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생각]제망자문(祭亡子文), 송준길 - 내용 구성상 단락을 나누고, 각 단락별로 핵심적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의 완결된 문장으로 정리, 특징과 장점 및 소감 등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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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과생각]제망자문(祭亡子文), 송준길 - 내용 구성상 단락을 나누고, 각 단락별로 핵심적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의 완결된 문장으로 정리, 특징과 장점 및 소감 등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제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내용 구성상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지는지 단락을 나누고, 각 단락별로 핵심적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의 완결된 문장으로 정리
제망자문[祭亡子文] - 宋浚吉
1. 아들을 잃은 슬픔과 조전(祖奠)
2. 자책하는 부정(父情)
3. 회한의 세월
4. 자식을 보내야 하는 체념적 부정(父情)
5. 아들의 효(孝)를 그리워하는 부정(父情)
6. 죽은 아들과 집안 대소사를 의논 하는 부정(父情)


Ⅲ. 표현상의 특징 등 각자가 느낀 이 글의 특징과 장점, 개인적인 소감 등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제시
1. 아들을 잃은 슬픔과 조전(祖奠)의 특징과 소감
2. 자책하는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3. 회한의 세월의 특징과 소감
4. 자식을 보내야 하는 체념적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5. 아들의 효(孝)를 그리워하는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6. 죽은 아들과 집안 대소사를 의논 하는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좋아 보이고 우암 또한 그곳을 쓰라고 늘 권 하였다. 내일 너를 데리고 그곳을 향해 가다가 명탄에 들러 머물 예정 이란다.
六甲申. 寔是葬期. 汝其毋疑毋懼. 隨余好往. 千秋萬歲. 體魄永寧.
26년 갑신이 너의 장례 일이다. 너는 조금도 의심 하지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꺼이 나를 따라가서 천추만세토록 체백을 편안히 쉰다면 좋겠구나.
豈勝幸甚. 鳴灘之山. 言雖多. 吾誠樂之. 無動意. 亦未知日後人事之更如何耳.
명탄산은 훼언이 많기는 하지만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곳이니 조금도 마음에 두지를 말아라. 후인의 일이 어떠할지 모를 뿐이구나.
鳴山過宿. 是亦不可忍之痛. 而魂氣固無不之. 兩地相去. 又不甚遠. 何必深恨.
명탄산에 들러 머무는 것 또한 참을 수 없는 고통 이지만, 혼이 가지 못할 때는 없을 것이다. 두 곳이 서로가 떨어져 있지만 그렇게 멀지 않으니 꼭 깊이 한스러워할 일이 무엇이냐?
汝可自寬. 第未知汝慈此日地中之懷如何也. 悲哉悲哉. 噫. 今日所望. 只在於汝之諸子.
너는 스스로 마음을 달랠 지어다. 다만 네 어머니가 지하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구나. 슬프구나, 슬프구나! 아, 오늘 바라기는 그저 너의 여러 아이들이 다 잘되는 것 뿐 이지만.
亦未知果能成立. 如吾與汝企望之心耶. 實係於命與數. 吾父子何能容力.
과연 나와 네가 바라는 마음대로 잘 될지는 모르겟구나. 하늘이 정한 명과 수에 달린 것이니 우리 부자가 무엇을 어찌 하겠느냐?
今日是聖兒生日. 其妻持酒饌. 兼行祖奠. 此婦與敬兒. 汝之病中所思想欲見而未及者. 汝其知耶. 不知耶.
오늘은 성아의 생일 이란다. 그의 아내가 술과 음식을 장만해서 함께 조전을 지내고 있단다. 이 며느리와 경아는 네가 병중에도 늘 보고 싶어 했지만 결국 보지 못했는데, 너는 이 사실을 아느냐, 모르느냐?
淚落濕字. 欲言而止. 汝若有知. 亦不忍聽余言矣. 天乎天乎. 汝其享之.
눈물이 글자를 적셔 말을 하려 다가도 목이 메어 자꾸 막히는 구나. 네가 이를 안다면 또한 차마 내 말을 듣지 못할 것이다. 하늘이여, 하늘이시여! 흠향 하거라.
Ⅲ. 표현상의 특징 등 각자가 느낀 이 글의 특징과 장점, 개인적인 소감 등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제시
1. 아들을 잃은 슬픔과 조전(祖奠)의 특징과 소감
아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마음으로 조전(祖奠)을 치루고 있다.
2. 자책하는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자신이 지은 죄가 하늘에 닿아서 자식이 죽은 것 같아 다만 자신을 탓 한다. 차라리 늙은 자신이 먼저 죽었어야 하는데, 젊은 아들의 죽음을 모두가 슬퍼하는데 자신은 오죽할까? (※본 문중에 ‘복이 넘치고’는 복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경황 중에 표현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3. 회한의 세월의 특징과 소감
죽은 아들의 생전 모습을 그리면서 자신이 좀 더 자상하게 살피지 못한 회한으로 오장이 찢어지는 단장의 아픔을 표현한 대목이다.
생전의 아들의 속 깊은 심성이 더욱 아비의 마음을 아프게만 한다.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을 때도 행여나 하고 기적을 기다렸던 자신의 욕심을 탓하는 부정이 너무나도 눈물겹다.
*조섭(調攝)= 건강이 회복되도록 조리하는 것 (예: 몸조리하다.)
4. 자식을 보내야 하는 체념적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아내를 먼저 보내고, 딸마저 잃고 이제 하나 뿐인 아들을 보내며 내세를 기약하는 부정이 가슴을 때린다. 그러나 어쩌랴 사람이 낳고 죽는 것이 하늘의 뜻인 것을 그나마 하늘이 슬픈 아비의 애끓는 통곡을 듣고 내세에 혹 있을 수도 있는 재회를 허락한다면 그들은 다시 천상에서 재회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현재에도 이런 비극은 수없이 있는 것이기에 옛 사람의 글이라기보다 지금도 있을 법한 부정(父情)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5. 아들의 효(孝)를 그리워하는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아들의 효(孝)를 생각하는 부정(父情)... 남달리 효성이 지극했던 아들이 평소 소망하던 일들을 해주지 못했음에 더욱 슬픈 화자가 그 일들의 경과를 설명하면서 슬퍼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 별제(別祭)= 기일(忌日)이 아닌 날을 별도로 정하여 특별히 올리는 제사
* 예가(禮家)= 예절과 도덕을 지키는 가문(가풍)
* 시사(時祀)= 시제, 시향이라 하여 가문에서 별도로 날짜를 정해 올리는 제사
6. 죽은 아들과 집안 대소사를 의논 하는 부정(父情)의 특징과 소감
아들은 이미 죽었으나 의지하고 살던 아들이기에 차마 놓아주지를 못하고 살아있는 아들과 대화 하듯이 심중에 말을 하면서 아픔을 달래는 늙은 아버지의 눈물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단락을 좀 크게 묶어도 될 것 같은 것을 좀 더 쉽게 풀어보기 위해서 문장을 잘게 여러 단락으로 나누었다.
이 글은 매우 근엄하고 엄격한 유교적 규범이 엄격했던 조선시대의 사대부가 자신의 아픔을 비교적 구구절절하고 진솔하게 쓴 글로서 당시로서는 파격이 아닐까 싶다.
남자는 울어서는 안 된다는 금기를 깬 글이라고 할 수가 있지만 보다 인간적인 보통의 아버지 상을 잘 나타낸 글인데 위에 제시한 것은 아마도 번역 단계에서 한자 해석이 다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다.
* 향교(鄕校)= 지방의 선비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배우던 곳
* 천장(遷葬)= 묘소를 옮김 (移葬)
* 체백(體魄)= 몸과 혼
Ⅳ. 결 론
이 글을 지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송시열과 함께 서인을 이끌었던 학자이자 문신이다.
이이를 사숙 하였으며 김장생에게서 수학을 하였다.
불행은 신분의 귀천이나 행실의 선악을 가리지를 않고 찾아오며, 자식을 잃은 슬픔은 학식의 고하나 나이의 노소를 떠나서 동일하다.
옛말대로 지극한 슬픔은 표현할 말이 없으나, 그러나 어떻게든 풀어내지 않으면 가슴속의 슬픔이 폭발할 것이기에 결국엔 참지 못하고 전송의 말을 한다.
비통의 잠긴 노 유자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참고 자료]
송준길(화해와 포용의 예학자, 송인창,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9
송인창, 주경(主敬)의 철학자 동춘당 송준길, 청계, 2007
정지천, 명문가의 장수비결, 토트, 2011
신해진,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미학 애제문, 보고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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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3.03.26
  • 저작시기2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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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3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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