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계몽의 철학
2) ‘대중 철학’을 둘러싼 가르베와 칸트 사이의 논쟁
3. 결론
2. 본론
1) 계몽의 철학
2) ‘대중 철학’을 둘러싼 가르베와 칸트 사이의 논쟁
3. 결론
본문내용
표현하느냐)을 돕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칸트에게 있어서 학문의 탐구는 경험으로 소급되어져 표현되는 것을 금지한다. 하지만 오로지 강단 언어만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참된 대중성으로서 표현되어지길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언어 철학적 고찰이 보여주고 있듯이 강단 언어와 대중 언어 간에는 이분법적인 분리가 불가능하며,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3. 결론
많은 철학자들이 단지 시간이 남아서, 여유가 있어서 철학적인 탐구를 하진 않았다. 그저 그들은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 관심을 가졌고, 새로운 발견을 했으며, 그것들을 체계화시킴으로서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모든 이들이 좋은 삶을 영위하길 바랐다. 하지만 플라톤의 철인왕이나 이데아론은 사회, 정치적 작용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위’와 ‘아래’의 구분을 갖게 되었다. 물론 두 세계에 대해 넘을 수 없는 절대적인 선을 그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런 이분법적인 성향은 짙어졌다. 헤겔에 이르기까지 철학이란 학문은 생산적인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이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해 철학이 정신 귀족적 선입견을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18세기에 이르러 계몽 철학을 대변하는 사람들에 의해 무너졌다. 그리고 대중 철학의 구현을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철학이란 학문 자체가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명 칸트의 말처럼, 살아가기 바쁜 대중은 새로운 철학적 이론의 발견과 그것의 치밀한 전개과정에 대해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또 그것이 훗날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사라진다고 해도, 애초에 그 이론의 발견조차 몰랐을 정도로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전문가들만의 심미화된 학문으로서 자리 잡는다는 것은, 마치 온 세상에 바이러스가 퍼졌고 누군가가 그에 대항하는 백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이외에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그 백신 제조법의 공식을 혼자서만 소유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전문가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그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백신을 주사하는 방식이외의 방법으로) 보호하기에 바빠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공식이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는 대중들도 잘못이 있다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점에 대해서 그 백신 제조법에 대한 공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을 해내야하며, 그것이 완성되었을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대중들에게 주사해줘야한다. 또 대중들 역시도 그 백신의 탄생이 확인되면 관심을 갖고 주사를 맞아야한다. 즉 학문에 대해서, 대중은 그것의 탐구에 전혀 참여하진 않지만 그것의 이론에는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가르베가 이야기했던 대중철학에서의 합의 원칙이며, 우리가 앞으로 철학뿐만이 아니라 교육적 방법에 있어서 숙지해야할 견해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칸트에게 있어서 학문의 탐구는 경험으로 소급되어져 표현되는 것을 금지한다. 하지만 오로지 강단 언어만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참된 대중성으로서 표현되어지길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언어 철학적 고찰이 보여주고 있듯이 강단 언어와 대중 언어 간에는 이분법적인 분리가 불가능하며,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3. 결론
많은 철학자들이 단지 시간이 남아서, 여유가 있어서 철학적인 탐구를 하진 않았다. 그저 그들은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 관심을 가졌고, 새로운 발견을 했으며, 그것들을 체계화시킴으로서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모든 이들이 좋은 삶을 영위하길 바랐다. 하지만 플라톤의 철인왕이나 이데아론은 사회, 정치적 작용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위’와 ‘아래’의 구분을 갖게 되었다. 물론 두 세계에 대해 넘을 수 없는 절대적인 선을 그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런 이분법적인 성향은 짙어졌다. 헤겔에 이르기까지 철학이란 학문은 생산적인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이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해 철학이 정신 귀족적 선입견을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18세기에 이르러 계몽 철학을 대변하는 사람들에 의해 무너졌다. 그리고 대중 철학의 구현을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철학이란 학문 자체가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명 칸트의 말처럼, 살아가기 바쁜 대중은 새로운 철학적 이론의 발견과 그것의 치밀한 전개과정에 대해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또 그것이 훗날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사라진다고 해도, 애초에 그 이론의 발견조차 몰랐을 정도로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전문가들만의 심미화된 학문으로서 자리 잡는다는 것은, 마치 온 세상에 바이러스가 퍼졌고 누군가가 그에 대항하는 백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이외에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그 백신 제조법의 공식을 혼자서만 소유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전문가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그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백신을 주사하는 방식이외의 방법으로) 보호하기에 바빠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공식이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는 대중들도 잘못이 있다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점에 대해서 그 백신 제조법에 대한 공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을 해내야하며, 그것이 완성되었을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대중들에게 주사해줘야한다. 또 대중들 역시도 그 백신의 탄생이 확인되면 관심을 갖고 주사를 맞아야한다. 즉 학문에 대해서, 대중은 그것의 탐구에 전혀 참여하진 않지만 그것의 이론에는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가르베가 이야기했던 대중철학에서의 합의 원칙이며, 우리가 앞으로 철학뿐만이 아니라 교육적 방법에 있어서 숙지해야할 견해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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