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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이념이나 빈부 차이의 양극화에 대해서는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으나 그보다 몇 배나 더 어렵고 해결하기 힘든 디지털 디바이드(정보 격차)에 대해서는 한 눈 팔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디지털 디바이드는 곧바로 세대간의 격차와 신구 문명의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두 공간의 충돌을 의미하게 된다.
한국인이야 말로 디지털의 공허한 가상현실을 갈비처럼 뜯어먹을 수 있는 어금니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사이버의 디지털 공동체와 식문화의 아날로그 공동체를 이어주는 디지로그 파워가 희망의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문명을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연 그대로의 것을 보존하려는 두 가지 모순을 한곳에 조화시키고 융합하려는 균형 속에서 한국의 요리법이 탄생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한국인이야 말로 디지털의 공허한 가상현실을 갈비처럼 뜯어먹을 수 있는 어금니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사이버의 디지털 공동체와 식문화의 아날로그 공동체를 이어주는 디지로그 파워가 희망의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문명을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연 그대로의 것을 보존하려는 두 가지 모순을 한곳에 조화시키고 융합하려는 균형 속에서 한국의 요리법이 탄생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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