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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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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하이퍼텍스트의 구조

Ⅲ. 하이퍼문학의 등장 배경

Ⅳ. 하이퍼문학의 역사

Ⅴ. 하이퍼문학의 가능성

Ⅵ. 하이퍼문학의 전망과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계에서 현재 하이퍼 문학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의 커리큘럼을 보면 하이퍼 문학은 물론 멀티미디어, 전자 글쓰기, 인터넷에서의 문학 등 상당히 \"현대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조류에 뒤지지 않는 노력은 문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공학은 물론, 경제, 역사, 교육학 그리고 어학까지 하이퍼텍스트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보·기술 사회에서 인문학은 컴퓨터 매체를 무시할 수 없다. 최근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우리 학계의 미래 지향적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5월 연세대학교에서 일본 게이오대와 함께 열린 \"디지털 시대의 고전 문화\" 국제 심포지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역사학과 지식 정보사회\" 학술대회는 그 좋은 예이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대에 문헌 중심의 연구와 교육만을 주장하는 것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이는 문헌으로 읽는 고전 자체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21세기의 주역인 하이퍼텍스트 학자들은 19세기 테니슨의 시와 20세기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도 하이퍼텍스트적 시각으로 연구하고 있다. 미래 지향적 자세가 교육과 연구의 기본적인 태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는 학문은 결국 학생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젊은 세대로부터 소외당할 것이고 결국 인문학 위기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 문학은 더 이상 일시적으로 네티즌끼리 즐기는 장난으로 치부될 수는 없다. 그것은 연구할 가치가 충분히 많은, 매우 뜻깊은 인문학과 예술의 틈새시장이다.
미래의 글쓰기는 일종의 퍼포먼스(writing performance)와 같이 이벤트화 되어갈 것이다. 그러나 문학 혹은 문학 연구가 일시적인 퍼포먼스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언어의 새벽』은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해 좋은 씨를 뿌렸다. 이것이 일회성 제도권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문학 연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란다.
참고문헌
김종회 - 사이버문화, 하이퍼텍스트 문학(이론 편), 국학자료원, 2005
이용욱 - 사이버 문학의 정체성과 특징, 장단점, 2003
이동순 - 한국인의 세대별 문학의식, 집문당, 2001
정진수 - 사이버 문학의 부정론과 긍정론을 고찰하며
장경희 - 국어 발화의 확대 해석, 한글학회, 1990
조진기 - 대중사회와 문학, 홍익출판사, 2001
최혜실 - 모든 견고한 것들은 하이퍼텍스트 속으로 사라진다, 생각의 나무,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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