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담 교재의 이해

소개글

보은담 교재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보은담 개관

2. 보은담의 유형과 전개

3. 맺으면서

본문내용

자료로써 보은담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서로 관련성 있는 보은담들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 또한 시도해 볼 만한 일일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의로운 소」에 대한 이야기와 「소를 저버린 주인의 죽음」같은 이야기들은 서로 유사한 성격의 과 이므로 이는 연계된 수업자료로써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 자료를 교재화하기 위한 재구성 작업
보은담은 설화 내지는 민담의 형식으로 전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사용할 시에는 고리타분한 것으로 인식되어 수업내용이 지루해 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내용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수업교재에서는 사실적인 부분을 많이 배제하고 이야기적인 요소에만 중심을 두어 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자칫 보은담이 실제와는 거리가 먼, 단지 꾸며진 이야기로만 받아들이게 될 우려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수업 중에 사용되는 보은담에 관련한 증명 자료들을 이용하는 것 또한 이를 보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 교과서 제재 구성상의 적절성 문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국어교과서 내에서의 보은담은 『읽기』 및 『쓰기』, 『말하기·듣기』에 걸쳐 고루 사용되고 있다. 『읽기』에서는 보은담을 읽고 각자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쓰기』에서는 그러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보고, 『말하기·듣기』에서는 각자의 느낌이나 표현에 따른 감상 및 비판을 통해 정서적 언어사용 능력을 기르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보충·심화 학습』등에 제시되는 보은담으로 함께 연극으로 꾸며볼 수 있는 활동 또한 마련해 주고 있다.
(4) 이해 가능한 학년 수준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제6차 교육과정에서 제7차 교육과정으로 옮겨옴에 따라 나타나는 국어교과서 내 보은담의 변화 가운데 한 가지는,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2학년에서부터 6학년에까지 사용되고 있던 보은담이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1학년에서부터 3학년에 이르는 저학년에만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구체적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짐작해 보건데 보은담이 가지는 이야기적 요소의 성격상 고학년에서는 배제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전 학년에 걸쳐 나타나 있었다고는 하나 사용된 빈도수 또한 제7차 교육과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각 보은담들이 한 단원 내에서 한 가지 제재의 역할 이외에는 할 수 없었던 반면에,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보은담의 사용이 보다 증대되었으며 그 활용이 1∼3학년까지의 과정 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보은담이 『읽기』와 『쓰기』, 『말하기·듣기』의 교과과정에 두루 연관되어 활용되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참고자료
『』, 이신성, 도서출판 보고사, 2000.
『초등학교 교육과정 해설(Ⅲ) -국어, 도덕, 사회-』, 교육부,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초등학교 교과서
『』, 최상수, 통문관,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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