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을 활용하여 만든 예술작품들도 있었다. 세자르의 압축같은 작품 말이다. 재활용품이 미술 작품의 재료로 쓰이다니, 고대의 예술가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쓰레기들을 모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현대에서도 이해하기 힘든데, 하물며 과거에서는 얼마나 이해하기 힘들까. 생각하면 할수록 ‘개성’이란 것을 보는 것 같다. 현대의 미술 작품에는 하나하나가 개성적이며 독특한 작품이 많다.
이 책에서 내가 보고자 한 모든 부분을 보진 못하였지만, 일부분이라도 대충은 보았다 생각한다. 물론 그림들을 감상하는 부분에 있어 학파들을 통하여 많이 보지 않아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많은 미술작품들은 우리가 많이 보는 것이니 난 좀 독특한 미들을 보고 싶었다. 수와 비례를 통한 미, 추의 미, 개성적이며 독특한 미. 그러다 보니 정론을 너무 빼먹고 외곽도로로만 돈 것 같아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미란 결국은 누가 뭐라던 개인들의 기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세대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음악, 건축, 자연, 미술 과 고대 과거 현재를 제멋대로 횡단, 종단하는 이 책은 가격은 좀 많이 비싸도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책 같다.
무엇보다 눈이 즐거워서 좋았고 그 덧붙임으로 써진 인용들은 하나같이 멋진 비유이며, 시여서 보는 즐거움이 배로 증가했다. 처음에 좋은 구절들은 따로 적어두기도 하였지만, 어느 정도 읽어 가면서 너무 많아서 중간에 그만 멈춰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언제 다시 읽을 때, 조금씩이라도 정리해 나가야겠다.
이 책에 보면서 얻은 것은 눈의 즐거움과 마음의 양식, 아름다운 시들, 그리고 미에 대한 나의 많은 생각들 정도 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미란 무엇인가부터 해서 말이다.
미란 정말로 무엇일까. 난 절대불변의 지고지순한 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미로 느끼는 것은 존재할지 몰라도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모든 사람이 공통된 미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은 사실은 지독히도 개인적이면서도 모든 사람이 이기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미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이기에 남에게 참견을 받지도 않으며,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을 모두들 소유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재산이라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미를 소유하기 위해서 만든 지배층의 독단이 아닐까 싶다.
모든 사람이 갖길 원하지만 결코 소유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미가 아름다운 것이며, 칭송받는 것이 아닐까. 진정한 미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람들은 더 진정한 미를 찾으려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 진정한 미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멋진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러나 내 생각에 진정한 미는 어떤 화려한 것이나 웅장한 것이 아닌, 바로 우리의 생활 속에 늘 존재하는 작은 어떠함이다. 내 눈이 보는 것, 작은 감탄과 내 귀가 듣는 것, 작은 울림이 바로 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미를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 할 뿐더러 바보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동경하는 것이 잡힌다면, 그것은 더 이상 동경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미는 소유할 수도 없지만, 영원히 누군가에도 발견되지 않고 소유되지 않아야하는 걸지도 모른다. 나는 잡히지 않는 것을, 잡히지 않아야하는 것을 위하여 지금의 즐거움을 버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미’는 소유보다는 즐기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사소한 미’를 즐기고 싶다.
이 책에서 내가 보고자 한 모든 부분을 보진 못하였지만, 일부분이라도 대충은 보았다 생각한다. 물론 그림들을 감상하는 부분에 있어 학파들을 통하여 많이 보지 않아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많은 미술작품들은 우리가 많이 보는 것이니 난 좀 독특한 미들을 보고 싶었다. 수와 비례를 통한 미, 추의 미, 개성적이며 독특한 미. 그러다 보니 정론을 너무 빼먹고 외곽도로로만 돈 것 같아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미란 결국은 누가 뭐라던 개인들의 기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세대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음악, 건축, 자연, 미술 과 고대 과거 현재를 제멋대로 횡단, 종단하는 이 책은 가격은 좀 많이 비싸도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책 같다.
무엇보다 눈이 즐거워서 좋았고 그 덧붙임으로 써진 인용들은 하나같이 멋진 비유이며, 시여서 보는 즐거움이 배로 증가했다. 처음에 좋은 구절들은 따로 적어두기도 하였지만, 어느 정도 읽어 가면서 너무 많아서 중간에 그만 멈춰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언제 다시 읽을 때, 조금씩이라도 정리해 나가야겠다.
이 책에 보면서 얻은 것은 눈의 즐거움과 마음의 양식, 아름다운 시들, 그리고 미에 대한 나의 많은 생각들 정도 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미란 무엇인가부터 해서 말이다.
미란 정말로 무엇일까. 난 절대불변의 지고지순한 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미로 느끼는 것은 존재할지 몰라도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모든 사람이 공통된 미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은 사실은 지독히도 개인적이면서도 모든 사람이 이기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미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이기에 남에게 참견을 받지도 않으며,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을 모두들 소유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재산이라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미를 소유하기 위해서 만든 지배층의 독단이 아닐까 싶다.
모든 사람이 갖길 원하지만 결코 소유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미가 아름다운 것이며, 칭송받는 것이 아닐까. 진정한 미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람들은 더 진정한 미를 찾으려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 진정한 미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멋진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러나 내 생각에 진정한 미는 어떤 화려한 것이나 웅장한 것이 아닌, 바로 우리의 생활 속에 늘 존재하는 작은 어떠함이다. 내 눈이 보는 것, 작은 감탄과 내 귀가 듣는 것, 작은 울림이 바로 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미를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 할 뿐더러 바보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동경하는 것이 잡힌다면, 그것은 더 이상 동경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미는 소유할 수도 없지만, 영원히 누군가에도 발견되지 않고 소유되지 않아야하는 걸지도 모른다. 나는 잡히지 않는 것을, 잡히지 않아야하는 것을 위하여 지금의 즐거움을 버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미’는 소유보다는 즐기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사소한 미’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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