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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공감한 이야기지만 그 외에도 내가 한말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에 바탕을 둔 일관성의 법칙도 많이 걸려드는 것 같다. 최근에 한 전화를 받았다. 여행사에서 전화를 한거였다. 지금 회사 이벤트의 하나로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받으시는 분께 회원권을 드리고 무료 숙박권 과 다양한 해택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거였다. 딱 느낌이 들었다. 이거 분명히 뭔가가 있겠구나 라고 그래서 안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전화한 사람이 계속 설득을 하는 거였다. 머 나도 여행을 좋아하고 무료라는 말에 그래서 그럼 알겠다고 하고 어떻게 나오나 보았더니 잠시 후에 자기네 팀장인지 윗분이 다시 연락을 해서 확인을 한다고 한다. 그러라고 하고 잠시후에 그 윗사람에게 연락이 왔는데 내용인 즉 자기네가 무상으로 드리는게 불법이라서 최소한의 관리료를 받는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또 이어진 말은 대신에 그만큼의 가격에 해당하는 제주도 항공, 숙박권 2장을 준다는 거였다. 사실 순간 혹 했다. 제주도를 한번정도 더 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는데 잠시 후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 언제 시간이 되서 갈지도 모르고 이렇게 전화로 하는 곳에 어떻게 믿음이 가나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단호히 안하겠다고 했다. 어쩌면 정말 좋은 기회였을지도 모르겠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동안 내가 모르는 사이 그런 것에 너무 많이 빠졌었기 때문에.. 이번에 설득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앞으로도 그렇게 유혹하는 것에서부터 잘 빠져 나올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히려 내가 잘 빠지던 것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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