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론_지맥에 나타난 최정희의 모성애와 오랜기간 첩으로 지낸 삶의 형태_김유영과 김동환의 결혼생활이 최정희에게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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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작가론_지맥에 나타난 최정희의 모성애와 오랜기간 첩으로 지낸 삶의 형태_김유영과 김동환의 결혼생활이 최정희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여성과 모성
2. 사랑의 불능과 고통의 구원
3. 모순의 복합체로서의 모성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게 명랑해지라고 명령하는 초자아적 아버지이다. 그리고 그는 연이에게 버림을 받은 아이들의 진정한 어머니가 될 것을, 그리해서 눈물 없는 세상을 만들라고 하는 명령을 내리는 가부장적이기도 하다.
연이는 자세를 조금도 못 변한 채 있었다. 입은 약간 벌리고 눈은 멍하니 다리와 팔은 도무지 제자리에 들어맞지 않게 벌리고, 곁에서 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얼이 빠졌다고 할 것이리라. 포플라 나무 잎사귀가 와스스 떨어져 머리와 어깨를 스치고 내려졌다. 그래서 연이는 자기가 아무 분간도 없이 혼자 서 있는 것을 알았다. 그는 머리를 마구 좌우로 흔들며 중얼거렸다. 성우 선생은 내 말을 못 알아들었다. 내 맘을 모른다. 날 조금치두 사랑하지 않는다.(283쪽.)
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연이의 노력은 한계에 부딪히고, 그것은 성우선생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성우 선생이 연이를 사랑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우 선생은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연이의 욕망을 억눌리고 좌절이 된다. 소설 속에서 보이는 연이의 이상적인 행동은 그러한 욕망의 좌절에 반응하는 신체적 증상이다.
3. 모순의 복합체로서의 모성
가면은 대상의 상실을 감추지만, 그것을 감춤으로 상실을 보존한다. 거부를 거부하는 이중거부의 전략을 통해서 우리는 거절당한 타자의 양식을 자기 몸의 일부를 덧입어 자아의 경계선은 심리적, 육체적 재분할을 통해서 다시 그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가면의 전략은 우울증적 합체 전략과 상동의 관계를 구성한다. 버틀러에게 상실한 사랑의 내면화 과정은 젠더 정체성의 내면화까지 수반하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즉, 젠더 동일시는 금지가 된 대상의 성이 하나의 금지로 내면화가 되는 일종의 우울증인 것이다. 이러한 금기의 내면화를 통해서 젠더화가 된 정체성과 이성애적 욕망의 법은 허가를 받고 규정이 된다.
Ⅲ. 결론
최정희의 맥 삼부작의 의미구조는 이와 같은 우울증적 합체의 논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 맥 삼부작을 관통하는 여성과 모성의 이항구조는 결코 대립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이들 소설 속에서 발견을 할 수 있는 것은 가부장제 내에서 금기시가 되는 여성적 욕망이 우울증적 내면화 전략을 통해서 모성적 정체성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모든 거절된 것은 동시에 보존이 된 것이기도 한다.
거절된 대상은 거절의 방식을 통해서 서만 모성의 형식으로 보존되고, 모성은 여성이라는 오점을 통해서 구성되고 작동이 된다. 여성은 모성으로 견인이 되고, 모성을 여성을 통해서 구성된다. 최정희 소설에서 여성과 모성의 관계가 대립적이거나 갈등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Ⅳ. 참고문헌
1.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441쪽
2. 김동식, 여성과 모성을 넘어서 , 한국소설문학대계 31, 동아출판사, 1995, 605쪽
3. 박정애, 최정희 소설에 나타난 여성적 글쓰기의 특성 연구 , 서울대 석사학위논문, 1998, 15쪽.
4. 서영인, 순응적 여성과 국가주의 , 현대소설연구 25호, 2005, 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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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5.03.06
  • 저작시기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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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4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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