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 영화 감상문

소개글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 영화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난 행복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최대의 행복을 꿈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난 일에서든 기타 다른 부분에서든 성공하고자 한다. 그토록 바라던 물리치료사의 길을 가게 된 나에겐 내가 원하던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바탕이 된 동시에, 꿈을 통해 물리치료사로서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보면 뭔가 대단한 꿈이 있는 것 같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바로 ‘사랑’ 이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로서의 사랑과 내 평생 함께 할 동반자와의 사랑을 말한다. 노후에 삶의 여유를 느끼며 나의 사람과 손을 마주 잡고 산책을 하는 것. 굉장히 소박하지만 내가 그리는 최고의 행복이다.
이렇게 내가 이상적으로 그리고 있는 인생의 황혼기에 마주 선 한 노부부가 있다.
쓰레기 재활용에 분류에 관한 일을 하는 남편 루디 곁엔 늘 그 자리에 당연한 듯 있는 소중한 아내 트루디가 있다. 아내가 챙겨주는 루디의 점심은 샌드위치와 사과이다.
루디는 사과 하나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늘 말하며 자신의 건강을 자부 해왔지만 그는 생애가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임을 아내가 먼저 알고 만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에게 그 사실을 숨긴 채 남편과 자신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 둘의 추억도 추억이지만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이 죽기 전에 좋은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을 테다. 아내는 자신이 그렇게도 가고 싶어 했고, 남편에게도 보여 주고 싶었던 후지산에 가고자 했지만, 남편은 산은 다 똑같다며 후지산이 있는 일본이 아닌, 자식들이 있는 가까운 베를린으로 떠나자고 하여 남편 말대로 베를린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오랜만에 자식들에게 찾아갔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노부부는 그냥 짐에 불과했다. 부모님이 여행하는 동안 단 며칠 모시는 것이었지만, 서로 핑계를 대며 부모님을 떠넘기기에 바빴다.

키워드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노인 영화,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