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국(후진국)의 공업화 연혁과 과정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후발국(후진국)의 공업화 연혁과 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후진국의 공업화>

<중남미 수입대체산업화>

<수입대체형의 발전이 저성장을 야기한 아르헨티나>

<동남아 우즈베키스탄의 수입대체정책의 문제점>

<수출주도형의 동남아 경제의 발전과 통합경제>

본문내용

것이다. 1985년 이후 동남아 경제의 세계화 과정은 크게 3개의 기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1기는 87년부터 96년까지 10년간의 장기 호황 기간, 제2기는 97년부터 2002년까지의 혼란기, 그리고 제3기는 2003년 이후 현재까지의 회복기이다. 이 3개의 기간은 동남아 경제의 적극적 세계화와 함께 전개되었으며 동아시아라는 맥락에서 보면 ‘수동적 동아시아 통합기’ ‘전이기간’, 그리고 ‘적극적 동아시아 통합기’로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제1기는 일본을 비롯한 한국, 대만 기업들이 투자에 힘입어 동남아가 고도성장한 시기이다. 동북아 기업은 노동집약적 제조상품을 생산하여 미국이나 제3지역으로 수출을 했다. 동남아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급속히 증가했다. 그러나 동북아 기업들은 동남아의 산업기반 취약으로 모국에서 중간재와 자본재를 수입했다. 특히 동남아 경제의 세계화 과정에서 일본의 역할은 지대했다. 비록 동남아에 진출한 한국과 대만 기업들도 모국에서 수입을 했으나 양국 모두 부품과 중간재를 일본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국의 대동남아 부품 및 중간재 수출에는 일본의 부품이나 중간재가 상당 부분 녹아 있었다. 따라서 동남아는 일본에 시장을 제공하면서 막대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미국 등 제3국 시장을 개척해야 했다. 동남아의 세계화가 수입은 일본에서 수출은 미국이라는 형태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동아시아와의 통합은 중간재·부품·자본재를 조달하는 수동적인 것이었고, 그래서 일방향적인 반쪽짜리 통합이었다. 제2기는 97년 외환위기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미 96년부터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의 수출경쟁력이 급속히 저하되었고 경상수지 적자가 폭증했다. 그리고 97년 동남아는 외환위기의 폭풍 속으로 들어갔다. 중국의 세계경제 편입으로 인한 동남아의 경쟁력 저하, 자체 기술기반이 취약한 가운데 장기 호황 과정에서 비효율적 과잉투자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세계화, 특히 금융의 세계화를 잘 관리하지 못한 체제의 문제도 있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프로그램이나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는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여기에 미국의 정보·기술(IT) 경기도 호조를 보여 동남아 경제는 1999~2000년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듯했으나 2001~2002년 기간 9·11 테러와 IT 버블의 붕괴로 다시 큰 타격을 받았다. 달리 보면 이 기간은 일본의 장기 침체 속에서 동남아 경제의 과도한 미국 의존도가 야기한 부작용이 드러났던 시기였다. 중국의 등장과 동남아의 생산비용 증가로 인한 수출경쟁력 저하가 미국 시장에서 동남아의 입지를 축소시켰으나, 동남아 자원의 주요 시장이었던 일본이 경기침체로 시장의 역할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직 확고한 대체시장은 존재하지 않은 시기였다. 그래서 IT 버블 붕괴로 인한 미국경기의 하락은 동남아에 큰 타격이 되었다. 동남아는 새로운 수출시장으로서 중국의 등장을 기다려야 했다. 제3기는 2003년 수출 붐과 함께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2년 수출은 4.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2003년에는 16.5%가 증가했고, 2004년에는 다시 20.4%가 증가했다. 동남아의 수출 회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국가는 중국이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대한 동남아 선발 5개국의 수출비중은 2002년 11.6%로 미국의 17.7%, 일본의 12.3%에 미달했으나 2006년에는 15.4%로 미국 13.7%, 일본 10.4%보다 높아졌다. 또한 동남아의 수입에서도 중국은 최대의 수입대상지로 부상했다. 2002년 동남아 5개국의 대일본 수입은 전체의 16.8%이었고, 대중국 수입은 9.6%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대중국 수입이 13.0%로 대일 수입 12.2%를 상회하게 되었고 미국 10.5%보다 훨씬 많아진 것이다. 결국 제3기의 동남아 경제의 세계화와 통합은 중국과의 통합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동아시아 전체를 보면 제1기에서는 동아시아 역내에서 자원조달과 생산은 가능했으나 소비
시장이 없었다. 제3기의 경우 중국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함으로써 동아시아 역내에서 자원, 생산, 소비시장이 모두 갖춰진 것이다. 이러한 동아시아 경제의 통합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인가는 이제 중국에 달려 있다. 중국이 내수를 개발하여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다면 동남아 경제는 계속 성장을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현재의 동아시아 통합이 살얼음판처럼 깨질 수도 있다. 동남아 경제를 볼 때 다시 중국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1.27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854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