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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습 그대로 돌아갈 수 없다. 더군다나 확실한 사료나 유구가 없는 지금의 백제와 같은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이럴 경우 이 시대에 나온 유구들을 통해 연구하여 복원한 백제의 모습은 이런 것이라고 보여 주면 후손들이 그에 대한 평가를 하고 또 연구를 하고 없던 것을 조금이나마 재현해 내면서 후대에 걸쳐 점차 수정 보완 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지금의 재현이 완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일하면서도 ‘더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도 느끼고 조금씩 백제의 느낌을 알아가는 것이리라. 백제역사재현단지 건립이 백제에 근접하려고 하는 현대인들의 노력의 일환이 되어 소멸된 역사를 복원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곳에서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