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간단한 저자 소개
제 1장 새로운 형태의 헤게모니
제 2장 유라시아 체스판
제 3장 민주적 교두보
제 4장 블랙홀
제 5장 유라시아의 발칸
제 6장 극동의 닻
제 7장 결론
느낀 점
제 1장 새로운 형태의 헤게모니
제 2장 유라시아 체스판
제 3장 민주적 교두보
제 4장 블랙홀
제 5장 유라시아의 발칸
제 6장 극동의 닻
제 7장 결론
느낀 점
본문내용
가지고 있으며, 유라시아 지역은 세계 중심 무대가 되었다는 두 가지 사실은 미국이 유라시아 대륙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를 결정해야만 함을 말해준다. 따라서 저자는 각각의 지역을 놓고 미국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말하고자 한다. 유럽 지역은 민족주의가 다시 재발하는 동시에 외국인 혐오증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미국은 고조되어 있는 유럽 국가들과 적대적 관계를 맺기 보다는 그들을 토닥거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블랙홀이라 불리는 러시아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러시아가 유럽에 포함되도록 하고 동시에 주변 신생국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미국에게 있어 유라시아의 국가들이 연합을 맺어 유라시아로부터 미국을 추출하려는 움직임은 가장 큰 위협이다. 따라서 미국은 다른 국가가 도전의 대가로 치러야 하는 희생의 크기를 매우 크게 만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인도, 유럽과 같은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가져야만 한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확대하려는 동시에 지도권을 차츰 나누려고 하는 자세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이란과의 적대적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미국에게 득이 될 수 없다. 즉, 두 국가 간의 화해가 필요한데 이 화해는 한 국가의 일방적인 의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상호간의 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져 한다. 아무리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 세계 강국이 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중국을 견제하려는 행동은 필요하며, 이는 일본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렇게 지정학적 전략을 마련하는 것만이 미국이 세계 강대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길이다.
이 책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하는 내용이 있다. 저자가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인 입장을 가지고 책을 서술했다는 점이다. 저자가 미국의 사회에서 고위 관리직을 담당했던 만큼 미국이 어떠한 입장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어떤 전략을 구성해야 하는 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음에는 여지가 없다. 또한 현재 미국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진리와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향후 미래에 미국을 위협할 국가가 나타날 가능성은 아예 없다거나 프랑스가 스스로를 세계 최고의 국가라 주장하자 국가가 안고 있는 딜레마를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최고의 국가라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한 저자의 입장에 문제가 있음은 분명하다. 미국 또한 자신들이 안고 있는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책을 서술한 것이 아닌가. 현대 사회로 오면서 ‘지구촌’이라는 말은 친근한 단어가 되었다. 즉, 어느 한 나라의 상황은 그 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라 자신이 속해 있는 나라에도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더 이상 미국의 일만이 아닌 만큼 미국을 찬미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세에서 그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미국에게 있어 유라시아의 국가들이 연합을 맺어 유라시아로부터 미국을 추출하려는 움직임은 가장 큰 위협이다. 따라서 미국은 다른 국가가 도전의 대가로 치러야 하는 희생의 크기를 매우 크게 만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인도, 유럽과 같은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가져야만 한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확대하려는 동시에 지도권을 차츰 나누려고 하는 자세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이란과의 적대적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미국에게 득이 될 수 없다. 즉, 두 국가 간의 화해가 필요한데 이 화해는 한 국가의 일방적인 의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상호간의 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져 한다. 아무리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 세계 강국이 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중국을 견제하려는 행동은 필요하며, 이는 일본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렇게 지정학적 전략을 마련하는 것만이 미국이 세계 강대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길이다.
이 책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하는 내용이 있다. 저자가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인 입장을 가지고 책을 서술했다는 점이다. 저자가 미국의 사회에서 고위 관리직을 담당했던 만큼 미국이 어떠한 입장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어떤 전략을 구성해야 하는 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음에는 여지가 없다. 또한 현재 미국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진리와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향후 미래에 미국을 위협할 국가가 나타날 가능성은 아예 없다거나 프랑스가 스스로를 세계 최고의 국가라 주장하자 국가가 안고 있는 딜레마를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최고의 국가라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한 저자의 입장에 문제가 있음은 분명하다. 미국 또한 자신들이 안고 있는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책을 서술한 것이 아닌가. 현대 사회로 오면서 ‘지구촌’이라는 말은 친근한 단어가 되었다. 즉, 어느 한 나라의 상황은 그 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라 자신이 속해 있는 나라에도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더 이상 미국의 일만이 아닌 만큼 미국을 찬미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세에서 그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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