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자 소개 : 이강서
2. 목차
제1장 서양철학의 고향을 찾아서
제2장 세상의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제3장 자연에서 인간으로-소피스테스와 소크라테스
제4장 영원불멸의 이대아를 보다-플라톤
3. 도서요약
2. 목차
제1장 서양철학의 고향을 찾아서
제2장 세상의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제3장 자연에서 인간으로-소피스테스와 소크라테스
제4장 영원불멸의 이대아를 보다-플라톤
3. 도서요약
본문내용
. 이러한 우시아는 형상과 질료로 구성된다. 질료는 사물을 이루는 근본 물질이고 형상은 그 질료를 일정한 사물이 되게 하는 원리다. 예를 들어 여기에 책상이 있다고 하자. 책상은 재료로서의 나무와 이 나무를 책상이게끔 하는 책상으로서의 본질로 이루어진다. 이 책상이 책상이게 하는 본질은 책상의 형상이고, 나무는 책상의 질료다. 질료보다는 형상을 우위에 둔다는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은 다르지 않다.
이 같은 형상과 질료의 관계는 고정적이지 않다. 가능태란 무엇인가로 될 가능성을 지닌 채로 그 가능성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현실태를 의미하는 에네르게이아는 한 사물의 고유한 기능이 발휘된 상태를 말한다. 에네르게이아와 거의 같은 뜻의 표현으로 엔텔레케이아라는 단어가 있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적인 세계를 하나의 동적인 것, 질료가 부단히 형상화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제6장 그리스 철학의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넓은 의미의 헬레니즘은 헤브라이즘과 대비되어 일체의 그리스적 전통을 뜻한다. 좁은 의미의 헬레니즘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르 대왕이 지중해 연안을 통일한 시기, 곧 아리스토텔레스의 죽음부터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 이르는 시기의 사상을 말한다.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은 지금까지의 철학과는 세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첫째, 이 시기의 철학은 폴리스의 철학에서 코스모폴리스의 철학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보인다. 둘째, 과거의 철학에서 '국가'가 차지한 이상을 개인이 떠맡는다. 셋째, 과거의 철학이 이론을 중심에 놓았다면 헬레니즘 철학은 실천을 중시한다.
1.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스토아 학파
스토아 학파 사람들은 논리학, 자연학, 윤리학이라는 세 분야를 집중 탐구했는데, 이 모든 탐구는 결국 윤리학으로 매듭지어지게 되어 있었다. 스토아 학파가 지향하는 삶은 자연에 따르는 삶이다. 이 학파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은 아파테이아인데, 이런 핵심 개념은 번역하지 않고 원어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파테이아는 없다 혹은 아니다와 같은 부정을 뜻하는 a와 겪음 혹은 감정을 뜻하는 파토스가 합해져서 된 단어이다.
스토아 학파 사람들은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고 한다. 모든 물체는 상호작용 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에 떨어뜨린 한 방울의 포도주가 바다 전체에, 나아가 전 우주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런 생각은, 모든 것은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다는 코머너의 생태학 제1법칙과 다르지 않다.
2. 카르페 디엠, 현재에 충실하라-에피쿠로스 학파
스토아 학파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이 아파테이아라면 에피쿠로스 학파의 그것은 아타락시아다. 아타락시아는 영어로는 tranquility로, 우리말로는 평정심으로 번역된다.
3. 최종적 판단을 유보하라-회의학파
스토아 학파의 아파테이아, 에피쿠로스 학파의 아타락시아와 비교되는 회의학파의 중심 개념은 에포케다. 에포케는 우리말로 판단 중지, 판단 유보, 판단 보류로 번역되고, 현대 철학의 중요한 흐름 가운데 하나인 현상학에서도 중심 역할을 하는 개념으로 되살아난다.
이 같은 형상과 질료의 관계는 고정적이지 않다. 가능태란 무엇인가로 될 가능성을 지닌 채로 그 가능성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현실태를 의미하는 에네르게이아는 한 사물의 고유한 기능이 발휘된 상태를 말한다. 에네르게이아와 거의 같은 뜻의 표현으로 엔텔레케이아라는 단어가 있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적인 세계를 하나의 동적인 것, 질료가 부단히 형상화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제6장 그리스 철학의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넓은 의미의 헬레니즘은 헤브라이즘과 대비되어 일체의 그리스적 전통을 뜻한다. 좁은 의미의 헬레니즘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르 대왕이 지중해 연안을 통일한 시기, 곧 아리스토텔레스의 죽음부터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 이르는 시기의 사상을 말한다.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은 지금까지의 철학과는 세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첫째, 이 시기의 철학은 폴리스의 철학에서 코스모폴리스의 철학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보인다. 둘째, 과거의 철학에서 '국가'가 차지한 이상을 개인이 떠맡는다. 셋째, 과거의 철학이 이론을 중심에 놓았다면 헬레니즘 철학은 실천을 중시한다.
1.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스토아 학파
스토아 학파 사람들은 논리학, 자연학, 윤리학이라는 세 분야를 집중 탐구했는데, 이 모든 탐구는 결국 윤리학으로 매듭지어지게 되어 있었다. 스토아 학파가 지향하는 삶은 자연에 따르는 삶이다. 이 학파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은 아파테이아인데, 이런 핵심 개념은 번역하지 않고 원어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파테이아는 없다 혹은 아니다와 같은 부정을 뜻하는 a와 겪음 혹은 감정을 뜻하는 파토스가 합해져서 된 단어이다.
스토아 학파 사람들은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고 한다. 모든 물체는 상호작용 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에 떨어뜨린 한 방울의 포도주가 바다 전체에, 나아가 전 우주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런 생각은, 모든 것은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다는 코머너의 생태학 제1법칙과 다르지 않다.
2. 카르페 디엠, 현재에 충실하라-에피쿠로스 학파
스토아 학파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이 아파테이아라면 에피쿠로스 학파의 그것은 아타락시아다. 아타락시아는 영어로는 tranquility로, 우리말로는 평정심으로 번역된다.
3. 최종적 판단을 유보하라-회의학파
스토아 학파의 아파테이아, 에피쿠로스 학파의 아타락시아와 비교되는 회의학파의 중심 개념은 에포케다. 에포케는 우리말로 판단 중지, 판단 유보, 판단 보류로 번역되고, 현대 철학의 중요한 흐름 가운데 하나인 현상학에서도 중심 역할을 하는 개념으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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