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증인’인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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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 증인’인 까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도 말하는 사람이다. 뫼르소는 감상적인 거짓에 대해서는 No라고 말한다. 그는 절대적으로 그의 입지가 스스로의 삶을 소진시킬망정,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짓을 용납하지 않는다. 뫼르소는 자신이 어머니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인사건에 대해 유죄선고를 받을 것을 알고 있다. 여전히 그는 자신의 사회에 대해 무엇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의 정직성이란 참으로 보기드문 경우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결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삶 - 태양과 바다, 섹스와 음식 술과 그리고 욕실안의 주름진 타월이 있는 - 그의 삶에 대해 Yes라고 말한다. 그는 매일 매일의 자신의 삶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 같은 것들 외에는 삶에 대해 어떠한 요구나 기대가 없는 것이다. 감옥조차 뫼르소에겐 무서운 처벌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 즉 여자 혹은 담배같은 것이 없이도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숱한 날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낸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사형집행인의 도구를 상상하면서 숱한 괴로움에 휩싸인다.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그는 내성적인 사람이 되고 있었다. 목사와의 마지막 만남이 그를 자신의 삶과 죽음의 철학에 대해 명확히 언명하도록 요구한다. \"나는 내 머리속에서 들끓었던 모든 생각들을 그에게 쏟아놨다\" 그가 재판기간 내내 법률적인 요행을 바라던 유혹으로부터 벗어났듯이, 신부가 늘어놓는 형이상학적 구원 또한 거부한다. 그들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뫼르소는 자신의 믿음을 지켜낸다. 그는 죽음의 명확한 관념만을 갖고 감옥에서의 투쟁을 지속한다. 죽음은 뫼르소 자신이 그렇게도 사랑해왔던 모든 기억을 일순간 부정하게 만들었다. 피할 길 없는 죽음의 조우에 앞서 \"나는 생에 처음으로, 첫 번째로, 이 우주의 자애로운 무관심에 내 마음을 열어 두었다 \" 죽음은, 삶과 마찬가지로 의미 없는 것이다. 그의 죽음을 행복 하게하는 것은 사회로부터의 추방자에게 들려오는 구경꾼들의 \"증오의 함성\"이며, 그 속에서 반항인으로서 자신의 태도를 지켜내는 것 뿐었던 것이다.
뫼르소는 반항인이다. 그래서 그는 영웅이었나 ? 비평가인 Adele King은 자신의 믿음 안에서 죽음을 선택한 예수의 형상으로서, 뫼르소를 이해한다. 그녀는 카뮈의 유명한 말, 즉 뫼르소는 \"유일하게 위대한 예수에 빗댈만한 가치를 지닌 인간\" 이라는 말을 인용한다. 반면에 Robert Champigny는 뫼르소가 기독교 사회에 반하는 이교도적 영웅이라고 말한다. Champigny에 따르면, 이 이교도적 영웅은 에피쿠로스 학파의 주의, 즉 행복이란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어떠한 고통이 없는 상태라는 그런 이념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야망이나 혹은 우월함 같은, 인간에게 아주 부자연스러운 것들의 압력으로 고통받는 것을 싫어한다. 그보다 인간은 분명하게 외부세계의 조화를 통해 기쁨을 찾고자 한다. 이 같은 이론을 생각해보면, 아랍인을 죽였던 뫼르소의 직관과 일치하는 점이 있다. \"내가 행복했었던 이 해변의 광활한 고요가 그리고 그 날의 평정이 일순간 깨져버렸다는 것을 나는 그때 알게 되었다.\" 뫼르소는 기독교인과는 달리, 자신의 행동을 죄로 여기지 않고, 단지 부조화로 보고 있다.
Germaine Bree는 뫼르소를 Billy Budd와 같은 타입의 영웅으로 여긴다. 그는 사회적인관습앞에 한 사람의 이방인이었으며, 순박한 희생자였다. Conor Cruise O\'brien은 뫼르소의 편협한 영웅주의가 니체적인 교의의 무결성 혹은 예술적인 고결함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본다. 뫼르소는 다른이에게 기쁨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하는 것도 아니며, 더구나 그 자신의 삶을 구제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에 대해선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O\'Brien은 뫼르소를 식민화하려는 사회적인 압박과 더불어 그를 둘러싼 사회에 대한 무관심함으로써, 그를 이해한다. 그는 카뮈가 뫼르소의 심리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게 하면서, 자신을 선고한 사회에 대해서는 미지근한 태도를 보인 것은, 분명하게 그와 같은점에서 프랑스령 알제리의 식민지적 현실을 표현하고자 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Brian Masters는 뫼르소를 양심적이며 정직한 사람으로 보지만, 그것뿐이다. 그에게 있어서, 뫼르소의 그런 정직함이란 그 자신이 존경받기엔 충분치 못한 것이자, 그리고 사실, 그것은 뫼르소 자신의 도덕적인 공허함에 충격을 받는, 소설의 다른 등장 인물들로 독자의 동정심을 쏠리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 나는 뫼르소가 카뮈의 형이상학적 반항의 표지임과 동시에 그는 그의 분명치 않는 태도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나 예수 간디, 마틴 루터 킹 목사 등과 같은 영웅적이 인물이다라고 믿는다. 1905년의 암살자들 (러시아)처럼, 그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인다. 물론 그 암살자는 이 소설의 반항적 인물과는 다르게 많은 차이가 있다. 소크라테스, 예수, 간디, 마틴루터 킹 목사등은 초월적인 도덕의 힘으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뫼르소는 그렇지 못했다. 1905년의 암살자들는 선택적인 살인를 강행했고, 보다 공정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그들 자신의 죽음으로 속죄하였던 사람들이었다. 뫼르소는 그렇지 못했다. 그는 어떤 종류의 거짓에 대해서는 No라고 말하고, 또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Yes라고도 말했던 아주 평범했던 사람이었다. 아마도, 뫼르소는 자신의 삶 자체의 신조안에서, 초월적인 가치 - 인간 본성의 중요성이 선행한다는 믿음 - 에 충실했던 사람임에 분명하다. 그는 모호한 세대를 위해서 태어난 모호했던 영웅이다. 아마도 그와 같은 뫼르소의 중심적인 가치가 현대의 독자들에게 충분히 호소할만한 것이었음에 분명하다. 20세기의 모든 사건들에서 우리는 그와 같은 모든 영웅들이 그만의 고귀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귀한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는 하나의 전범을 가졌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그 얼마나 많은 위안을 받고 있는 것인가? 심지어 우리도 그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http://www.inticity.com/duvent/authCamusA.htm

키워드

까뮈,   증인,   현대,   자신,   카뮈,   뫼르소,   대한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1.05.13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3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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