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요소를 고려한 영화 '인이공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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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요소를 고려한 영화 '인이공주'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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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친다. 제주도는 기후가 따뜻한 곳이기 때문에 온돌 시설을 하지 않고 부뚜막 없이 솥을 따로 내걸어 음식을 만드는데, 연순이가 해물전을 부칠 때 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연순이는 “웬만하면 빈 그릇은 우체부 들를 때, 그 편에 보내 주시오!” 라는 말을 덧붙이며 소쿠리에 해물전을 담아 동네 사람들에게 돌린다. 해물전을 돌리는 연순이의 모습에서 진국을 향한 연순의 마음을 볼 수 있었고, 동네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어촌의 공동체의식은 공동 노동의 필요성과 공동 어장의 존재, 그리고 낙도벽지에 위치한 경우 지리적 고립성으로 통합 경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바뀐 고두심의 말투와 의상머리모양의 변화에서도 인문지리적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하는 연순이의 모습과 오토바이를 타고 데이트를 하는 나영이의 비교되는 모습에서 인문 지리적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인문 지리적 요소의 기준은 자연 지리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적은 내용들이 인문 지리적 요소가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영화 시청을 통해서 제주도의 문화와 환경을 알 수 있었고, 과제를 하면서 제주도와 관련된 몇 편의 논문도 찾아보아서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아직은 나의 지리적 안목이 많이 부족하여 이번 감상문을 적으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열심히 공부하여 지리적 안목을 키워서 다음번에는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키워드

인문,   지리,   영화,   인어공주,   요소,   어촌,   해녀,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