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상대론의 의의
Ⅲ. 상대론적 언어
Ⅳ. 상대론적 윤리관
1. 개요
1) 윤리적 행위
2) 옳은 행위와 그른 행위
3) 행동원리
4) 행위의 기준
2. 내용
3. 상대론적 윤리관의 예
Ⅴ. 상대론에 대한 입장 비교
1. 강/긍의 입장
2. 약/긍의 입장
3. 부/부의 입장
4. 긍/긍의 입장
5. 부/긍의 입장
Ⅱ. 상대론의 의의
Ⅲ. 상대론적 언어
Ⅳ. 상대론적 윤리관
1. 개요
1) 윤리적 행위
2) 옳은 행위와 그른 행위
3) 행동원리
4) 행위의 기준
2. 내용
3. 상대론적 윤리관의 예
Ⅴ. 상대론에 대한 입장 비교
1. 강/긍의 입장
2. 약/긍의 입장
3. 부/부의 입장
4. 긍/긍의 입장
5. 부/긍의 입장
본문내용
것이다. 긍/긍의 장단점을 든다면 다음과 같다. 장점은 말을 그대로 드러내어 해석상의 왜곡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마도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단점이 된다. 아무런 논리적인 해석을 가하지 않고 본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다. 긍/긍은 상대주의와 비상대주의 사이에 있는 분명한 모순들을 그대로 방치함으로써 가장 모순적인 해석을 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5. 부/긍의 입장
부/긍의 입장이 가장 만족할 만한 해석의 모델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이 관점은 한쪽은 상대주의이면서 비상 대주의(Either Relativism And Non-Relativism)라고도 부를 수 있다. 이 입장은 긍/긍의 입장을 개선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사실 긍/긍의 입장에 논리적인 틀을 마련할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은 모델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긍/긍은 본문의 충실함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었다. 긍/긍은 가능한 한 본문을 덜 손상시킴으로써 상대주의적이고 비상대주의적인 진술 모두를 포용하면서 동시에 비상대주의적인 의미들이 그 본문 안에서 발견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가 부/긍과 긍/긍의 유사점이 끝나는 곳이다. 긍/긍과는 달리, 부/긍은 상대주의적인 진술과 비상대주의적인 진술이 가치론적으로 동등하지는 않다. 부의 영역에서는 무지 의 영역과 지혜의 영역 사이의 줄을 끊는다. 모든 가치의 상대성이 적용되는 경우는 오직 무식한 정신적 논쟁의 세계, 플라톤의 말을 빌리자면, 억측의 영역에서 만이다. 가치의 상대성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지의 영역에서 상대주의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긍의 상태에서는 상대주의자가 아닌 곳에서의 앎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무지한 인간이라기보다는 현인이다. 그러면 상대주의이면서 \'동시에\' 비상대주의자인가? 그런 의문이 든다. 그것은 아니다. 그는 무지의 영역에서만 상대주의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의 상태는 한 개인에게 있어서 동시에 같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무지와 앎 사이에는 과도기가 있다. 이 과도기는 바로 우리가 자각의 순간( awakening)이라고 말하는 때이다. 우리가 자각함으로써, 들어가는 상태가 앎의 상태요, 우리가 자각함으로써 벗어나는 상태가 바 로 무지의 상태인 것이다. 부/긍에도 장단점은 있다. 그러나 장점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을 든다면, 상대주의와 절대주의를 다같이 설명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정한 사상을 보다 잘 설명한 틀이라고 생각된다. 상대주의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무지의 한 측면에 속해서 만이다. 그러나 앎의 측면에서는 우리는 절대주의를 말할 수 없다. 철학자는 상대주의를 초월한 존재로서의 성인을 말할지 모르나, 이것은 단지 꿈의 언어(비록 해석된 꿈이지만)에서이다. 부/긍의 부는 오직 한 측면만의 부이다. 그러나 이것은 긍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다른 측면(깨달은 이의 측면)에서는 부도 긍도 없다. 그러나 부/긍은 사람들과 뜻을 주고받기 위해서 한 측면으로서의 상대적인 상태와 또한 다른 측면으로서의 다른 상태를 언급해야 하는 철학자의 관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부/긍의 장점은 이 밖에도 상대주의적이고 비상대주의적인 다양한 진술들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진술들은 그것들이 서로 다른 의식의 영역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모순의 관계에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 철학자는 한편으로는 무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명하다. 그는 우리를 무지의 차원으로부터 앎의 차원으로 인도한다. 이것이 바로 사상의 존재 의의이다.
5. 부/긍의 입장
부/긍의 입장이 가장 만족할 만한 해석의 모델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이 관점은 한쪽은 상대주의이면서 비상 대주의(Either Relativism And Non-Relativism)라고도 부를 수 있다. 이 입장은 긍/긍의 입장을 개선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사실 긍/긍의 입장에 논리적인 틀을 마련할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은 모델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긍/긍은 본문의 충실함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었다. 긍/긍은 가능한 한 본문을 덜 손상시킴으로써 상대주의적이고 비상대주의적인 진술 모두를 포용하면서 동시에 비상대주의적인 의미들이 그 본문 안에서 발견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가 부/긍과 긍/긍의 유사점이 끝나는 곳이다. 긍/긍과는 달리, 부/긍은 상대주의적인 진술과 비상대주의적인 진술이 가치론적으로 동등하지는 않다. 부의 영역에서는 무지 의 영역과 지혜의 영역 사이의 줄을 끊는다. 모든 가치의 상대성이 적용되는 경우는 오직 무식한 정신적 논쟁의 세계, 플라톤의 말을 빌리자면, 억측의 영역에서 만이다. 가치의 상대성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지의 영역에서 상대주의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긍의 상태에서는 상대주의자가 아닌 곳에서의 앎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무지한 인간이라기보다는 현인이다. 그러면 상대주의이면서 \'동시에\' 비상대주의자인가? 그런 의문이 든다. 그것은 아니다. 그는 무지의 영역에서만 상대주의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의 상태는 한 개인에게 있어서 동시에 같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무지와 앎 사이에는 과도기가 있다. 이 과도기는 바로 우리가 자각의 순간( awakening)이라고 말하는 때이다. 우리가 자각함으로써, 들어가는 상태가 앎의 상태요, 우리가 자각함으로써 벗어나는 상태가 바 로 무지의 상태인 것이다. 부/긍에도 장단점은 있다. 그러나 장점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을 든다면, 상대주의와 절대주의를 다같이 설명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정한 사상을 보다 잘 설명한 틀이라고 생각된다. 상대주의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무지의 한 측면에 속해서 만이다. 그러나 앎의 측면에서는 우리는 절대주의를 말할 수 없다. 철학자는 상대주의를 초월한 존재로서의 성인을 말할지 모르나, 이것은 단지 꿈의 언어(비록 해석된 꿈이지만)에서이다. 부/긍의 부는 오직 한 측면만의 부이다. 그러나 이것은 긍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다른 측면(깨달은 이의 측면)에서는 부도 긍도 없다. 그러나 부/긍은 사람들과 뜻을 주고받기 위해서 한 측면으로서의 상대적인 상태와 또한 다른 측면으로서의 다른 상태를 언급해야 하는 철학자의 관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부/긍의 장점은 이 밖에도 상대주의적이고 비상대주의적인 다양한 진술들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진술들은 그것들이 서로 다른 의식의 영역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모순의 관계에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 철학자는 한편으로는 무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명하다. 그는 우리를 무지의 차원으로부터 앎의 차원으로 인도한다. 이것이 바로 사상의 존재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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