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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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있는 것도 서로의 인연에서 온 것인가.
먼저 경주 남산 절터에서 출토하였다는 이 금동 반가사유상은 경주에서 전래한 반가사유상으로서는 위의 신선사 상을 따르고 있는 사실을 먼저 들어야 할 것이다. 보관의 양식에서 둥글고 작은 얼굴, 나체인 상반신, 길고 가는 체구 등에서 이 경주 남산 금동반가상은 서로 시간적 선후, 마애상과 금속상이란 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같은 지역적 양식에서 고찰할 수가 있을 것이다. 황주영 1992:48
4. 금동반가사유상의 의미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과 함께 한국 불교 미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보존 처리됐다. [그림3]
국립중앙박물관은 훼손된 천의(天衣) 끝자락을 복원하는 등 최근 보존 처리를 마치고 이달 중 복원된 모습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인 1912년 그 존재가 알려진 이후 95년 만에 복원된 것.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을 다시 공개 전시하는 것은 2006년 10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일 “지난해 3개월에 걸쳐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의 보존 처리 작업을 진행해 반가사유상 등 뒤 좌우 아래 천의의 훼손된 끝자락을 수지를 사용해 모두 복원했다”면서 “보수 부분은 반가사유상의 다른 부분과 색감과 질감이 동일하도록 처리했다”고 밝혔다.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은 한쪽 다리를 올리고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특히 얼굴의 미소가 압권이다. 몸 전체를 감싼 천의는 반가사유상 목에서 타원형의 대좌(臺座)까지 흘러내려 반가사유상의 신체 곡선과 사유의 아름다움을 두드러지게 해준다. 그러나 1912년 천의의 뒤쪽 좌우 끝자락이 훼손된 채 발견됐고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부분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국보 78호와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은 2005년 박물관의 용산 이전 개관 이후 6개월마다 교체 전시돼 왔으나 2006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국보 83호 반가사유상만 전시돼 국보 78호 반가사유상의 행방에 대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물관 측은 “국보 78호가 부식된 부분이 많고 6개월마다 교체하면 유물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전시를 미뤄 왔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2008년 04월 02일 윤완준 기자
루브르 박물관 하면 바로 생각나는 전시품이라면 모나리자 인 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렇게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적, 정치적인 전시품으로 금동미륵보살을 대표적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박물관을 갔을 때 한 칸에 고급스럽게 마련된 금동미륵보살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 함께 전시를 하며 많이 알린다면 더 많은 홍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 4백억 원 국내최고가 기록했다고 한다.
파블로 피카소가 24세 때인 1905년 그린 ‘파이프를 든 소년’이라는 작품이 1천2백억 원에 경매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국보급 문화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의 열린우리당 강혜숙 의원이 16일 그 답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내놓았다. 강 의원은 “국보를 값으로 매길 순 없지만 중요 전시회 때 가입했던 보험가를 기준으로 볼 때 최고 보험가는 국보 83호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의 4백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은 19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 문화교류전 출품 때 보험가였다. 그 다음은 98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실 개관기념 특별전에 선보였던 국보 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이다. 반가상은 당시 3백억 원짜리 보험에 들었다.
문화적 가치와 복구비를 기준으로 보험가를 산정하는 건축물 중에선 국보 24호인 석굴암이 1백91억 원, 사적 3호인 수원 화성은 1백13억 원의 보험에 가입해 있다. 경향일보 2005년 08월 17일 최재영 기자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보인 금동반가사유상은 그렇다면 해외에 내보낼 때 그 위험성과 가치를 따진다면 분명 가격을 따질 순 없지만 그 가치를 가격으로 매겼다는 게 참 놀랍다. 그렇다면 그 보험가를 따진다면 훼손이나 도난을 당했을 때 그 보험가를 낸다면 그것이 끝일까? 물론 그 전시를 하는 나라에서도 소홀히 관리를 하지 않겠지만 진품을 보낸다는 것은 과연 무모한 일일 것 같다. 우리같이 그냥 관람객인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겠지만 동시에 유물을 해외 전시에 보낸다는 일이나, 진품을 보낸다는 일은 박물관의 학예사들의 깊은 생각에 이루어지겠지만 문화적, 경제적 가치로 따진다면 과연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Ⅲ.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두 금동사유상은 우리나라 삼국 시대의 조각을 이루는 대표작으로 예술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다. 일월식보관사유상은 중국의 고유한 표현 방법을 충실히 따르되 더 발전시킨 것이요, 연화관사유상은 인도적 표현 양식에 충실하되 그것을 더 발전시킨 것이다. 만일 이 두 사유상이 없었다면 우리는 삼국 시대 조각의 우수성을 결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더 나아가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되 그것을 더 발전시켜 사유상의 형식을 완성한 우리 조상의 위대한 업적을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다만 지나간 옛것이 아니요, 항상 고뇌하면서 탐구하고 희열을 느끼는 인류의, 우리의, 나의 영원한 자화상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면 항상 대표적인 박물관을 꼭 필수인 마냥 관람을 한다. 우리나라의 필수코스도 분명 국립중앙박물관일 것이다. 또한 외국인에게 자랑스럽게 우리나라의 섬세한 예술미를 자랑할 수 있는 유물을 말하자면 이 반가사유상이 될 것이다.
불에 타고, 물에 휩쓸려가는 그런 위험성의 유물이 아니지만 위대한 한국인의 고귀한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가 한 단계 높은 관람의식과 행동을 보여야할 것이다.
[그림1] [그림2]
[그림3]
참고문헌
황주영 (1992) 『반가사유상』서울: 대원사
강우방 (2005) 『반가사유상』서울: 믿음사
강우방, 곽동석, 민병찬 (2003) 『불교 조각1』 서울: 솔
참고사진
[사진1] 서울문화재 http://sca.visitseoul.net
[사진2] 서울문화재 http://sca.visitseoul.net
[사진3] http://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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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9.06.14
  • 저작시기200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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