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본드의 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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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드워드 본드의 리어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트(Nahum Tate)는 리어왕을 17세기 동시대인들의 사상에 맞게 리어왕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낭만적이고 신화적으로 개작했다. 이것은 당시의 사고에 합리적이고 합당한 플롯이었다. 시대와 상황이 바뀌고 앞 시대의 낭만화(romanticization) 경향에 반하여 리어왕을 동시대화(contemprization)하며 리어왕을 1971년 <리어>로 개작했다. 본드는 문학이란 단순히 진통제 구실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제를 다루면서 인간의 삶을 사회적인 차원에서 해석하고, 사회의 합리적 객관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지닌다고 주장한다. 본드의 주장은 앞 시대의 개작에 반하는 것 같지만 시대와 관객에 따라 필요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려는 의도 면에선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2008년 한국에서는 이미 셰익스피어 원전에 충실하면서 “동양적 무(無)”사상에 가까운 해석을 보였던 리어왕이 올라간 바 있고, 이제 또다시 본드의 잔혹 리어왕, <리어>가 무대에 올려진다. 극단의 취향이든, 연출의 선택이든, 계약 성사 시점의 우연한 도래이든, 언제나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며 리어왕이 올려진 역사를 살펴볼 때 현 시점 한국에서 리어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 작용하고 있는 면이 있을 것이다. 리어 왕의 어떤 주제와 어떤 면 때문에 리어왕과 리어는 현재 한국 무대에 올려지는 것일까. 현재는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신화적인 왕의 시대도, 테이트가 살았던 낭만적인 귀족시대도, 본드가 겪은 2차 대전의 시대도 아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권력과 폭력은 겉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현재에도 어딘가에서 자행되며, 광기의 시대를 지나 모두 침묵하는 현대사회에서 소리 없이 진행되고 묵인되는 사회 폭력을 예술계가 무의식중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 문헌
근대 영문학의 흐름: 여홍상,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1년
부조리극(The theatre of the absurd)-마틴 에슬린, 한길사. 2005
한국 현대극에 있어서의 King Lear: 신정옥
Edward bond의 희곡연구: 김미량 (이화여대 1990년)
본드의 <리어>와 셰익스피어 다시 쓰기: 윤정용(고려대 2007년)
Edward bond's Lear: A modern Shakespeare Offshoot: 최영
공격 효과를 통해 관객의 의식에 접근하기: 박현아 (부산대)
www.guardian.co.uk/stage/2008/jan/03/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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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7.03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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