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

목차

Ⅰ. 서 론

Ⅱ. 본론
1. 정상화(Normalization) 이념
1) 정상화(Normalization)의 의의
2) 역사적 배경
3) 정상화 원칙

2. 사회통합(Social Integration) 이념
1) 사회통합(Social Integration)의 의의
2) 사회통합을 보는 관점
3) 사회통합의 지원요소와 저해요소
4) 효율적 사회통합을 추구하기 위한 고려사항

3. 우리나라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있어서의 제문제
1) 특수교육
2) 통합교육
3) 직업재활과 취업제도
4) 복지의식

4. 우리나라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역할
1) 장애장벽제거운동의 전개
2) 정치적․경제적 권리의 완전확보
3) 장애인의 지도자양성 및 역량강화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제공하고 계몽과 설득을 해야 할 것이며, 복지의식개혁의 전도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2) 정치적경제적 권리의 완전확보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복지국가에서의 장애인권익운동의 핵심은 독립생활이념이다. 정상화(normalization)의 이념에서 독립생활로 그 철학적 기저가 변화되고 있다(Szymanski & Parker, 1993).
장 애인의 독립생활 이념에 포함되는 것은 탈시설화탈병원화와 함께 지역사회중심의 재활의 주역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법적제도적 권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 독립생활운동의 이념에는 장애인도 정치적, 경제적인 권리를 완전히 확보할 때 사회통합은 가능하다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Albrecht, 1992). 특히 장애인지도자가 정치적경제적 권리와 힘을 가지는 것은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를 통한 사회통합을 촉진시킬 수 있고 명실공히 장애인도 권리의 주체가 된다는 것이다.
3) 장애인의 지도자양성 및 역량강화
장애인지도자는 사회통합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역량을 갖추어야 함은 당연한 논리다.
첫 째, 장애인 문제는 장애인 스스로의 결정권과 의존권을 가지되 이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인식을 장애인지도자부터 가져야 하며 전문지식을 겸비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선 장애인지도자의 연수나 훈련 그리고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둘 째, 장애인는 적어도 앞으로 우리사회를 보는 예견적인 통찰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첨단정보화사회의 본격화, 지구촌시대의 심화, 시민사회의 대두, 노령화사회의 도래로 앞으로 복지욕구도 더욱 증대된다는 전망을 하고 이에 대한 지역장애인복지수요와 공급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셋 째, 사회통합은 때로 말보다는 행동이 필요할 때가 있다. 한 사람의 말보다는 다수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고 그것의 파괴력과 해결방안을 더욱 지대할 것이다. 따라서 조직체계를 잘 육성하는 리더쉽이 필요한 것이다. 이 리더쉽에는 판단력과 추진력 그리고 조직체계의 역동성도 포함된다 하겠다.
그 래서 집단적조직체계적 대응이 필요할 때는 강력한 권익집단으로 세력화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한 정신지체인 어머니가 클린턴 행정부의 특수교육과 재활의 책임자로 있는데, 이 어머니는 아들이 가까운 학교에서 입학거부를 당하자 고소를 하면서 전국적인 장애인부모조직을 만들어 대응하면서 권익집단으로 육성시켰던 것은 좋은 사례라 하겠다.
장 애인지도자는 특수교육제도와 장애인복지제도에 있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분리를 조장하는 법률개정을 체계적인 연구 속에서 청원하고, 필요한 법률의 입법을 위해 힘을 결집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미국에서 1964년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여성 및 소수민족 차별금지법과 같은 장애인차별금지법(Lehr & Brown, 1996)을 제정시행하되 우리사회의 법적도덕적윤리적 강령도 함께 의무조항으로 명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는 장애인지도자가 국회나 지방의회 등에 적극 진출해서 의원입법이나 조례를 제공하는 방법이 있겠고 장애인지도자가 장애인복지에 대한 이해가 있는 정치지도자를 뽑아 개선하는 방법도 있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춘 장애인지도자가 일정비를 국회나 지방의회에 참여하도록 해야 할 당위성은 충분히 있다고 하겠으며 이와 같은 것이야말로 장애인 사회통합의 한 전형이라 하겠다.
Ⅲ. 결론
장애인복지 이념으로서의 ‘정상화’는 오직 기회의 평등과 평등한 처우만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정상화’는 사회변화를 통한 장애인의 정상적인 삶을 보장을 담보하는 평등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정상화’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현장을 개방함과 동시에 그 현장에 접근 가능한 통로가 보장될 때, 온전히 실현될 수 있다.
장애인 의 ‘정상화’와 ‘사회통합’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첫째로 “장애인에 대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배려”를 말할 수 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회적인 배려가 이루어질 때, 장애인의 정상화와 사회통합은 가능하게 된다. 둘째로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회적 역할 수행”을 장애인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의 표본과 사례를 보여주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자립하는 독립생활이념을 구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장애인복지는 장애인의 가치 있는 사회적 역할 수행을 지원하고 보호함으로써 비장애인과 같은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셋째로 장애인의 ‘정상화’와 ‘사회통합’은 장애인의 총체적 삶이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형태로 복귀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추구한다. 결 국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정상화를 위한 복지신념은 바로 장애인도 보통사람이다 라는 너무나 당연한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장애인의 사회통합 혹은 정상화의 개념은 장애인과 일반인간의 차이보다는 공통성을 강조하며, 이들 모두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적 존재라 는 생각이 밑바닥에 깔려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장애인복지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 중심(클라이언트 중심)’의 사회복지를 수행하는 일과 장애인에 대한 낙인을 제거하는 데에 있다. 이 두 가지가 효과적으로 뒷받침되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정상화는 성공적으로 실현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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