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화하고 개발하는 모든 방식과 수단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시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피아노의 조율에서건, 드라마 행동에서건, 운동경기에서건, 실제적인 경영에서건, 모든 종류의 실행을 개선하는 다양한 수단을 곧 교육수단으로 간주한다. 하바드교육대학원에 설립된 “예술교육 기초탐구 프로그램”(Nelson Goodman 주도)은 이와 같은 전제 아래 진행되면서, 예술에서 주어진 기호체계를 읽고 쓸 줄 알게 되고, 그 체계 내에서 생산적으로 지능적으로 지각하거나 창의력을 발휘하거나 새롭게 통찰할 수 있으면, 그 예술교육은 성공을 거두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자면, 예술에서 영감, 신비, 정서적 카타르시스 같은 것들보다는 기호적 인지의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그것은 예술을 즉각적인 경험, 정서, 가치의 문제로 보고, 즉각적인 앎, 감정, 감상을 가르치기 위한 방법의 모색과는 다른 이해를 추구해야 한다. 아니, 정서 자체도 인지에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지의 도구로 보며, 예술교육의 문제를 단순히 창의성의 문제로 보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즉, 독창성이나 우수한 재능이나 천재를 발견하고 육성하는 방식은 분명히 예술을 위해 요구되지만, 예술과 영감을 동일시하는 낭만주의적 발상은 예술의 생산이나 이해에 관여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검토를 저해한다고 보게 된다. 그보다는 예술적 이해와 창조가 식별과 상호관계와 조직화의 능동적이며 구성적인 과정에 관련된다고 보게 된다. 따라서 예술교육은 그런 능동적인 과정에 관련된 기술이나 능력을 개발하고 그 실행을 위한 동기와 조건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리하여 철학, 발달심리학, 인지심리학, 신경학, 예술과 과학 일반등의 교과에 의존한다. 예컨대 여러 종류의 두뇌 손상으로부터 결과되는 능력들의 차별적인 손상에 대한 임상작업을 통해 예술적 숙달, 예술적 기술의 정체를 밝히고자 한다.
이와 같은 탐색을 통해, 예컨대 매우 어린 아이들의 “소재정향” 경향과 청소년의 “추상화” 혹은 “범주적” 경향 사이에는 몇년간의 시차가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예술에 관련된 조밀한 기호체계의 미묘함에 특수하게 접근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러한 사실들이 초등 내지 중등교육에서의 예술교육의 내용과 발생에 관한 논의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다시 말해서, 어린이들이 상이한 예술적 기호체계들의 여러 요소에 능통하게 될 때 겪게되는 여러 단계들이 검토된다. 예컨대 어떻게 그들은 여러 예술에서 양식의 감상을 배우게 되는가, 어떻게 은유나 다른 비유적 표현을 이해하게 되는가, 어떻게 예술적 기호화에 의미를 부여하는 표현적 요소를 자신들의 작품에 통합시키는가 등등이 연구된다.
끝으로 기호체계와 예술의 심리학적 과정에 대한 연구의 자연적인 귀결로서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 즉 예술의 생산과 이해에서 용이한 기술을 전달하고 획득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뒤따른다.
이와 같은 인지적 접근은 주로 미국 학교교육에 대한 관찰을 통해 대부분의 교육 환경에서 예술적인 지능들과 예술교육이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으며, 교육의 원형이 두가지 형태의 지능, 즉 언어적 재능과 논리적수학적 재능의 정체확인과 배양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반성하고자 한다. 즉, 감각이 더 이상 사고로부터 독립되지 않고, 예술은 근본적으로 인지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그와 같은 경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고자 한다. 인지적 접근이 우리가 논의해온 문화적 문해와 연관된 예술교육 교과과정 연구와 그 맥을 같이한다는 것은 이 점에서도 분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전인교육이 실시되지 못하고, 특히 문화예술교육이 파행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보다 오히려 더 열악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비록 사회정치적 문제의 해결이 단순히 균형잡힌 인격 발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전인적인 교육의 실현없이 바람직한 국가 내지 사회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의 허위의식에 속한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예측되는 비인간적인 경향의 증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안들중 하나가 문화로 상징되는 인간적 가치를 좀더 충실하게 보존발전시키는 것이라면, 교육, 그중에서도 초중등교육 과정에서의 문화예술이 그 기초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려는 것이 이 글의 근본 취지였음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그러자면, 예술에서 영감, 신비, 정서적 카타르시스 같은 것들보다는 기호적 인지의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그것은 예술을 즉각적인 경험, 정서, 가치의 문제로 보고, 즉각적인 앎, 감정, 감상을 가르치기 위한 방법의 모색과는 다른 이해를 추구해야 한다. 아니, 정서 자체도 인지에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지의 도구로 보며, 예술교육의 문제를 단순히 창의성의 문제로 보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즉, 독창성이나 우수한 재능이나 천재를 발견하고 육성하는 방식은 분명히 예술을 위해 요구되지만, 예술과 영감을 동일시하는 낭만주의적 발상은 예술의 생산이나 이해에 관여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검토를 저해한다고 보게 된다. 그보다는 예술적 이해와 창조가 식별과 상호관계와 조직화의 능동적이며 구성적인 과정에 관련된다고 보게 된다. 따라서 예술교육은 그런 능동적인 과정에 관련된 기술이나 능력을 개발하고 그 실행을 위한 동기와 조건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리하여 철학, 발달심리학, 인지심리학, 신경학, 예술과 과학 일반등의 교과에 의존한다. 예컨대 여러 종류의 두뇌 손상으로부터 결과되는 능력들의 차별적인 손상에 대한 임상작업을 통해 예술적 숙달, 예술적 기술의 정체를 밝히고자 한다.
이와 같은 탐색을 통해, 예컨대 매우 어린 아이들의 “소재정향” 경향과 청소년의 “추상화” 혹은 “범주적” 경향 사이에는 몇년간의 시차가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예술에 관련된 조밀한 기호체계의 미묘함에 특수하게 접근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러한 사실들이 초등 내지 중등교육에서의 예술교육의 내용과 발생에 관한 논의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다시 말해서, 어린이들이 상이한 예술적 기호체계들의 여러 요소에 능통하게 될 때 겪게되는 여러 단계들이 검토된다. 예컨대 어떻게 그들은 여러 예술에서 양식의 감상을 배우게 되는가, 어떻게 은유나 다른 비유적 표현을 이해하게 되는가, 어떻게 예술적 기호화에 의미를 부여하는 표현적 요소를 자신들의 작품에 통합시키는가 등등이 연구된다.
끝으로 기호체계와 예술의 심리학적 과정에 대한 연구의 자연적인 귀결로서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 즉 예술의 생산과 이해에서 용이한 기술을 전달하고 획득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뒤따른다.
이와 같은 인지적 접근은 주로 미국 학교교육에 대한 관찰을 통해 대부분의 교육 환경에서 예술적인 지능들과 예술교육이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으며, 교육의 원형이 두가지 형태의 지능, 즉 언어적 재능과 논리적수학적 재능의 정체확인과 배양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반성하고자 한다. 즉, 감각이 더 이상 사고로부터 독립되지 않고, 예술은 근본적으로 인지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그와 같은 경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고자 한다. 인지적 접근이 우리가 논의해온 문화적 문해와 연관된 예술교육 교과과정 연구와 그 맥을 같이한다는 것은 이 점에서도 분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전인교육이 실시되지 못하고, 특히 문화예술교육이 파행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보다 오히려 더 열악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비록 사회정치적 문제의 해결이 단순히 균형잡힌 인격 발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전인적인 교육의 실현없이 바람직한 국가 내지 사회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의 허위의식에 속한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예측되는 비인간적인 경향의 증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안들중 하나가 문화로 상징되는 인간적 가치를 좀더 충실하게 보존발전시키는 것이라면, 교육, 그중에서도 초중등교육 과정에서의 문화예술이 그 기초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려는 것이 이 글의 근본 취지였음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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