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2를 읽고 - 변화하는 설득과 협상의 패러다임

목차

* 설득의 심리학 2를 읽고

* 설득이란 무엇인가

* 설득의 6가지 법칙

* 과학으로 설명하는 설득의 기법

* 개인적인 느낌과 감상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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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행동, 상황들에 대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1편에서는 우리가 만약 누군가에게 선물이나 도움을 받을 경우, 반드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선물 주는 행동에 대한 원인 등을 말해 주면 상호성의 법칙을 설명했듯이 2편에서도 작은 것 하나도 의미를 부여해라, 도울 때는 조건없이 순수하게 해라 라는 등으로 상호성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1편에서는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선전하는 광고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등을 통해 사회적 증거에 대해 설명했다면, 다수의 행동으로 설득하라는 등의 다수의 선이다 라는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책에서 제시된 심리학의 주제가 현실 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오늘날 사회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심리학 서적에 해당되지만 이 안에는 오늘날 상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판매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즉, 대조 효과, 상호성의 법칙 등의 판매 전략을 이용해 판매자들에게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는 판매자에 의해 불필요한 소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처럼 책에 제시된 6가지 법칙을 습득해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6개의 법칙을 통해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1편과 2편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똑같은 법칙이지만 똑같은 법칙이지만 그 안에서 주제와 설득의 심리학 방법을 미묘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 1편에서는 구체적인 사례, 흥미로운 사례 등을 통해 주제를 표현하는 반면 2편에서는 개별적 사례들을 보편화해 그것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과학적 의미에 대해 치중을 해 설명을 하는 것이다. 또한, 1편을 읽으면서 프롤로그에 나온 칠면조 예화, 관성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나온 경마장의 등 우리의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었는데 2편에서는 1편에 그런 점을 보완해, 오늘날 우리나라 현실, 그리고 정서에 비슷한 예시가 많아졌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1편과 마찬가지로 이 책을 경제적 지식과 중점을 둬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설득은 다양한 방면에서 이뤄질 수 있는 분야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설득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사회, 문화적인 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 문화적인 면, 인간의 행동에 관한 면에 해당한 예를 더욱 첨가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설득에 대해 창과 방패의 모순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남을 설득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그러한 방법에 대해 방어하는 기술까지 알려주고 있다. 즉,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여기서 제시된 방법, 혹은 속임수를 통해 남을 설득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 모두 터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한테 설득당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곧 6가지 법칙으로서 남을 모두 설득할 수 없다는 것과도 같다. 즉, 책 자신이 남을 설득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바꿔 말하면 설득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점이 고쳐줬다면 더 나은 설득의 심리학2편이 되었을 텐데 라는 아쉬운 점이 남는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1편과 겹치는 예와 내용이 비슷하지만 2편에 비해서 좀더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고쳐줬다는 점과 이전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사회, 문화적인 측면을 조금 중시했다는 점이다.아쉬움은 남긴 했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나온 스킬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을 설득시키며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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