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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살린 아버지보다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중점으로 다뤄서 아들의 병이 완치되었다는 결말로 아버지의 희생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랑과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를 보여주고 싶다. 이런 희망적인 책이야말로 경제권이 있어도 경제권이 없고 자녀 교육에도 발언권을 잃은 요즘 사회의 아버지들의 어깨를 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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