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율법의 어원
1. 율법의 어원
2. 법과 정의의 용례
Ⅲ. 율법의 이해
1. 율법과 복음의 관계
2. 신학적 가치 - 맺음에 갈음하여
Ⅳ. 모세의 율법
1. 모세의 율법관
2. 율법의 내용
1) 형사관련법규
2) 민사관련법규
3) 재판관련 제도
Ⅴ. 바울의 율법
1. 율법에 대한 바울의 용법과 개념
2. 율법의 목적
3. 율법의 기능
Ⅵ. 율법과 복음
1. 시내산 언약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아론의 제사와 그리스도의 제사
3. 율법의 생활 규범성
Ⅶ. 결론
참고문헌
Ⅱ. 율법의 어원
1. 율법의 어원
2. 법과 정의의 용례
Ⅲ. 율법의 이해
1. 율법과 복음의 관계
2. 신학적 가치 - 맺음에 갈음하여
Ⅳ. 모세의 율법
1. 모세의 율법관
2. 율법의 내용
1) 형사관련법규
2) 민사관련법규
3) 재판관련 제도
Ⅴ. 바울의 율법
1. 율법에 대한 바울의 용법과 개념
2. 율법의 목적
3. 율법의 기능
Ⅵ. 율법과 복음
1. 시내산 언약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아론의 제사와 그리스도의 제사
3. 율법의 생활 규범성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사(몽학선생)노릇을 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이미 왔으므로 이제는 우리가 개인 교사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된 것입니다”(갈 3:24-25). 율법이란, 구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법으로 “토라”(Torah)라고 한다. 이는 “나무 조각의 제비를 던진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가르치다, 인도하다, 훈계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신약에서의 의미는 “분배하는 것”을 의미하는 또 하나의 단어로부터 파생되었는데, 왜냐하면 율법은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인간의 것은 인간에게 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신약적 용법이나 구약의 용법이나 양자 모두 가르치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사람들을 그들이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빚진 바 된 어떤 의무로 구속하는 모든 교리, 교훈, 율법, 법령, 규칙을 포함한다. 또한 여기에는 신적인 것, 인간적인 것 모두 포함된다.
그러면 율법은 무엇 때문에 주신 것입니까? 그것은 약속된 후손이 오실 때까지 죄를 드러내시려고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중개자의 손을 거쳐 제정된 것입니다(갈 3:19). 이 말씀이 주는 교시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범법하지 않도록 구속하기 위하여 죄를 드러냄에 의하여 뿐만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타락한 인간의 저주받은 본성에 한계를 설정하기 위하여 율법이 선포된 것이다. 다시 말하여 율법은 죄인들을 거듭나게 할 수는 없어도, 그들을 구속할 수는 있다. 그것은 죄의 상처를 치유하고 낫게 할 수는 없어도 그들을 구속할 수는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기 전에는 죄가 왕 노릇을 했다. 율법은 사악한 인간의 심령을 사슬로 묶어놓음으로써 그들이 감히 그들의 심령에서 발견되는 방종한 경향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만일 율법에 의한 이러한 두려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소위 아나키스트들이 주장하는 무정부주의가 낳을 수 있는 폐해를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다. 무법과 무정부를 생각하여 보라. 그것은 파멸의 길이다. 또한 누구나 다 자기 아우를 죽인 가인, 자기 누이동생을 욕보인 암논, 아비에게 반역한 압살롬, 스스로를 파멸시킨 사울, 스승을 팔아먹은 유다가 될 것이다.
다음, 율법은 범법함을 폭로하고 드러내기 위하여 주어졌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신다고 하였다. 율법은 거울처럼 죄를 드러내고 죄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것입니까 율법자체가 죄입니까? 결코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아니었다면, 나는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율법이 탐내지 말라고 않았다면 나는 탐심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롬 7:7)라고 바울은 고백하였다. 바울 역시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시지 않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은 결코 아니고, 사람에게 주어진 율법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이었다면, 의는 확실히 율법에서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성서는 온 세상이 죄에 갇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그 믿음으로 약속된 그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갈 3:21-22 참조).
갈라디아서 3:24에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개인교사 즉 몽학선생으로 바울은 비유하였다. 몽학선생이란 소년기에 학교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 집에서 훈육을 담당하기도 하는, 철들기 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이다. 옛날 가정교사는 엄격하여 때로는 채찍을 들고 야단하는 그야말로 아버지를 대신하는 준엄한 선생님이다. 만일 몽학 선생이 제의적 율법을 의미한다고 주장을 한다고 해도, 회초리 구실을 하는 것은 하나의 도덕률이다. 어린애들을 말로 타일러서는 그들의 잘못된 습관을 쉽게 고치기는 힘들다. 말로 하여서 잘 길들여 질 것 같으면, 왜 부모가 훈육하지 남의 선생까지 모셔다 제 자식을 가르치겠는가? 몽학 선생이 회초리라는 유형의 도구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제의적 율법도 도덕률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인간을 제의적 율법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바로 도덕률이다.
율법의 긍정적 입장은 우리에게 죄를 발견하게 하고 죄를 깨달아 스스로를 낮추게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로서의 율법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렇다면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갈 3:21 전단)라고 은 말함으로써 율법과 복음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결국 율법과 복음의 대립적인 관계를 형성시키려는 것은 사람들의 우매한 생각에서 나온 발상이다. 율법주의자들이 생각할 때 그들은 율법만 지키면 생명을 얻는 것으로 생각하였다(마 19:16-22 부자 청년의 비유 참조). 그러나 그것은 오만한 발상이다. 말씀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의로움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다. 율법은 한 점도 파기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율법의 실체는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삶의 규칙으로 남아 있되, 그들은 복음 아래서 율법을 준행 하면서 살아야 한다. 또한 율법은 복음(말씀)과 모순되지 않고 새 언약을 펴 나가는 데 봉사하는 하나의 채찍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모세 오경은 바로 율법서이며,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서는 그리스도인에게는 그야말로 복음서이지만, 설령 비 기독교인들의 눈에 비치는 서책으로서는 인생의 교과서이자 도덕책이라고 한다면 속된 표현일지 모른다. 다만 그것은 성령의 임재와 비 임재 사이의 ‘시각의 왕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문헌
서철원(1987) : 복음과 율법과의 관계, 도서출판 엠마오
이한수(1993) : 아브라함의 복과 율법의 저주 그리고 십자가 사건, 신학지남 237호
이한수(1993) :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율법과 약속, 신학지남 238호
이장식(1966) : 기독교사상사 Ⅱ, 대한기독교서회
최갑종(1994) : 성령과 율법, 기독교 문서선교회
Neve, J. L, 서남동 역(1965) : 기독교 교리사, 대한기독교서회
Schreimer·Thomas. R, 배용덕 역(1997) : 바울과 율법, 기독교 문서 선교회
그러면 율법은 무엇 때문에 주신 것입니까? 그것은 약속된 후손이 오실 때까지 죄를 드러내시려고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중개자의 손을 거쳐 제정된 것입니다(갈 3:19). 이 말씀이 주는 교시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범법하지 않도록 구속하기 위하여 죄를 드러냄에 의하여 뿐만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타락한 인간의 저주받은 본성에 한계를 설정하기 위하여 율법이 선포된 것이다. 다시 말하여 율법은 죄인들을 거듭나게 할 수는 없어도, 그들을 구속할 수는 있다. 그것은 죄의 상처를 치유하고 낫게 할 수는 없어도 그들을 구속할 수는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기 전에는 죄가 왕 노릇을 했다. 율법은 사악한 인간의 심령을 사슬로 묶어놓음으로써 그들이 감히 그들의 심령에서 발견되는 방종한 경향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만일 율법에 의한 이러한 두려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소위 아나키스트들이 주장하는 무정부주의가 낳을 수 있는 폐해를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다. 무법과 무정부를 생각하여 보라. 그것은 파멸의 길이다. 또한 누구나 다 자기 아우를 죽인 가인, 자기 누이동생을 욕보인 암논, 아비에게 반역한 압살롬, 스스로를 파멸시킨 사울, 스승을 팔아먹은 유다가 될 것이다.
다음, 율법은 범법함을 폭로하고 드러내기 위하여 주어졌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신다고 하였다. 율법은 거울처럼 죄를 드러내고 죄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것입니까 율법자체가 죄입니까? 결코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아니었다면, 나는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율법이 탐내지 말라고 않았다면 나는 탐심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롬 7:7)라고 바울은 고백하였다. 바울 역시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시지 않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은 결코 아니고, 사람에게 주어진 율법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이었다면, 의는 확실히 율법에서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성서는 온 세상이 죄에 갇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그 믿음으로 약속된 그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갈 3:21-22 참조).
갈라디아서 3:24에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개인교사 즉 몽학선생으로 바울은 비유하였다. 몽학선생이란 소년기에 학교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 집에서 훈육을 담당하기도 하는, 철들기 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이다. 옛날 가정교사는 엄격하여 때로는 채찍을 들고 야단하는 그야말로 아버지를 대신하는 준엄한 선생님이다. 만일 몽학 선생이 제의적 율법을 의미한다고 주장을 한다고 해도, 회초리 구실을 하는 것은 하나의 도덕률이다. 어린애들을 말로 타일러서는 그들의 잘못된 습관을 쉽게 고치기는 힘들다. 말로 하여서 잘 길들여 질 것 같으면, 왜 부모가 훈육하지 남의 선생까지 모셔다 제 자식을 가르치겠는가? 몽학 선생이 회초리라는 유형의 도구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제의적 율법도 도덕률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인간을 제의적 율법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바로 도덕률이다.
율법의 긍정적 입장은 우리에게 죄를 발견하게 하고 죄를 깨달아 스스로를 낮추게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로서의 율법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렇다면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갈 3:21 전단)라고 은 말함으로써 율법과 복음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결국 율법과 복음의 대립적인 관계를 형성시키려는 것은 사람들의 우매한 생각에서 나온 발상이다. 율법주의자들이 생각할 때 그들은 율법만 지키면 생명을 얻는 것으로 생각하였다(마 19:16-22 부자 청년의 비유 참조). 그러나 그것은 오만한 발상이다. 말씀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의로움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다. 율법은 한 점도 파기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율법의 실체는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삶의 규칙으로 남아 있되, 그들은 복음 아래서 율법을 준행 하면서 살아야 한다. 또한 율법은 복음(말씀)과 모순되지 않고 새 언약을 펴 나가는 데 봉사하는 하나의 채찍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모세 오경은 바로 율법서이며,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서는 그리스도인에게는 그야말로 복음서이지만, 설령 비 기독교인들의 눈에 비치는 서책으로서는 인생의 교과서이자 도덕책이라고 한다면 속된 표현일지 모른다. 다만 그것은 성령의 임재와 비 임재 사이의 ‘시각의 왕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문헌
서철원(1987) : 복음과 율법과의 관계, 도서출판 엠마오
이한수(1993) : 아브라함의 복과 율법의 저주 그리고 십자가 사건, 신학지남 237호
이한수(1993) :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율법과 약속, 신학지남 238호
이장식(1966) : 기독교사상사 Ⅱ, 대한기독교서회
최갑종(1994) : 성령과 율법, 기독교 문서선교회
Neve, J. L, 서남동 역(1965) : 기독교 교리사, 대한기독교서회
Schreimer·Thomas. R, 배용덕 역(1997) : 바울과 율법, 기독교 문서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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