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의 다양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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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본문내용

럼버스 이전의 가장 위대한 북아메리카의 문명은 중앙 아메리카에서 발달했다. 과테말라와 유카탄 반도에서 일어난 마야 문명은 매우 화려하였다. 그들은 농사를 짓고 대규모 건물과 신전을 건립하고 금과 구리를 다룰 줄 알았다. 톨텍족은 멕시코 중북부에 거대한 제국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14세기에는 아스텍 문명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중앙 아메리카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문명을 이룩했다.
엄청난 부가 쌓여 있다는 소문을 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탐험가들은 깊은 내지를 탐험했다. 16세기 중반에 들어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부터 정착민들이 상당수 건너왔고, 16세기말 여러 도시들의 기초가 세워졌다. 16, 17세기에 스페인 사람들은 남아메리카의 은광과 금광을 채굴하였다. 인디언들은 노예로 전락하여 농업근로자나 광산근로자로 일했다.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는 현재 식민 지배에서 벗어났으나 유럽인들의 오랜 지배와 착취로 소수의 유럽계 백인들이 경제력을 독점하여 빈부 격차가 크다. 또한 각국은 역사적·문화적 배경이 동일하므로 인종·언어·종교·사회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브라질 등에서는 기본적으로 유럽 문화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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