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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을 수 없습니다.
闔閭乃受蔡侯之質,許以出兵,先遣公孫姓歸報。
합려왕은 채후의 인질을 받으니 출병하길 허락하니 먼저 공손성을 보내 보고를 하게 했다.
闔閭正欲調兵,近臣報道:
합려왕이 바로 병사를 조련하고자 하니 병사가 보고했다.
「今有軍師孫武自江口歸,有事求見。」
지금 군사 손무가 강입구로부터 돌아오니 알현을 구할 일이 있다고 합니다.
闔閭召入,問其來意。
합려왕이 불러 들어오게 하며 뜻을 물었다.
孫武曰:「楚所以難攻者,以屬國衆多,未易直達其境也。今晉侯一呼,而十八國群集,內中陳、許、頓、胡皆素附於楚,亦棄而從晉,人心怨楚,不獨唐蔡,此楚勢孤之時矣。」
손무가 말하길 초나라는 공격하기 어려움이 속국이 많아서인데 직접 국경에 도달함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 제나라 제후의 한 호령으로 18나라가 여럿이 모여서 안에는 진나라, 허나라, 돈나라, 호나라가 모두 평소 초나라에 붙어서 또한 버리고 진나라를 따르니 사람 마음이 초나라를 원망하며, 당나라, 채나라 뿐만 아니니 이는 초나라 세력이 고립된 때입니다.
闔閭大悅。
합려왕은 크게 기뻐하였다.
使被離專毅輔太子波居守。
피리와 전의는 태자파를 보필하여 안을 지키게 하였다.
拜孫武爲大將,伍員伯副之,親弟公子夫爲先鋒,公子山專督糧餉。
손무를 대장에 임명하며 오원과 백비를 부장으로 삼고 친동생인 공자 부개를 선봉으로 삼고 공자 산은 군량을 감독하게 했다.
悉起吳兵六萬,號爲十萬,從水路渡淮,直抵蔡國。
모두 오나라 병사 육만을 일으켜서 십만이라고 말하니 물길로 회수를 건너며 직접 채나라에 이르게 했다.
囊瓦見吳兵勢大,解圍而走,又恐吳兵追,直渡漢水,方屯紮,連打急報至都告急。
낭와는 오나라 병사의 세력이 크고 포위를 풀고 달아나니 또한 오나라 병사가 추격할까 두려워서 직접 한수를 건너고 바로 주둔지를 매고 연달아 급보를 령 수도로 급하게 보냈다.
再說蔡侯迎接吳王,泣訴楚君臣之惡。
다시 채나라 제후는 오나라 왕을 영접하며 초나라의 군주와 신하의 나쁜점을 읍소하였다.
未幾唐侯亦到。
얼마 안되어 당나라 제후가 또한 이르렀다.
二君願爲左右翼,相從滅楚。
두 군주는 좌익과 우익이 되길 원하며 서로 따라서 초나라를 멸망시키고자 했다.
臨行,孫武忽傳令軍士登陸,將戰艦盡留於淮水之曲。
가려고 하는데 손무가 갑자기 전령군사 등육을 시켜 회수의 굽이에 전함을 다 머물게 했다.
伍員私問舍舟之故。
오원은 사적으로 배를 버린 이유를 물었다.
孫武曰:「舟行水逆而遲,使楚得徐爲備,不可破矣。」
손무가 말하길 배가 물을 거슬러 가면 느리니 초나라가 천천히 방비하게 하면 깰 수 없습니다.
員服其言。
오원은 그의 말에 복종했다.
大軍自江北陸路走章山,直趨漢陽。
대군이 강의 북쪽 육지에서 장산으로 달려 직접 중국의 한양에 이르렀다.
楚軍屯於漢水之南,吳兵屯於漢水之北。
초나라 군사는 한수의 남쪽에 주둔하며 오나라 병사는 한수의 북쪽에 주둔하였다.
囊瓦日夜愁吳軍濟漢,聞其留舟於淮水,心中稍安。
낭와는 낮과 밤에 오나라 군사가 한수를 건넘을 근심하며 배를 회수에 묶음을 듣고 마음속으로 조금 안심하였다.
楚昭王聞吳兵大,自召諸臣問計。
초소왕은 오나라 병사가 크게 일어남을 듣고서 스스로 여러 신하를 불러서 계책을 물었다.
公子申曰:「子常非大將之才,速令左司馬沈尹戍領兵前往,勿使吳人渡漢。彼遠來無繼,必不能久。」
공자신이 말하길 자상[낭와]은 대장의 재질이 아니니 좌사마 심윤술이 병사를 이끌고 앞으로 가서 오나라 사람이 한수를 건너게 하지 마십시오. 저들은 멀리 오고 계속함이 없으니 반드시 오래갈 수 없습니다.
昭王從其言。
초소왕은 그의 말을 따랐다.
使沈尹戍率兵一萬五千,同令尹協力拒守。
심윤술은 병사 일만오천을 인솔하고 영윤과 함께 협력하여 막아 지켰다.
沈尹戍來至漢陽,囊瓦迎入大寨。
심윤술은 한양에 이르러서 낭와는 큰 성채에서 맞이하였다.
戍問曰:「吳兵從何而來,如此之速?」
심윤술이 묻길 오나라 병사가 어디서 와서 이처럼 빠릅니까?
瓦曰:「棄舟於淮汭 汭(물굽이 예; -총7획; rui)
,從陸路自豫章至此。」
낭와가 말하길 회에서 배를 버리고 육로로 예장에서 이에 이르렀소.
戍連笑數聲曰:「人言孫武用兵如神,以此觀之,兒耳!」
심윤술이 연달아 몇 소리를 내니 사람이 손무가 용병을 귀신같이 한다고 하나 이로써 보면 진실로 아이들 장난일 뿐입니다.
瓦曰:「何謂也?」
낭와가 말하길 무엇을 말함인가?
戍曰:「吳人慣習舟楫,利於水戰,今乃舍舟從陸,但取便捷,萬一失利,更無歸路,吾所以笑之。」
심윤술이 말하길 오나라 사람은 습관적으로 배타기를 익혀서 수전이 유리한데 지금 배를 버리고 육지로 감은 단지 곧 빠름을 취하니 만일에 이익을 잃으면 다시 돌아갈 길이 없으니 내가 그래서 웃었습니다.
瓦曰:「彼兵見屯漢北,何計可破?」
낭와가 말하길 저들 병사는 한북에 주둔하는데 어떤 계책으로 깰 수 있습니까?
戍曰:「吾分兵五千與子,子沿漢列營,將船隻盡拘集於南岸,再令輕舟,旦夕往來於江之上下,使吳軍不得掠舟而渡。
심윤술이 말하길 내가 병사를 그대와 오천을 나눠서 그대는 한수를 따라서 군영을 나열하며 배를 모두 남쪽 언덕에 모아서 다시 가벼운 배로 하여금 아침이나 저녁에 강의 상하로 왕래케 하며 오나라 군사가 배를 노략질하여 건너지 못하게 하십시오.
我率一軍從新息抄出淮汭,盡焚其舟,再將漢東隘道用木石磊 磊(돌무더기 뢰{뇌}; -총15획; lei)
斷。
내가 한 군사를 인솔하며 신식을 따라서 회수 물굽이를 나와서 배를 모두 불태우고 다시 한수 동쪽의 좁은 길에서 나무와 돌을 사용하여 길을 끊어버리십시오.
然後令尹引兵渡漢江,攻其大寨,我從後而擊之。
연후에 영윤이 병사를 인솔하고 한강을 건너시며 큰 성채를 공격하면 내가 이 뒤로부터 공격할 것입니다.
彼水陸路,首尾受敵,吳君臣之命,皆喪於吾手矣。」
물길과 육지길이 끊어져서 머리와 꼬리로 적을 받으면 오나라 군주와 신하의 운명은 모두 내 손에 죽을 것입니다.
囊瓦大喜曰:「司馬高見,吾不及也。」
낭와가 크게 기뻐하며 말하길 사마의 고견을 제가 따르지 못하겠습니다.
於是沈尹戍留大將武城黑統軍五千,相助囊瓦,自引一萬人望新息進發。
이에 심윤술은 대장 무성흑을 남겨서 5천명을 통솔케 하며 서로 낭와를 돕게 하며 스스로 일만 군사를 인솔하고 신식을 바라보고 진격하였다.
不知後來勝敗如何,且看下回分解。
뒤의 승패가 어떠한지 알수 없으니 또한 아래 부분의 해석을 들어본다.
闔閭乃受蔡侯之質,許以出兵,先遣公孫姓歸報。
합려왕은 채후의 인질을 받으니 출병하길 허락하니 먼저 공손성을 보내 보고를 하게 했다.
闔閭正欲調兵,近臣報道:
합려왕이 바로 병사를 조련하고자 하니 병사가 보고했다.
「今有軍師孫武自江口歸,有事求見。」
지금 군사 손무가 강입구로부터 돌아오니 알현을 구할 일이 있다고 합니다.
闔閭召入,問其來意。
합려왕이 불러 들어오게 하며 뜻을 물었다.
孫武曰:「楚所以難攻者,以屬國衆多,未易直達其境也。今晉侯一呼,而十八國群集,內中陳、許、頓、胡皆素附於楚,亦棄而從晉,人心怨楚,不獨唐蔡,此楚勢孤之時矣。」
손무가 말하길 초나라는 공격하기 어려움이 속국이 많아서인데 직접 국경에 도달함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 제나라 제후의 한 호령으로 18나라가 여럿이 모여서 안에는 진나라, 허나라, 돈나라, 호나라가 모두 평소 초나라에 붙어서 또한 버리고 진나라를 따르니 사람 마음이 초나라를 원망하며, 당나라, 채나라 뿐만 아니니 이는 초나라 세력이 고립된 때입니다.
闔閭大悅。
합려왕은 크게 기뻐하였다.
使被離專毅輔太子波居守。
피리와 전의는 태자파를 보필하여 안을 지키게 하였다.
拜孫武爲大將,伍員伯副之,親弟公子夫爲先鋒,公子山專督糧餉。
손무를 대장에 임명하며 오원과 백비를 부장으로 삼고 친동생인 공자 부개를 선봉으로 삼고 공자 산은 군량을 감독하게 했다.
悉起吳兵六萬,號爲十萬,從水路渡淮,直抵蔡國。
모두 오나라 병사 육만을 일으켜서 십만이라고 말하니 물길로 회수를 건너며 직접 채나라에 이르게 했다.
囊瓦見吳兵勢大,解圍而走,又恐吳兵追,直渡漢水,方屯紮,連打急報至都告急。
낭와는 오나라 병사의 세력이 크고 포위를 풀고 달아나니 또한 오나라 병사가 추격할까 두려워서 직접 한수를 건너고 바로 주둔지를 매고 연달아 급보를 령 수도로 급하게 보냈다.
再說蔡侯迎接吳王,泣訴楚君臣之惡。
다시 채나라 제후는 오나라 왕을 영접하며 초나라의 군주와 신하의 나쁜점을 읍소하였다.
未幾唐侯亦到。
얼마 안되어 당나라 제후가 또한 이르렀다.
二君願爲左右翼,相從滅楚。
두 군주는 좌익과 우익이 되길 원하며 서로 따라서 초나라를 멸망시키고자 했다.
臨行,孫武忽傳令軍士登陸,將戰艦盡留於淮水之曲。
가려고 하는데 손무가 갑자기 전령군사 등육을 시켜 회수의 굽이에 전함을 다 머물게 했다.
伍員私問舍舟之故。
오원은 사적으로 배를 버린 이유를 물었다.
孫武曰:「舟行水逆而遲,使楚得徐爲備,不可破矣。」
손무가 말하길 배가 물을 거슬러 가면 느리니 초나라가 천천히 방비하게 하면 깰 수 없습니다.
員服其言。
오원은 그의 말에 복종했다.
大軍自江北陸路走章山,直趨漢陽。
대군이 강의 북쪽 육지에서 장산으로 달려 직접 중국의 한양에 이르렀다.
楚軍屯於漢水之南,吳兵屯於漢水之北。
초나라 군사는 한수의 남쪽에 주둔하며 오나라 병사는 한수의 북쪽에 주둔하였다.
囊瓦日夜愁吳軍濟漢,聞其留舟於淮水,心中稍安。
낭와는 낮과 밤에 오나라 군사가 한수를 건넘을 근심하며 배를 회수에 묶음을 듣고 마음속으로 조금 안심하였다.
楚昭王聞吳兵大,自召諸臣問計。
초소왕은 오나라 병사가 크게 일어남을 듣고서 스스로 여러 신하를 불러서 계책을 물었다.
公子申曰:「子常非大將之才,速令左司馬沈尹戍領兵前往,勿使吳人渡漢。彼遠來無繼,必不能久。」
공자신이 말하길 자상[낭와]은 대장의 재질이 아니니 좌사마 심윤술이 병사를 이끌고 앞으로 가서 오나라 사람이 한수를 건너게 하지 마십시오. 저들은 멀리 오고 계속함이 없으니 반드시 오래갈 수 없습니다.
昭王從其言。
초소왕은 그의 말을 따랐다.
使沈尹戍率兵一萬五千,同令尹協力拒守。
심윤술은 병사 일만오천을 인솔하고 영윤과 함께 협력하여 막아 지켰다.
沈尹戍來至漢陽,囊瓦迎入大寨。
심윤술은 한양에 이르러서 낭와는 큰 성채에서 맞이하였다.
戍問曰:「吳兵從何而來,如此之速?」
심윤술이 묻길 오나라 병사가 어디서 와서 이처럼 빠릅니까?
瓦曰:「棄舟於淮汭 汭(물굽이 예; -총7획; rui)
,從陸路自豫章至此。」
낭와가 말하길 회에서 배를 버리고 육로로 예장에서 이에 이르렀소.
戍連笑數聲曰:「人言孫武用兵如神,以此觀之,兒耳!」
심윤술이 연달아 몇 소리를 내니 사람이 손무가 용병을 귀신같이 한다고 하나 이로써 보면 진실로 아이들 장난일 뿐입니다.
瓦曰:「何謂也?」
낭와가 말하길 무엇을 말함인가?
戍曰:「吳人慣習舟楫,利於水戰,今乃舍舟從陸,但取便捷,萬一失利,更無歸路,吾所以笑之。」
심윤술이 말하길 오나라 사람은 습관적으로 배타기를 익혀서 수전이 유리한데 지금 배를 버리고 육지로 감은 단지 곧 빠름을 취하니 만일에 이익을 잃으면 다시 돌아갈 길이 없으니 내가 그래서 웃었습니다.
瓦曰:「彼兵見屯漢北,何計可破?」
낭와가 말하길 저들 병사는 한북에 주둔하는데 어떤 계책으로 깰 수 있습니까?
戍曰:「吾分兵五千與子,子沿漢列營,將船隻盡拘集於南岸,再令輕舟,旦夕往來於江之上下,使吳軍不得掠舟而渡。
심윤술이 말하길 내가 병사를 그대와 오천을 나눠서 그대는 한수를 따라서 군영을 나열하며 배를 모두 남쪽 언덕에 모아서 다시 가벼운 배로 하여금 아침이나 저녁에 강의 상하로 왕래케 하며 오나라 군사가 배를 노략질하여 건너지 못하게 하십시오.
我率一軍從新息抄出淮汭,盡焚其舟,再將漢東隘道用木石磊 磊(돌무더기 뢰{뇌}; -총15획; lei)
斷。
내가 한 군사를 인솔하며 신식을 따라서 회수 물굽이를 나와서 배를 모두 불태우고 다시 한수 동쪽의 좁은 길에서 나무와 돌을 사용하여 길을 끊어버리십시오.
然後令尹引兵渡漢江,攻其大寨,我從後而擊之。
연후에 영윤이 병사를 인솔하고 한강을 건너시며 큰 성채를 공격하면 내가 이 뒤로부터 공격할 것입니다.
彼水陸路,首尾受敵,吳君臣之命,皆喪於吾手矣。」
물길과 육지길이 끊어져서 머리와 꼬리로 적을 받으면 오나라 군주와 신하의 운명은 모두 내 손에 죽을 것입니다.
囊瓦大喜曰:「司馬高見,吾不及也。」
낭와가 크게 기뻐하며 말하길 사마의 고견을 제가 따르지 못하겠습니다.
於是沈尹戍留大將武城黑統軍五千,相助囊瓦,自引一萬人望新息進發。
이에 심윤술은 대장 무성흑을 남겨서 5천명을 통솔케 하며 서로 낭와를 돕게 하며 스스로 일만 군사를 인솔하고 신식을 바라보고 진격하였다.
不知後來勝敗如何,且看下回分解。
뒤의 승패가 어떠한지 알수 없으니 또한 아래 부분의 해석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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