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왕생가의 이중적 화자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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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일반적인 향가에 대한 마지막 구의 해석

Ⅲ. <願往生歌>에 있어서 마지막 구의 주체에 대한 해석

본문내용

단일 화자의 믿음을 깨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생각된다. 작가를 굳이 한사람으로 볼 경우 <願往生歌>의 다양한 의미 가능성이 실종되고 만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적 자아를 광덕이 아니라 수용자의 감정이입에 적합한 인물인 염광으로 보는 견해도 다소 주목할 만한 견해라고 보인다. 이는 8구까지의 표현이 일반적으로 불공을 드리는 광덕의 입장보다도, 불공을 드리다가 속세의 육욕으로 인해서 실패한 엄광의 해탈하고픈 애절한 심리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할 경우 2중적 화자의 문제는 다른 각도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건 이러한 향가의 해석에 대해서 객관적 문학 자료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문학적 상상력을 문헌에 근거하여 보충하는 것이다.
또한 향가 자체를 단순히 개인서정 표현이 아닌, 당시 시대상이 반영된 주술적이고, 또한 불교를 수용한 당시의 시대상으로 미루어 단순히 개인의 바람이나 감정 표현이 아닌, 초현실적 자아의 개입을 고려해볼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願往生歌>의 경우 당시 불교를 포교하려 했던 상황에서, 광덕의 해탈과 그와 관련된 관음보살의 십구응신의 목소리를 통해 불교 포교의 지배계층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단순히 광덕의 소망이 아니라, 십구응신의 등장으로 이를 듣는 청자들에게 불교적 신앙심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또한 개인의 노력을 통해서 해탈을 할 수 있고, 그러한 광덕의 곁에 관음보살의 십구응신이 자신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있어 불교의 포교에 큰 공헌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향가에 대한 해석 양상은 <제망매가>에서 월명사가 죽은 누이를 그리워하며 슬픔을 표현하자, 죽은 누이가 이에 화답하는 것과, <찬기파랑가>에서 기파랑의 후예인 화랑들이 그의 덕을 흠모하자, 기파랑의 넋이 이에 화답하는 것, 그리고 <원왕생가>에서 광덕이 무량수불이 있는 그곳을 그리워하자, 무량수불의 십구응신중 하나인 광덕의 아내가 이에 화답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시 향가라는 것이 하나의 유사한 형태를 이루었으며, 대다수의 향가가 8구체의 향가도 <원가>의 경우처럼 후구망이 되었거나, 여타 다른 8구체 향가 역시 이러한 감탄사 이후 화자전환의 내용이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10구체로 쓰였고, 이러한 해석방식에 일치하고 기존의 해석에 비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바, 여러 다른 향가에도 기존의 해석방식에서 벗어나 이와 다른 여러 방식의 해석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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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엽, 「<願往生歌>의 해독에 대해서」, 구결학회, 2006
이승남, 「<願往生歌>의 시적 자아와 작자 문제」, 한국어문학연구학회, 2002
박노준, 「<願往生歌>고」, 국어국문학회, 1981
김병국, 「<願往生歌>의 작가 연구」, 성균어문연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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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12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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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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