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쓰홍당무”로 출발해 고민해본 나와 이 사회가 가진 섹슈얼리티

소개글

영화“미쓰홍당무”로 출발해 고민해본 나와 이 사회가 가진 섹슈얼리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순결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의 섹슈얼리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화 미쓰홍당무가 보여주는 것처럼 사회는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여성을 원한다. 또한 내가 체험한 것으로 바라볼때 아직도 우리들의, 이 사회의 섹슈얼리티가 남성에게 속박당하고 순결하고 약간은 바보스러운 전통 사회의 여성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중요한 사실들을 알게 되고 인정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솔직히 아직도 부정하는 부분이 많다. 아니 인정하기 싫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가 내리게 된 결론은 이제는 그것이 바뀌어야 하고 바뀌어야 할 시간이 왔다는 것이다. 많은 여성학자들과 여성단체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이 사회가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의 목소리를 그들만의 목소리로 생각한다.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미약하고 가야 할 길이 멀다. 또한 내 생각에는 그들의 의견은 너무 급진적이거나 혁신적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이 많아 거부감이 더 큰 것 같다.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사회가 자신이 가진 섹슈얼리티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은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여성학자와 학도들, 여성단체를 중심이되어 올바른 섹슈얼리티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무엇에 대해 한번도 배운 적이 없는 어린 아이가 행한 잘못을 알기란 쉽지 않은 것과 같이 그 노력들로 사회를 변화시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조금씩 노력들이 모아졌을때 점진적으로 이 사회가 올바른 섹슈얼리티를 가질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바이다.

키워드

성의사회학,   섹슈얼리티,   미쓰홍당무,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