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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사형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죄책감으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더라도 죄를 고백하는 것이 마음에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무거운 죄의 짐을 내려놓게 된다. 10년 전에 지은 자신의 죄로 부인이 죽었다는 고백을 할 때 춘화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그 고백으로 인해 서로 알아보지 못했던 두 사람이 길 장로님의 주선으로 만나게 되고 10년의 그 무거운 죄책감이 사라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숙제인 아버지를 구원하는 일에 태평동 집으로 향하여 가고 약속했듯이 아들이 돌아오면 예수를 믿겠다는 촌장이 하나님을 영접 하면서 구원의 완성을 보게 된다. 우리의 고집과 상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계산 한다는 것이 불가능 한 일인데도 미련하여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