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보는 근대사회의 서민들의 생활상과 이해

목차

<서문>

길쌈놀이

활쏘기 놀이

석전(石戰)

수투

놋다리밟기놀이

장례 관련 놀이

<결론>

본문내용

서 보 듯, 죽은 자를 보내는데 즐겁게 유희적으로 예식을 치룬 것은 죽은 자의 귀신이 언제나 곁에 있어 산 자를 지켜본다는 의식에서 장례를 치루었다고 추측한다. 이렇게 죽은 자를 기쁘게 함으로써 장례를 치루는 사람은 죽은 사람을 위한 본분을 다 하였을 거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이러한 의식은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조선시대의 유교사상과 밀착되어있는 듯 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유희적 의식을 조정에서는 문란하다고 금지하였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 성종 20년 5월
이런 점을 보아서 유교사상의 지배층은 일반백성들의 근본적인 의식을 지배했으나 일반백성들이 지배층이 교화시킨 의식을 이해하는 방식은 지배층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배층에서는 유희적인 방식으로 장례를 치루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결론>
여섯 개의 조선시대의 일반 서민층의 대표적인 놀이를 살펴보면서 서민들의 생활상과 의식을 교과서에서 보던 정적인 것이 아닌 기록으로써 생동감 있게 느끼게 되었다.
여태까지 항상 지배층인 양반관점중심의 생활관을 항상 봐오던 나에게는 신선한 공부였으며 조선시대의 답답하고 딱딱한 사회를 서민의 생활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활기찬 사회로 이해하게 하는 계기였다. 또한 조선시대에 남존여비의 사상이 있었다고 하나 여성의 모든 것을 옭아맨 것은 아니라는 것을 검증하게 되었으며, 삶에서 여가를 찾으려고 놀이를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 것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게 해주었다.
이러한 조사는 나뿐 만 아니라 이 자료를 보는 사람에게도 조선시대 서민 생활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키워드

길쌈놀이,   활쏘기 놀이,   석전(石戰),   놋다리밟기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