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참여와 협동의 실천

소개글

학교에서의 참여와 협동의 실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학교에서의 참여의 실천

Ⅲ. 학교운영위원회의 현황

Ⅳ. 학교에서의 협동의 실천

Ⅴ. 결론

Ⅵ. 관련 기사 및 평가

본문내용

는 위원 선출=올해 경기도 성남시 ㅅ중학교에 둘째아이를 입학시킨 김아무개(43)씨는 지난주 학부모 총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선거를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받았다. 통신문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선출 일정만 적혀 있을 뿐 정작 학교운영위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씨는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이 학운위를 학교에 돈 좀 내고 대접받는 조직쯤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중 략 …
교장이 학운위 좌지우지=2004년 4월, 서울 도봉구 ㅅ중학교 학교운영위의 학부모위원인 박아무개(42)씨는 교실에서 빗물이 샌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학운위 회의 안건으로 제안했다. 동료 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안건으로 보고했으나, 교장은 안건으로 올릴 수 없다며 거부했다. 부정적인 사안이 회의 기록으로 남는 게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한겨레〕 박주희 최현준 기자 [e-mail]
2006-03-15 오후 08:06:02
이 기사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상의 문제점 중 하나, 바로 학교장의 권한 그리고 학부모의 참여에 관한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제도의 시행 후 이처럼 더딘 변화를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홍보와 설명이 부족하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학부모들의 학교운영위원회 대한 인식이 낮다. 대부분 학교운영위원회가 예전에 학교 재정 지원의 역할만을 담당했던 육성회와 같거나 비슷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 육성회의 학부모들은 경제적으로 자신이 있거나 자녀의 교육에 극성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일반 학부모는 이러한 조직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보통이다. 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그 필요성을 제시해주고,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교육을 받는 교육현장의 질을 높이고 환경의 개선을 위한 자발적이고 자각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 또 학교장은 독단적인 행위를 시정하고 학교운영위원들의 민주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물론 위원들 스스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리고나서 양측 간의 이해와 상호존중 그리고 협동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아래는 최근 2008년도의 기사이다.
(기사2)
교장들 입김 ‘학운위 선거’ 쥐락펴락
교원위원 최다득표자 ‘탈락’ 코드맞는 후보만 임명
일부 사립학교 ‘파행’…학부모 후보에 사퇴 종용도
… 중 략 …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인 김아무개씨는 얼마전 학교운영위 후보로 등록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학부모위원 선출일을 앞두고 교장이 김씨와 다른 학부모 2명을 불러 “학운위원에게는 경험이 중요하니 지난해 하셨던 분들이 계속 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떨어지면 아이들 보기도 창피하니 되도록 선거는 피하도록 하자”고 사실상 사퇴를 강요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처음엔 학부모들 모두 사퇴를 거부했지만 다음날 아이가 교장실에 불려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학부모 한 명은 사퇴를 했다”며 “아이 문제가 걸린 상황에서 계속 고집을 피우기는 힘든 것 아니냐”고 말했다. … 중 략 …
〔한겨레〕 김소연 유선희 기자 [e-mail]
2008-04-13 오후 09:22:08
(기사3)
교장 독단에 학교규정 있으나마나
학교 밖 임의단체 만들어 학생들에 배지 팔아
자신이 낸 책 학교발전기금으로 대량 구매도
참교육학부모회 “감사 요구할 것
… 중 략 …
이 학교는 또 올해까지 3년 동안 교장이 집필한 책을 학교발전기금으로 한꺼번에 사 재량수업용 교재로 사용했다. 이 학교의 지난해 발전기금 결산보고서를 보면, 교장이 쓴 <어린이 리더십>과 다른 학교 전·현직 교감·교장이 쓴 <독서와 논술>을 구입하는 데 1300여만원을 쓴것으로 돼있다.
한 학교운영위원은 “부교재를 결정할 때는 세 가지 책을 복수로 추천해 학운위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도 없었다”고 전했다. …중 략 …
〔한겨레〕유선희 기자 [e-mail]
기사등록 : 2008-04-30 오후 08:58:02
최근 2008년도의 상황은 어떨까. 많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성공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그 본래의 취지를 잃은 모습을 보여주는 학교들 관련 내용의 기사들도 여전히 적지 않게 눈에 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본래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기사2에서는 특히 학교장의 독선과 운영위원 선출의 비민주성과 같은 문제들을 볼 수 있고, 기사3에서 학운위는 마치 무용지물인 듯하다. 전통적으로 학교 운영상에서 권한이 컸던 학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 활동을 자신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독선과 리더십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학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를 들러리가 아닌 동반자로서 인식하고 서로 협동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의 자질의 향상이 필요하다. 또 위원들은 사적인 이해관계 때문이 아닌, 학교와 교육의 발전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선출되어야 한다.
성공적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자질 문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설립목적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학교에 대한 애정과 개혁의지가 있는 사람이 위원으로 선출되어야 마땅하다. 끝으로 교육행정기관의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철저하고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교육의 강화가 요구된다.
개혁이라는 것이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완전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을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운영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점차 개선해나가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성공적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사례를 만들 것이다. 학교운영위원회가 그 본래의 취지를 이해하고 믿음을 가진 위원들에 의해 운영된다면,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참고문헌 :
한국 학교교육문제 연구(이일용) p227~245
한겨레기사) 학교운영위원회, 아직도 교장이 쥐락펴락
한겨레기사) 교장들 입김 ‘학운위 선거’ 쥐락펴락
한겨례기사) 교장 독단에 학교규정 있으나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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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의 참여와 협동의 실천,   교육행정및경영,   학교운영위원회,   학운위,   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