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무도란 무엇인가?
- 무(武)와 도(道)란?
- 무도의 사전적 의미
2. 무도의 개념
3. 무도의 역사성
- 무(武)와 도(道)란?
- 무도의 사전적 의미
2. 무도의 개념
3. 무도의 역사성
본문내용
도가 바로 무술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文武二藝' 혹은 文武二道'라는 중국어가 보여주는 것과 같이 무도는 군사상의 모든 것을 의미하였을 뿐이다.
이것이 일본에 수입되어서는 武士道로 재해석되어 사용된다. 12세기 후반으로부터 13세기 초까지 가마꾸라 시대는 武家가 일본을 지배하던 시대였다. 이 시대의 무도는 무가의 지도자가 지켜야 할 도리라는 의미였다. 지도자로서의 마음가짐, 무사로서의 긍지가 이때의 무도였다. 따라서 오늘날의 무도와는 그 지향하는 바가 엄격히 다르다.
오늘날 우리는 무도라는 용어를 武技 혹은 武術의 의미로, 弓, 馬, 槍, 劍 등 몸을 지키고, 적을 이기는 모든 기술과 같은 말로 이해한다. 무도=무술이란 등식의 성립은 20세기에 들어와 확립된다. 검도, 유도, 궁도에서 보이는 도의 호칭은 그대로 격검, 유술, 궁술에 다름 아니다. 물론 15세기 후반 直心流, 起倒流 등은 유도로 호칭된 바도 있으나 이때의 유도는 오늘의 강도관 유도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
강도관 유도에서 보이는 유도의 道는 다시 한번 더 일본식으로 재해석된 것이다. 이 때의 道는 교육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1872년 새로운 학교제도가 탄생하여 유럽에서 들어온 체조가 도입된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무술에도 체육적으로 보아 완성된 철학과 기술이 내재되어 있음을 嘉納治五郞은 진작에 깨달았던 것이다. 검술에 도를 붙여 검도라 한 것은 1911년이다. 궁도는 1930년에 나타난다. 1956년에는 일본총검도연맹이 창립되어 총검술까지 道가 되었다. 최근에는 '야구도'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어, 일본의 경우 어쩌면 모든 스포츠에 도자만 붙이면 그럴듯한 단체가 하나씩 생기는 현실이란 느낌이 들 정도이다.
결론
내가 생각하는 무도란 부드러움 속에서 강함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 자신과의 싸움을 뜻하기도 한다. 즉 상대보다 세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무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무도 수련이라는 것은 조용한 곳에서 몸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호흡운동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특징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무도란 이런 것이다. 반대로 나쁜 무도는 사람을 나쁘게 만들게 된다. 자기 자신만 믿고 상대방을 얕보게 되면 오히려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도 질 수도 있고 그 자신을 자만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무도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文武二藝' 혹은 文武二道'라는 중국어가 보여주는 것과 같이 무도는 군사상의 모든 것을 의미하였을 뿐이다.
이것이 일본에 수입되어서는 武士道로 재해석되어 사용된다. 12세기 후반으로부터 13세기 초까지 가마꾸라 시대는 武家가 일본을 지배하던 시대였다. 이 시대의 무도는 무가의 지도자가 지켜야 할 도리라는 의미였다. 지도자로서의 마음가짐, 무사로서의 긍지가 이때의 무도였다. 따라서 오늘날의 무도와는 그 지향하는 바가 엄격히 다르다.
오늘날 우리는 무도라는 용어를 武技 혹은 武術의 의미로, 弓, 馬, 槍, 劍 등 몸을 지키고, 적을 이기는 모든 기술과 같은 말로 이해한다. 무도=무술이란 등식의 성립은 20세기에 들어와 확립된다. 검도, 유도, 궁도에서 보이는 도의 호칭은 그대로 격검, 유술, 궁술에 다름 아니다. 물론 15세기 후반 直心流, 起倒流 등은 유도로 호칭된 바도 있으나 이때의 유도는 오늘의 강도관 유도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
강도관 유도에서 보이는 유도의 道는 다시 한번 더 일본식으로 재해석된 것이다. 이 때의 道는 교육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1872년 새로운 학교제도가 탄생하여 유럽에서 들어온 체조가 도입된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무술에도 체육적으로 보아 완성된 철학과 기술이 내재되어 있음을 嘉納治五郞은 진작에 깨달았던 것이다. 검술에 도를 붙여 검도라 한 것은 1911년이다. 궁도는 1930년에 나타난다. 1956년에는 일본총검도연맹이 창립되어 총검술까지 道가 되었다. 최근에는 '야구도'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어, 일본의 경우 어쩌면 모든 스포츠에 도자만 붙이면 그럴듯한 단체가 하나씩 생기는 현실이란 느낌이 들 정도이다.
결론
내가 생각하는 무도란 부드러움 속에서 강함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 자신과의 싸움을 뜻하기도 한다. 즉 상대보다 세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무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무도 수련이라는 것은 조용한 곳에서 몸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호흡운동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특징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무도란 이런 것이다. 반대로 나쁜 무도는 사람을 나쁘게 만들게 된다. 자기 자신만 믿고 상대방을 얕보게 되면 오히려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도 질 수도 있고 그 자신을 자만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무도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