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가 기성세대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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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조어가 기성세대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뽀샵질한다” 라고 말한다.
그루밍족, 쿠폰족, 루비족, 노무족, 프로슈머 등
: 이것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기업과 언론에서 자주 하는 신조어들이다. 무슨 족이라는 말로 쓰이는데,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시켜주고 하는데서 유래해서 최근 꽃미남 열풍으로 인해 미용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 을 가리켜 그루밍족이라고 한다. 쿠폰족은 20대 대학생들이 주도해서 적은 생 활비 속에서 최대한 알뜰하게 쿠폰이나 카드의 포인트 등을 모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루비족, 노무족은 자신의 삶과 외모를 가꾸는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중장년층의 여자와 남자를 일컫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프로 슈머는 고객이 생산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으로 합성어로서 신조 어다.
3. 신조어가 미친 긍정적/부정적 측면
(1) 긍정적인 측면
신조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가? 라고 신조어를 가장 많이 쓰는 10대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편해서 사용한다는 대답이 많다. 또한 멋있어서, 쓰지 않으면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아서라는 대답이 많다. 디지털 시대의 사는 현재의 젊은 세대들 특히, 10대 - 20대들은 아날로그적인 물건도, 생각도 감당하지 못한다. 책도 빨리 읽히는 것들, 인터넷이 조금이라도 느리면 짜증내고, 그리고 그러한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있는 정보들은 엄청나게 넘쳐나게 나타났다가 또한 빠르게 사라진다. 이러한 모습을 봤을 때, 느림의 미학을 잘 지키고, 그리고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이 느림과 돌아봄을 익히고, 그것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살아왔던 기성세대들과는 다르게 젊은 세대들은 그러한 쉬어감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러한 세계에서 나름 엄청난 정보와 지식들을 간추려서 말하고, 쓰려는 의지가 인터넷 상에서 신조어로 탄생하고, 그것들이 실생활의 의사전달 상황에서도 쓰이게 됨으로써 조금 더 쉽게, 그리고 짧게, 단순하게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 것이다. 더해서 그들만의 문화, 그들 집단만의 이너서클 같은 한 집단을 만들어서 친밀감을 더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렇게 유행하는 신조어들을 쓰는 것이 유행을 선도하는 것처럼 자부심과 상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그려지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비속어, 저속어가 아닌 사회상을 대변하는 신조어 등은 신문이나 뉴스를 잘 봐야 알 수 있는 상식적인 측면에서의 그것들이기 때문이다.
(2) 부정적인 측면
위의 어느 정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점은, 신조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된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영어의 열풍으로 언어 식민지라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더 알릴 기회를 아직 제대로 살리지도 못한 이 때, 한글 내부에서 벌써부터 언어를 마음대로 탈락하고, 축약하고, 희한한 외계어를 만들고, 거기에 나름의 의미를 붙여서 하나의 단어로 만들어 버리는 것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신조어를 생기게 한 것도 한글이 그만큼 쉽고, 과학적이고, 한글이 참으로 감성적인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노랗다’라는 말을 여러 표현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역시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무분별한 범람하는 신조어로 인해 첫째로 우리 청소년들의 국어 교육에 해를 끼치게 된다. 우리 초중고 학생들의 언어습관이 저질로 되고, 국어지식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다. 욕이나 신조어의 사용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있다. 일기나 여러 인터넷 사이트의 글에서 보면 맞춤법이 하나도 맞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그만큼 우리가 지켜야 될 한글을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죄책감 없이 언어를 파괴하고 있다.
둘째는 기성세대와의 의사소통 격차라 할 수 있다. 위에서 말한 청소년들이 당연하게 느끼고 사용하는 신조어들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사용함으로써 적잖이 당황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그러면 청소년을 본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당연히 무식해 보일 수 있고, 버릇이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른들의 착각이다. 벌써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당연시 되어 오고 있고, 그만큼 심각한 것이다. 또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서로 동문서답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세대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만큼 무분별한 신조어의 사용이 사회의 계층 간의 통합과 소통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서로 간의 세대가 서로 이해하지 않으려는 그러한 행동들이 언어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다.
Ⅲ. 결론
1. 해결방안과 전망
이렇듯, 신조어의 사용은 변화를 빨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원래 있던 것을 그대로 놓치지 않으려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성세대들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태어나서 살고 있고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변화에 적응해 가려는 젊은 세대 간의 소통의 벽을 세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사회문제로 받아 들여서 완전히 신조어를 쓰지 않도록 캠페인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보다는 젊은 세대 본인들 스스로 우리나라 언어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느낌으로써 무분별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조어를 사용하는 것을 앞장서서 줄이도록 노력하고, 기성세대들 또한 젊었을 때 변화를 추구했던 것처럼 작금의 시대를 반영하는 신조어들은 받아들여서 서로 간의 노력을 통해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어차피 언어는 유전한다. 즉, 언어라는 것이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변화하고 진화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에 있어서 활력소를 주는 신조어 사용을 금지시킬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즉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하는 신조어들은 위트 있게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남을 비방하거나 욕을 의미를 담고 있는 신조어들은 최대한 우리가 자중하고, 쓰지 않으려는 노력을 강구할 때이다.
Ⅳ. 참고문헌
<위키백과사전> -ko.wikipedia.org
<사전에 없는 말 신조어> - 국립국어원
<인터넷 통신 언어와 청소년 언어문화> - 양명희, 박호관, 이정복
<인터넷 통신 언어의 이해> - 이정복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08.07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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