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집단상담

소개글

사회복지실천기술론-집단상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집단대상으로 한 실천기술에 대하여
2) 집단대상 프로그램의 목적 - 대인관계향상프로그램
3)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개요

2. 대인관계 능력개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내용
1) 전체 진행 일정
2) 회기별 프로그램 세부내용

3. 6회기 집단상담에 대한 분석
1) 6회기 집단상담의 개요
2) 집단성원의 역할
3) 집단 사회복지사의 역할 및 개입 기술

4. 결론

<별첨>
별첨1. 집단상담 시나리오
별첨2. 대상회기(6회) 과제장

본문내용

고 다니면 고향생각이 많이 나거든요. 그런데 똥개라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더 애향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뭐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나중에 꿈이~ 고향에 내려가서 농사짓고 사는 거예요. 우리집 똥개랑 같이~
종이컵: 그런데 왜 그거 자꾸 쓰고 다니는 거예요? 별로 보기에는 안 좋은데?
짱구: 이거요? 한 번 써보셔~ 고향생각 많이 납니다. 아주... 고향생각 나고 좋아요 아주~
워커: 짱구씨 같은 경우에는 고향에 대한 애착이 많은 거 같으네요.
짱구: 그래서 향우회 그런거 꼭 나가요.
워커: 네... 더 하실 말씀이 있나요?
짱구: 아이구 이제 지치네요. 아주. 말을 하도 많이 했더니...
워커: 네. 시간도 거의 되어 가는 것 같고 흠... 그러면 이제 우리 오늘 이야기를 이쯤에서 정리할까 하는데
짱구, 종이컵: 아이구 이제 끝났다.
워커: 다들 힘드신 것 같네요.
마시마로: 오늘 정말 힘들었어요.
종이컵: 별로 말한 건 없는데... 시간은 되게 많이 간 것 같네요.
짱구: 지금 이거 끝나고 저녁 먹어야 하는데 지쳐가지고 밥을 못먹겠어요. 아이구 저녁먹을 힘이 안나네요.
마시마로: 지금 화장실도 가야되요.
워커: 자~ 그러면 우리 짧게 오늘 했던 것에 대해서 소감을 나눠볼까요? 코멘트 하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저는 제 자시에 대해서 평소 많이 생각을 안하는 편인데 오늘 여기 와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 더 제 자신에 대해 조금은 그나마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워커: 다른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됐다...
마음: 네. 특히 오늘 전까지는 자신의 얘기만을 했는데 오늘은 내 얘기가 아니라 의자에 앉은 사람 이야기를 하니까, 그리고 또 서로 그것에 대해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하니까 좀 더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일방적이지도 않구요.
짱구: 그래요. 우리가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마시마로: 아휴!!
짱구: 알았어요! 짧게 할게요. 지금까지 우리가... 지금 여섯번 째 만나는 거지요? 다섯번째까지는 발표식이었잖아? 아이구 이건 반말이지..
워커: 오늘 많이 지치신거 같아요.
마시마로: 아주 오늘 많이 친해졌네요.
짱구: 이렇게 좀... 좀... 뭔가 왔다갔다 대화도 있고 좀, 농담도 하고, 좀 터놓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우리가 이렇게 모이는게 소통아닌가요? 자기 정리는 뭐 일기를 쓰면서도 할 수 있고... 아~! 아이구 알았어요!
마시마로: 아까 지치셨다고 하셨잖아요. 이제 좀 쉬세요. 좀.
워커: 종이컵은요?
종이컵: 네, 저도.. 지금까지 추상적으로 이미지를 얘기해왔잖아요... 지금 느끼는 건대 다들 자기만의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워커: 네.. 자기만의 세계에 좀 깊이 빠지고...
종이컵: 네. 다른 사람이 얘기하는 것도 좀 들어보구요.
짱구: 다른 사람에 비춰진 내모습!!
종이컵: 좀 조용히 좀 해주세요.
짱구: 다른 사람을 거울 삼아 나를 본다. 뭐 이런 말씀이시죠? 아이구 내가 결론을 말해버리네...
워커: 두는 어땠어요?
두: 저는 좀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만난지 얼마 안됐잖아요. 그런데 닮은 사물, 동물을 말하려니까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냥 막 떠오르는 생각을 말하다보니까 깊게 생각하고 말하지 못한 것 같아 다른 성원한테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워커: 그래도 우리가 현실에 처해 있어 당장 떠오르는 이미지, 인상을 말해보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가 있어요. 순발력도 높아지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다 보니까 관찰도 더 잘하게 되구요. 마시마로는 오늘 어땠어요?
마시마로: 저는 오늘 아주 다양한 사물이 나왔는데요.. 아주 신기했구요. 그리고 굳이 제가 오늘 소감을 말하자면... 별로 안듣고 싶어하시는 것 같지만... 저는 정말 오늘 다야몬드가 된 기분이었어요.
종이컵: 그게 무슨 뜻으로 한 소린지도 모르고 참...
마시마로: 하여간!.... 종이컵씨는 저한테 하여간 아주 안좋은... 게 있는 거 같아요.. 하여간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한다니.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제가 참 소중하다는 걸 느꼈어요. 어찌보면 다야몬드, 식빵, 마시마로, 여러 가지 모습을 다 만족시키는 거 아니겠어요. 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짱구: 왜 저는 자신감이 다운됐지요?... 똥개...
워커: 닮은 연예인, 닮은 사물, 닮은 동물, 이런 걸 상대방에게 말해줄 때에는 많은 조심성이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기분상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어쩌면 약간 조심성은 없었지만 의도적으로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이후로 갑자기 친해진 것도 같네요. 우리가 오늘 전까지는 우리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많이 집중했었잖아요. 오늘은 타인에게 관심을 서로 기울여줘서 서로가 성장할 수 있게 서로가 도운 셈이 되었네요.
짱구: 자. 이제 마쳐야할 시간이 온 것 같네요... 박수.... 좋습니다. 이런 분위기.
워커: 시간이 늦었지요. 오늘은 그럼 이만 마무리를 하도록 하지요. 아까 시작할 때 나눠드린 종이 있잖아요? 그건 오늘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게 만든 메모장이예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와 그 이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와 그 이유~ 그런데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내가 누구인지 답은 없다는 거예요. 그냥 그렇게 많은 내가 존재할 수 있구나 스스로 받아들이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면 내 자신이 왜 이럴까 미워지거나 할 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스스로를 격려하는데 말이죠..
(좌중 조용)
워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납시다. 다음 시간이 언제지요?
좌중: 5월~
워커: 15일이지요?
짱구: 어? 스승의 날?
마시마로: 아이구 이제 그만 하세요.
워커: 네 그러면 그날 오후 여섯시에 빕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좌중: 박수!
-끝-
별첨2. 6회 과제장
≪ 여섯번째 만남: 닮은 사물을 말해보아요 ≫
2008. 5. 8.
◎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사물과 그 이유
◎ 친구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그 이유
◎ 그것에 대한 나의 느낌과 생각
◎ “닮은 사물을 말해보아요”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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