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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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적인 것의 실제적으로 한계 짓는 것’을 해명하고자 한다. 계몽주의를 그 의미와 역사적 맥락 속에 위치시키면, 자율적인 주체인 우리를 역사 속에 넣을 수 있다. 이때 우리는 자아를 구성해나가는데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것이나 어떤 한계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이 필연적인 한계는 자율적 주체로 구성되어가는데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필연적인 것의 ‘실제적으로 한계짓는 것’의 지향은 한계 내에서의 사고와 행위를 그대로 수용하고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서는 실천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푸코에게 비판이란 보편적 가치나 한계 틀에 대한 형식적 구조의 탐구가 아니라 그러한 형식적 구조의 ‘한계를 분석하고 반성하는 것’이다. 필연적인 것으로 제시되는 것에 의문을 던질 때 우리는 한계를 ‘실제적으로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푸코는 스스로를 주체로 구성해나가는 개인들이 행위하고 사고하게 만드는 사건들을 역사 속에서 탐구하는 방식이며, 이것이 우리 스스로를 비판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우리 스스로를 영원히 비판할 때 우리는 휴머니즘과 계몽을 두고 흔히 일으켰던 혼동을 피해야 함을 강조한다.
② 계몽과 휴머니즘의 혼동에서 빠져나오기
계몽
휴머니즘
사건
(보통 가치판단과 연관된) 주제
현상으로 터져 나옴
이게 좋고 나쁘고에 대한 판단 가능 (휴머니즘을 잣대로 한 판단: 비판적 차별화의 원리)
휴머니즘과 계몽은 전혀 다른 것이다. 이들은 서로 긴장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왜 우리는 이를 혼동하는 것일까. 푸코는 계몽은 하나의 사건 또는 사건들과 복잡한 역사적 과정들의 집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푸코는 오늘날 모든 형태의 철학적 성찰에 기초를 부여해왔던 자는 단지 현재와 관계 맺고 있는 성찰 양태뿐이라고 지적한다. 계몽이 너무 현재와 반성적인 관계만 맺고 있는 이런 경향은 계몽이 ‘사건’ 임을 잊고 ‘주제’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의 주제이거나 몇몇 주제들의 조합일 뿐인 휴머니즘과의 혼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푸코는 휴머니즘, 다양한 관점과 내용을 가지고 있고, 인간 개념을 채색하고 정당화하는 기능을 해왔던 그것은 계몽주의와는 긴장 상태에 있는 것임을 강조한다.
철학적 에토스에 이런 부정적 특징짓기를 함으로써 우리는 지난 2세기 동안 있었던 복잡한 관계들을 분석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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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2.04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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