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국어교육과 대중문화

소개글

14장 국어교육과 대중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중가요 노랫말은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시의 구절보다 깊이 있게 다가오며, 심지어는 노래를 통해 사회 문제를 다루기도 한다.
영화나 드라마의 대사 역시 유행어처럼 남는 유희적인 부분도 있지만, 일명 명대사라 하는 구절과 동시에 그 장면이 통째로 공유되어 유행한다. 이는 장르불문, 연령불문, 대사의 길이나 종류 불문으로 청소년 아이들에게 자극적인 영향을 끼치는 내용과 함께 때로는 그들의 시사를 자극시키고, 그들이 소통하게 하는 요소가 함께 담겨있기도 하다.
즉 국어교육에서는 대중문화를 활용하는 데에, 그리고 국어, 음악, 영상 과목으로 각각 나누는 게 아닌 ‘국어’과목 안에서 대중문화가 어떤 요소를 가지며, 국어학 국문학에서 다루기 힘든 부분은 무엇이고, 청소년이 왜 이러한 부분에 열광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저학년 이하의 아동에게 미치는 대중문화의 영향
부모가 동요나 만화를 아이에게 접하게 하는 약4세 즈음부터 초등학교 2학년 9세까지 아이들에게 대중문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해보았다.
우리가 초등학생이었을 때와는 달리 대중문화에 한 가지 미디어가 추가 되었다. 유튜브, 아프리카티비 등의 1인방송이다.
내 동생은 텔레비전 만화를 제외하면 5살부터 ‘캐리’나 ‘허팝’ 등의 유튜브 영상을 접했다. 매주 같은 시간에 업로드 되는 영상을 보고 장난감을 사고, 친구들을 만나 가지고 논다. 조금 ㅋ서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캐리티비’에서 소개하던 장난감을 사는 것을 넘어서 ‘리얼남매’, ‘급식왕’ 등 장난을 치는 크리에이터나 ‘꾹티비’ 등 게임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등의 컨텐츠를 보고 그곳에서 나오는 유행어와 장난을 따라한다. 이는 학교에 가면 친구들의 10이면 9은 알고 있어 아이들만의 대화 문화가 형성 된다.
이러한 또래집단으로의 소속감과 방송의 자극성 때문에 아이들 특히 내 동생은 쉽게 유튜브를 끊지 못했고, 오히려 미래의 꿈이 크리에이터(BJ)가 되어있다. 하루에도 4시간 이상 붙잡는 폰에 주말 외 유뷰트 시청 금지를 하였더니 학교에서 인싸라 불리던 아이가 금지 후 이틀간은 의기소침 해져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에게 ‘팝콘브레인’이라 하여 자극을 주기도 하고, 사회에 대한 잘못된 시선을 심어주거나 어린 나이부터 비속에서 친숙해지도록 하는 반면 또래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해 교사로서 해야할 일에 대해 앞으로 더 탐색해 보아야겠다.

키워드

국어교육의 이해,   국어교육과,   14장,   문화,   대중,   교육,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