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학사

소개글

중국의 철학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춘추전국시대의 사상분석
(1) 관중의 부국강병사상
(2) 공자의 인간적인 사회구현
(3) 묵자의 서로 돕고 사랑하는 사회
(4) 상앙의 패도사상
(5) 맹자의 왕도사상
(6) 장자의 무위 자연사상
(7) 순자의 예치사회
(8) 한비의 법치사회

3. 춘추전국시대의 각 사상에 대한 비평

4. 한나라, 당나라 시대의 사회사상 분석

5. 한. 당 시대의 사회사상에 대한 비평

6. 송 왕조의 사회사상 분석

7. 송 왕조의 사회사상 비평

8. 명. 청의 사회사상 분석

9. 명. 청의 사회사상 비평

10. 나오며

11. 참고자료

본문내용

기 시작한다. 이것은 바로 태주학이 기학으로 흘러가는 것을 말하며 다른 한편으로 그들 학파의 특성인 서민성. 실천성과도 짝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개체성 확보에 대한 철학적 지지는 욕망의 긍정에 대한 길을 열어 놓기도 한다. 욕망의 긍정은 곧 감성의 해방을 말한다. 봉건사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으로 봉건적. 도덕윤리를 통한 욕망의 억제를 들 수 있다. 따라서 봉건사회에서 인간의 욕망을 긍정하는 주장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진보적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태주학파의 욕망에 대한 이러한 사상은 마침내 적극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기를 것을 주장하는데 까지 이르게 되었다.
청나라 초기에 융성한 실학사상을 계승해 나타난 사상들중 청대를 풍미한 대진의 사상이 존재했다. 그의 철학은 기본적으로 본체론. 인성론. 윤리도덕론이라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그 자신이 가장 강조했던 점은 역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이 적접 체험했던 생존권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사회윤리사상의 확립에 있었다. 그의 사상을 요약하면 이렇다. 대진은 기를 우주만물의 본체로 보고 이(理)는 만물의 분리 사리(事理).조리(條理)등으로 정의했고, 대진철학 속에서 혈기심지(血氣心知)는 음양오행을 근원으로 한 성의 실체인 동시에 인식의 주체로서 우리가 본구한 선천적인 것으로 봤으며 욕망과 감정의 문제에 있어 욕망과 감정은 사람이 자기의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우리들이 욕망과 감정이 있기 때문에 밖으로부터 우리의 생존에 적합한 자양분을 흡수하여 혈기로 하여금 그 양분을 취하게 하고 심지의 인식능력에 의해 이(理)를 얻고 의에 합치하게 한다는 것이다.
9. 명. 청의 사회사상 비평
명의 태주학은 너무 지나친 과격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극단적인 주관적 관념론을 실천의 바탕으로 삼음으로써 이론의 비과학성을 들 수 있다는 것으로 강한 실천성 때문에 이론문제에 소흘했는 것이며 그들의 학문은 당시 자본주의 맹아를 바탕으로 전개되었는데 그 당시 자본주의 발전이 너무 완만했으므로 이 사상은 쇠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청의 사상 중 주축이 되는 대진의 사상의 경우, 대진이 말하는 도(道)와 이(理)의 관계는 다만 윤리적 의미에서만 파악되던 고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대진은 맛. 소리. 색깔은 사물에 있지만 우리들의 혈기에 접수되므로 인식 가능하다고 보았으므로 만일 우리들의 양지양능이 인식주체라면 혈기는 성이 될 수 없고 다만 생리적 본능에 불과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 정주가 세운 형이상학적 이를 반대하기 위해 세워진 이론이다.
마지막으로 욕망과 감정의 관계에서 대진의 이론의 약점은 그의 정욕긍정의 주장 속에서 그것을 조절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즉 그 자신이 욕망과 감정의 지나침을 인정하면서도 어떠한 조절장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10. 나오며
우리가 시.공을 초월해 어떤 시대 어떤 장소에서 살든 그 시대를 이루고 있는 사상을 떠나서 살 수 없다. 그렇지만 다양한 사상 속에서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인간이 어떤 사상을 목표로 삼고 그렇게 산다면 그것은 상당히 불행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사상은 인간 스스로를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사상들에서 보듯이 그것들이 인간에게 선택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그것들이 통치자의 권력과 연관되어 모든 백성들의 사고에 동의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 시대상황을 고려한다고 해도 백성들에게는 비극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사고는 하나일 수 없다. 그렇기에 인간은 자기가 겪은 경험을 통해 정립해온 자기만의 사고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사고들이 받아들여지고 말고는 또 다른 사람의 문제다. 중국 사회사상을 개괄해보면 만물은 이로 이루어졌느니 기로 이루어졌느니 말하고 있고 윤리도덕은 어떤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하며 욕망과 감정을 인정해야 된다. 또는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 등으로 점철되어 있다. 완전히 착각할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 이에 수긍하지는 않는다.
첫째 만물이 인간의 시각에서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는다라고 생각하지만 언제 만물이 그렇다고 만물이 말을 한적이 있는가? 만물은 물은 적도 없고 답한 적도 없다. 다만 안간의 인식으로서 인간은 그러리라고 여길 뿐이다.
둘째로 윤리 도덕이 어떤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말하는 이의 기준일 뿐이다. 예를 들어 살생을 통해서 볼 때 동양에서는 개를 먹는 것을 살생이라 하지 않지만 미국인의 경우 개를 잡아먹는다면 아마 살인자 취급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불교신자라면 조그만 벌레를 죽이는 것에도 민감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윤리도덕의 기준은 각 시대. 문화.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과연 윤리도덕이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아마 윤리도덕이 아니라 만물의 법칙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욕망과 감정을 인정해야 된다 또는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의 경우 더더욱 명확하게 거부하고 싶다. 만약 예를들어 어떤 화가가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데 대한 크나큰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그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할 것이다. 그 노력의 결과로 그는 그것을 이루든지 이루지 못하든지로 나타날 것이다.
먼저 그것을 이루었다면 그는 화가가 아닌 다른 직업에 욕망을 찾게 될 것이고 또 그 다른 직업의 승패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루지 못했다면 큰 실망을 가지고 죽어갈 것이다. 그렇다면 애초에 화가로써 훌륭한 그림을 그가 마음속에 두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아마 욕망이라는 것이 나타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이 만들어낸 욕망이나 감정은 인간 스스로의 마음에서 발생된 것으로서 그런 인식을 갖지 않는다면 그것에 빠지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이 짧은 수업을 통해서 중국사상의 깊이 있는 지식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포괄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지식의 습득을 통해 미래에는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기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11. 참고자료
풍우란, 중국철학사, 형설출판사
중국의 사회사상, 중국철학 연구회, 형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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