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 논쟁과 비판

소개글

식민지 근대화 논쟁과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본론
1.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2. 두 가지 논쟁 - 내재적 발전론과 식민지 근대화론
ⅰ)내재적 발전론
ⅱ)식민지 근대화론

Ⅲ.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비판

Ⅳ.결론

본문내용

조선인은 생활수준의 저하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조선의 성장의 수혜자는 저렴한 조선의 쌀을 소비한 일본의 소비자이며, 그 조선의 철도 산업 노동력을 이용한 일본의 군부이다.” 곧 일본에 의한 근대화는 국부증진을 위한 일본 제국주의 팽창이 목적인 강제화된 근대화라고 할 수 있다. ‘수탈을 목적으로 한 개발’ 혹은 ‘식민지적 개발성장’은 해방 후의 한국 민족사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기보다는 왜곡된 질서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근대화과정에서는 조선의 민족과 국민이 빠질 수밖에 없다. 단순한 자본의 축적이나 제도이식에서 근대화의 발현을 보려는 것은 당시 사회의 변화를 전체적인 구조 속에서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는 가시적, 양적 성장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질적 발전은 경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민지 근대화론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겪었던 정신적 공황, 문화적 공백, 사회적 긴장에 대한 고려는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Ⅳ.결론
식민지근대화는 한국사회의 논쟁적 화두 가운데 하나이다. 근대화란 개념 자체가 다분히 논쟁적이며, 현재 ‘근대화’란 의미는 대부분 서구식 근대화에 대한 맹목적 추종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 역시 일본에 의해 이식된 서구식 근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근대화 과정으로 일제 강점기의 변화 또는 근대화 과정에 대한 많은 논란이 야기되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서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36년간의 일본의 지배로 인한 변화가 ‘수탈이냐 개발이냐’ 라는 이분법적 발상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한 영역에만 국한 되니 않고 각종 선입견과 이데올로기의 영향에서 배제된 총체적인 연구 성과들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일제 강점기 하의 한국인의 저항만을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서 수탈 속에서 진행된 변화의 측면들, 근대화 방향을 둘러싼 민족 내부의 갈등 등 역사이해의 폭을 보다 넓혀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조석곤,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 재검토」, 동향과전망 통권 제38호, 1998.
신용하, 「일제 식민지정책과 식민지근대화론 비판」, 문학과지성사, 2006.
신기욱마이클 로빈슨 외, 「한국의 식민지 근대성」, 삼인, 2006.
윤해동,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 휴머니스트, 2007.
고동환, 「근대화논쟁」, 한국사 시민강좌20, 일조각, 1997.

키워드

식민지 근대화,   내재적 발전론,   조선사회 정체론,   자본주의 맹아론,   식민지 수탈론,   근대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