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1.1. 연구 목적
1.2. 개념 정의
2. 신의 존재에 대한 논증
2.1. 목적론적 논증
2.1.1. 주장
2.1.2. 반론
2.2. 우주론적 논증
2.2.1. 주장
2.2.2. 반론
2.3. 존재론적 논증
2.3.1. 주장
2.3.2. 반론
3. 악의 존재에 대한 논증
3.1. 더 큰 선을 위한 악
3.1.1. 주장
3.1.2. 반론
3.2. 전체적인 조화에 기여하는 악
3.2.1. 주장
3.2.2. 반론
3.3. 자유의지의 결과로서의 악
3.3.1. 주장
3.3.2. 반론
4. 도박사의 논증과 기적의 존재에 대한 논증
4.1. 도박사의 논증
4.1.1. 주장
4.1.2. 반론
4.2. 기적의 존재에 대한 논증
4.2.1. 주장
4.2.1. 반론
5. 결론
5.1. 요약
5.2. 반성과 전망
*참고 문헌
1.1. 연구 목적
1.2. 개념 정의
2. 신의 존재에 대한 논증
2.1. 목적론적 논증
2.1.1. 주장
2.1.2. 반론
2.2. 우주론적 논증
2.2.1. 주장
2.2.2. 반론
2.3. 존재론적 논증
2.3.1. 주장
2.3.2. 반론
3. 악의 존재에 대한 논증
3.1. 더 큰 선을 위한 악
3.1.1. 주장
3.1.2. 반론
3.2. 전체적인 조화에 기여하는 악
3.2.1. 주장
3.2.2. 반론
3.3. 자유의지의 결과로서의 악
3.3.1. 주장
3.3.2. 반론
4. 도박사의 논증과 기적의 존재에 대한 논증
4.1. 도박사의 논증
4.1.1. 주장
4.1.2. 반론
4.2. 기적의 존재에 대한 논증
4.2.1. 주장
4.2.1. 반론
5. 결론
5.1. 요약
5.2. 반성과 전망
*참고 문헌
본문내용
장하는 모든 신들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는 양립할 수 없다. 기독교의 유일신과 힌두교의 무수한 다신들이 모두 동시에 존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여러 종교들이 주장하는 기적들은 결국 자신을 제외한 다른 종교들이 주장하는 신의 존재를 부정해야만 성립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를 상쇄시켜 버리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유일신 숭배 종교의 신들-알라, 야훼 등-이 모두 같은 존재의 다른 별칭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 주장 역시 수많은 다신교의 신들을 설명할 수 없으며, 인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유일신 이외의 다른 신적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이미 유신론의 가장 근본적인 가정을 깨트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기적에 대한 소문을 믿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비록 좀 부족할지라도 자연법칙에 기초한 설명이, 기적 때문이라고 간주해버리는 것보다는 언제나 더 설득력이 있다. 이는 꼭 남에게서 들은 이야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신기한 일을 목격하였다고 하더라도, 이 반론의 대부분은 그대로 적용된다. 인간이 꿈이나 상상을 현실과 혼동하는 경우는 언제나 존재하며, 실제로 보거나 듣지 못한 것을 경험했다고 믿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기적이 실제로 발생하고 내가 그 것을 목격했을 확률보다는 나의 감각이 나를 속였을 확률이 더 크다. 만약 정말 이상한 일을 경험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 이상한 현상이 기적보다는 드물게 일어난 우연에 가까울 확률은 더욱 크다. 또한 자신이 경험한 사건이 정말 기적이라고 강하게 생각되는 경우 역시 우리가 가진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인간은 있음직하지 않은 일들을 믿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일이 실제로 믿을 수 있는가 와는 별개의 문제로 말이다. 또한 자신이 기적을 목격하였고 일종의 예언자로서 선택되었다는 생각들이 이런 믿음을 더 부추기게 된다. 이런 심리적 요인들로 인해서 사람들은 고의적으로 또는 자기도 모르게 단순히 우연적인 일을 기적이라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5. 결론
5.1. 요약
지금까지 유신론적인 신의 존재에 관한 주요 논증들과 그에 대한 반박, 악의 존재 이유에 대한 주장들과 반박, 부수적인 주요 주장들에 대한 반박을 전개하였다. 유신론적 측면에서의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목적론적 논증, 우주론적 논증, 존재론적 논증에 대해서 모두 여러 반박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인 악의 존재에 대하여, 그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있었지만 역시 여러 가지로 반박할 수 있다. 도박사의 논증과 기적의 존재에 대한 논증 역시 그 논리적 근거는 공격받기 매우 쉬운 것이다.
이 모든 논증들의 논리적 취약점은 결국 하나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그 것은 바로 신이라는 지극히 ‘비논리적’인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는 인간의 논리로 이해하고 가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 것이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도 존재를 증명할 수 없을 것이다. 즉 신의 실존 여부와는 별개로, 이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려는 것은 원초적인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여러 주장의 반론에서 제기했던 내용이지만,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신은 유신론적 측면의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개념의 전지전능하고 지선한 존재가 아니라 전혀 표현조차 할 수 없는 무엇인가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처럼 유사 이래 전개된 주요한 주장들이 여러 논리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끊임없는 논쟁이 지속되는 이유는, 역시 인간의 능력이 유한하고, 유한한 능력으로는 신의 존재 여부를 증명할 길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신의 존재에 대한 논쟁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어느 주장도 모두를 납득시킬 만한 완벽성을 갖출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논리를 세웠으며 반대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5.2. 반성과 전망
처음으로 써보는 격식을 갖춘 논문 형식의 보고서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주제 자체가 애초에 너무 형이상학적인 주제이다 보니 실제 생활과는 무관한 내용이 되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새롭거나 혁신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논의 내용에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하여 정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생각한다. 주제를 정할 때까지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으나, 쓰면 쓸수록 지난 수천 년의 무게가 느껴진 주제였다. 지금까지의 생각을 정리하고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보완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좀 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다.
주제로 선정한 종교철학 분야는 언제나 꾸준히 새로운 이론들이 제시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하는 분야이다. 기초적인 논증들은 길게는 수천 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그에 대한 보완과 반론 역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결론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결국 이 분야는 정답이 있을 수도 없고 의견의 통일 역시 있을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인간을 이해를 넘어서는 그 무엇을 인간의 잣대로 분석하고 증명한다는 것은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러도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김현태, 철학과 신의 존재, 철학과현실사, 2003
-최희봉, 흄, 이룸, 2004
-Davies, Brian, 종교철학 입문, 안형관 이태호 옮김, 이문출판사, 1996
-Descartes, Rene, 성찰, 이현복 옮김, 문예출판사, 1997
-Hume, David, 인간 오성의 탐구, 김혜숙 옮김, 고려원, 1996
-Kant, Immanuel, 순수이성비판 1,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Pascal, Blaise, 팡세, 이환 옮김, 민음사, 2003
-Wainwright, William, 종교철학의 핵심, 김희수 옮김, 동문선, 1999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기적에 대한 소문을 믿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비록 좀 부족할지라도 자연법칙에 기초한 설명이, 기적 때문이라고 간주해버리는 것보다는 언제나 더 설득력이 있다. 이는 꼭 남에게서 들은 이야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신기한 일을 목격하였다고 하더라도, 이 반론의 대부분은 그대로 적용된다. 인간이 꿈이나 상상을 현실과 혼동하는 경우는 언제나 존재하며, 실제로 보거나 듣지 못한 것을 경험했다고 믿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기적이 실제로 발생하고 내가 그 것을 목격했을 확률보다는 나의 감각이 나를 속였을 확률이 더 크다. 만약 정말 이상한 일을 경험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 이상한 현상이 기적보다는 드물게 일어난 우연에 가까울 확률은 더욱 크다. 또한 자신이 경험한 사건이 정말 기적이라고 강하게 생각되는 경우 역시 우리가 가진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인간은 있음직하지 않은 일들을 믿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일이 실제로 믿을 수 있는가 와는 별개의 문제로 말이다. 또한 자신이 기적을 목격하였고 일종의 예언자로서 선택되었다는 생각들이 이런 믿음을 더 부추기게 된다. 이런 심리적 요인들로 인해서 사람들은 고의적으로 또는 자기도 모르게 단순히 우연적인 일을 기적이라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5. 결론
5.1. 요약
지금까지 유신론적인 신의 존재에 관한 주요 논증들과 그에 대한 반박, 악의 존재 이유에 대한 주장들과 반박, 부수적인 주요 주장들에 대한 반박을 전개하였다. 유신론적 측면에서의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목적론적 논증, 우주론적 논증, 존재론적 논증에 대해서 모두 여러 반박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인 악의 존재에 대하여, 그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있었지만 역시 여러 가지로 반박할 수 있다. 도박사의 논증과 기적의 존재에 대한 논증 역시 그 논리적 근거는 공격받기 매우 쉬운 것이다.
이 모든 논증들의 논리적 취약점은 결국 하나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그 것은 바로 신이라는 지극히 ‘비논리적’인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는 인간의 논리로 이해하고 가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 것이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도 존재를 증명할 수 없을 것이다. 즉 신의 실존 여부와는 별개로, 이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려는 것은 원초적인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여러 주장의 반론에서 제기했던 내용이지만,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신은 유신론적 측면의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개념의 전지전능하고 지선한 존재가 아니라 전혀 표현조차 할 수 없는 무엇인가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처럼 유사 이래 전개된 주요한 주장들이 여러 논리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끊임없는 논쟁이 지속되는 이유는, 역시 인간의 능력이 유한하고, 유한한 능력으로는 신의 존재 여부를 증명할 길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신의 존재에 대한 논쟁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어느 주장도 모두를 납득시킬 만한 완벽성을 갖출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논리를 세웠으며 반대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5.2. 반성과 전망
처음으로 써보는 격식을 갖춘 논문 형식의 보고서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주제 자체가 애초에 너무 형이상학적인 주제이다 보니 실제 생활과는 무관한 내용이 되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새롭거나 혁신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논의 내용에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하여 정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생각한다. 주제를 정할 때까지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으나, 쓰면 쓸수록 지난 수천 년의 무게가 느껴진 주제였다. 지금까지의 생각을 정리하고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보완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좀 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다.
주제로 선정한 종교철학 분야는 언제나 꾸준히 새로운 이론들이 제시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하는 분야이다. 기초적인 논증들은 길게는 수천 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그에 대한 보완과 반론 역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결론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결국 이 분야는 정답이 있을 수도 없고 의견의 통일 역시 있을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인간을 이해를 넘어서는 그 무엇을 인간의 잣대로 분석하고 증명한다는 것은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러도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김현태, 철학과 신의 존재, 철학과현실사, 2003
-최희봉, 흄, 이룸, 2004
-Davies, Brian, 종교철학 입문, 안형관 이태호 옮김, 이문출판사, 1996
-Descartes, Rene, 성찰, 이현복 옮김, 문예출판사, 1997
-Hume, David, 인간 오성의 탐구, 김혜숙 옮김, 고려원, 1996
-Kant, Immanuel, 순수이성비판 1,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Pascal, Blaise, 팡세, 이환 옮김, 민음사, 2003
-Wainwright, William, 종교철학의 핵심, 김희수 옮김, 동문선,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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