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M 사례조사(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 신세계

소개글

HRM 사례조사(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 신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 요 ……………………………………… 2

2.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 ………………‥4

3. 신세계의 근무직 현황 ………………………9

4. 신세계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배경 ……10

5. 정규직 전환의 장점 …………………………12

6. 정규직 전환의 단점 …………………………15

7. Best로 가기 위한 보완점 ……………………21

8. 결 론 ………………………………………24

9. 토론주제 ………………………………………26

본문내용

지만 단순히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것이 모든 산업에 통용되는 것은 물론 아닐뿐더러 이 보다 더 좋은 대안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의 사례가 모범 사례로 뽑히고 있는 것은 법 시행이전부터 시작된 오랜 준비기간과 수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노사협의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몇 가지의 고려사항이 있긴 하지만 아직 시행 후 1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성공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비정규직보호법 시행 후 1년, 아직까지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고 있고 현재진행중인 곳이 많지만 신세계처럼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면, 제 2, 3의 신세계, 더 나아가 신세계보다도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고용문제를 잘 조율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9. 토론주제
Q. 정규직 전환으로 늘어난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가?
- 정규직전환으로 발생한 비용은 150억이 넘는 큰 금액이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항상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면 기업은 이 금액을 이익에서 차감하려고 할 것인가 아니면 소비자나 기업에 납품하는 업체들에게 그 금액을 충당하게 할 것인가? 신세계같이 영향력 있는 대기업은 소비자의 구매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익뿐만 아니라 홍보효과까지 노려서 납품을 하려고 많은 업체들이 경쟁을 할 것이다. 신세계는 정규직전환을 하면서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그러면 신세계는 150억원의 돈을 그냥 날려 버릴 것인가? 우리는 신세계가 납품업체들에게 압력을 넣어 공급가를 낮출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Q.요즈음과 같이 경제 불황요소로 인하여 기업에 있어 위험요소가 난무할 때 내가 고용주라면 정규직 전환을 한 인력들을 손해를 감수하면서 떠안을 수가 있을까? 감원대상이 있다면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그들이 일순위가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비정규직보호법을 전체 업계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 정규직 전환을 도입한 업계에는 모두 비슷한 점이 많다. 그들 모두가 비정규직처럼 유연성있는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업의 위기 상황속에 그들에게 약속한 무기계약직이나 고용의 안정이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기업이 그런 입장에서 유연할 수 있게 비정규직 보호법도 개정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유통업/금융업/자동차업계 이들만 해도 그들의 특성이 다 다르다.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은 경우도 있고 대형 노조가 있을 수도 있고 또 기업규모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반영하여 차등적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간혹 보호법 테두리 안에서 외주화나 파견직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비정규직보호법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비정규직을 수요에 맞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도입시키거나 유연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추가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기업은 신세계, 우리은행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정규직의 지지 하에 비정규직의 전환이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기존 사원들의 임금동결을 통해 비정규직의 전환비용을 마련하였고 신세계에서는 복리후생의 권한(학자금대출:근속기간 5년 이상 직원으로 강화) 조절을 감수하였다. 만약 당신이 정규직 사원이라면, 비정규직의 전환으로 인해 임금 혹은 복지 면에서 혜택을 본다하더라도 그들의 전환을 지지하겠는가?
- 일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냐를 떠나서 그들이 하고 있는 업무에 있을 것이다. 즉 비정규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혹은 그들이 고용불안을 이유로 전직이나 이직을 한다면 그 업무의 부담은 고스란히 정규직 사원의 몫이 될 것이다. 즉 비정규직 근로자의 도움이 있었기에 정규직의 혜택이 가능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직이 손해 보는 부분이 그리 크지 않다면, 조금의 손해를 감소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지지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상성의 미덕을 발휘해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회사 측에서의 비용 부담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정상궤도로 오게 될 것이고, 비정규직자들은 이직이나 전직의 걱정 없이 장기근속을 하면서 숙련된 기술을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곧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기업의 이미지 역시 대외적으로 평판이 올라가 오히려 전환 전 보다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임금이나 복지 면에서 희생했던 부분은 자연스럽게 보완이 되거나 오히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즉 단기적인 양보와 배려를 통해서 장기적으로는 회사나 비정규직 근로자들, 정규직 근로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정규직이나 정규직이냐를 생각하기 이전에 서로 하는 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영향을 주고받는 동료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Q. 국가 정책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비정규직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임금도 임금이지만 복리후생 측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고 고용의 불안정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로자 측은 기업에게 이러한 고용성 안정과 기타 복리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요구하고 있고 서로 대립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때에 정부가 비정규직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한 것은 첫째, 사회보험 등의 국가복지측면의 혜택을 높여 높은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다. 비정규직의 복지가 기업차원에서 국가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부가 정책적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등 안정성을 제공하여 비정규직의 만족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고용의 안정성 측면에서 재계약과 고용해지의 절차를 규제하여 비정규직의 불안한 고용부분을 해결하여야 한다. 계약이 만료가 되면 우선적으로 재계약 대상으로 선발되거나 고용해지를 할 때 기업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도록 국가측면에서 비정규문제담당부서를 만들어 해지판단을 규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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