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모세의 大案的 共同體 (대안적 공동체)
2. 왕권의식 : 대항문화의 대항
3. 예언자적 비판
4. 예언자적 동력화 와 당혹의 출현
2. 왕권의식 : 대항문화의 대항
3. 예언자적 비판
4. 예언자적 동력화 와 당혹의 출현
본문내용
하나님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말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바빌론의 구체성에 대해서도 말해야한다. 왕권적 절망과 희망 없는 상태를 가로지르는 예언의 희망적 언어는 당혹의 언어이다. 그것은 공동체로 하여 새로운 통찰과 축하에 참여케 하는 언어이다. 이 당혹의 언어는 이스라엘에서 궁극적인 동력적 요소이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은 가장 동력을 발휘하는 이 언어를 실천하는 소명을 받은 것이다. 제2이사야는 절망에 빠진 왕들에게 희망을 말하는 예언자로서는 모범적인 역할을 한다. 이 희망은 이스라엘의 역사적 상황을 근본적으로 꿰뚫어본 데 근거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무감각상태에 침투해 들어가려고 애썼으나 제2이사야는 절망과 씨름해야 했다. 예레미야에게서 비통과 파산으로 결판난 듯 보였던 하나님이 이제 역사의 수레바퀴를 역전시키려고 하는 분으로 등장한다. 제2이사야의 의도는 이스라엘을 동력화 시켜 신선한 신앙을 가지게 하는 데 있다. 바빌론의 신들이 묵사발 당하게 되는데 퇴위한 왕이 다시 등극하는 그때 역사는 역전된다. 장례식은 축제로 변하고 곡성은 송영으로 바뀌고 절망은 당혹으로 돌아선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움은 활력을 낳는 단 하나의 결정적인 근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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