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언
Ⅱ. 21세기 민족의 길과 민족정신
Ⅲ. 인내천 사상과 공동체주의
Ⅳ. 동학의 민족통합이념
1. 민족자주의 이상적 민주국가
2. 시천주의 평등정치체제
3. 동귀일체의 신경제
4. 다시 개벽의 문화주의
5. 도성덕립의 윤리국가
Ⅴ. 결론
Ⅱ. 21세기 민족의 길과 민족정신
Ⅲ. 인내천 사상과 공동체주의
Ⅳ. 동학의 민족통합이념
1. 민족자주의 이상적 민주국가
2. 시천주의 평등정치체제
3. 동귀일체의 신경제
4. 다시 개벽의 문화주의
5. 도성덕립의 윤리국가
Ⅴ. 결론
본문내용
지키는 인간이라면 노예든지 천민이든지 모두 군자요 성인이 되지만, 이 성과 경이 없는 양반이나 토호 같은 지배층은 참다운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재래의 문벌과 신분상의 낡은 봉건적 인간관계에 대해서 동학에서는 성경 2자에 의해 평등하고 스스로 각성한 근대적 개인을 발견하고 있다.
3. 동귀일체의 신경제
동학이 지향하는 민족통일국가의 경제는 동귀일체의 이념에 입각한 민주주의적 경제제도이다. 동귀일체란 모든 사람의 근본이 무형한 한울님을 깨닫고 일체의 원리로 돌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자는 뜻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존재는 무형한 한울님의 이치기운으로 화해 났고 한울님의 이치기운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같이 한울님의 아들딸이며 한 동포, 한 형제, 한 생명체인 것이다. 우주는 하나의 영체요 하나의 생명체인 것이다. “경천경인경물의 정신과 인오동포 물오동포”의 정신으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인간과 초자연과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온 세상이 한 마음 한뜻 한 몸 한 가족 같이 화합하고 풍요롭게 사는 일류 복지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인류는 자타일체 동귀일체의 원리를 몰랐기 때문에 서로 속이고 훔치고 빼앗고 죽이며 살아 왔다. 이제는 그런 생활태도는 청산해야 한다.
4. 다시 개벽의 문화주의
수운은 구도 단계에서 현실의 과제 상황을 극복하려는 데 시점을 맞추고 있었다. “한계에 이른 현 문화 체제를 다시 개벽하자”는 것이 바로 구도의 과제였다. “다시 개벽”이란 “문화의 틀을 다시 열자”는 뜻이다. 수운의 표현대로 “개벽 후 5만년”과 “십이 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라는 두 말을 연이어 보면 “개벽”했던 것을 “다시 개벽”하자는 말이다. 즉 “처음 열었던 문화를 다시 새롭게 열자”는 것으로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과, K볼딩의 문명 전 사회→문명사회→문명 후 사회의 개념과 유사하다. 동학이 지향하려는 것은 바로 낡은 문화의 틀을 새로운 문화의 틀로 “다시 개벽”하자는 데 있다.
5. 도성덕립의 윤리국가
동학의 통일이념은 우리 국민이 높은 윤리도덕성을 지닌 통일국가를 만들기를 목표한다. 이른바 도성덕립의 윤리국가가 그것이다. 도덕성을 상실한 조선에 도덕성 회복을 외치며 등장한 것이 동학이었기에 윤리도덕성의 회복이야말로 국가기강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Ⅴ. 결론
21세기 확실히 남북관계는 적화통일과 흡수통일에 바탕한 적대적 대결관계에서 상호 체제 인정에 기반하는 화해적 공전관계로 전환하고 있다. 그에 따른 최근의 활발한 통일논의의 전개는 다양하고 풍성하다. 그러나 작금의 통일논의의 대부분은 기능주의적 접근론으로 경제체제의 통합 이후 정치적 통합을 설정하고 있어 기존의 정해진 틀에 통일문제를 정형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우리의 통일은 민족통합 이상의 가치와 그 어떤 원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믿기에 더욱 그렇다.
통일은 서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현실에만 안주하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이념적으로 늘 갈등과 혼동의 중심에 서 있었던 우리는 이제 우리의 시각으로 우리의 미래를 전망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민족사상은 그 청사진의 기본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민족의 근본이념을 비롯한 자생철학에 자아반성의 눈길을 돌려 인간해방과 민족대통합을 위한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의 통일 미래국가는 인내천 사상을 바탕으로 한 도덕문명의 선진국이어야 할 것이며, 민족자주의 이상적 민주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인간을 지극히 존중하고, 동귀일체의 정신에 맞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수립되어 신문화의 창조가 이어지는 개벽의 이상사회가 되어야 한다.◎
3. 동귀일체의 신경제
동학이 지향하는 민족통일국가의 경제는 동귀일체의 이념에 입각한 민주주의적 경제제도이다. 동귀일체란 모든 사람의 근본이 무형한 한울님을 깨닫고 일체의 원리로 돌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자는 뜻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존재는 무형한 한울님의 이치기운으로 화해 났고 한울님의 이치기운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같이 한울님의 아들딸이며 한 동포, 한 형제, 한 생명체인 것이다. 우주는 하나의 영체요 하나의 생명체인 것이다. “경천경인경물의 정신과 인오동포 물오동포”의 정신으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인간과 초자연과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온 세상이 한 마음 한뜻 한 몸 한 가족 같이 화합하고 풍요롭게 사는 일류 복지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인류는 자타일체 동귀일체의 원리를 몰랐기 때문에 서로 속이고 훔치고 빼앗고 죽이며 살아 왔다. 이제는 그런 생활태도는 청산해야 한다.
4. 다시 개벽의 문화주의
수운은 구도 단계에서 현실의 과제 상황을 극복하려는 데 시점을 맞추고 있었다. “한계에 이른 현 문화 체제를 다시 개벽하자”는 것이 바로 구도의 과제였다. “다시 개벽”이란 “문화의 틀을 다시 열자”는 뜻이다. 수운의 표현대로 “개벽 후 5만년”과 “십이 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라는 두 말을 연이어 보면 “개벽”했던 것을 “다시 개벽”하자는 말이다. 즉 “처음 열었던 문화를 다시 새롭게 열자”는 것으로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과, K볼딩의 문명 전 사회→문명사회→문명 후 사회의 개념과 유사하다. 동학이 지향하려는 것은 바로 낡은 문화의 틀을 새로운 문화의 틀로 “다시 개벽”하자는 데 있다.
5. 도성덕립의 윤리국가
동학의 통일이념은 우리 국민이 높은 윤리도덕성을 지닌 통일국가를 만들기를 목표한다. 이른바 도성덕립의 윤리국가가 그것이다. 도덕성을 상실한 조선에 도덕성 회복을 외치며 등장한 것이 동학이었기에 윤리도덕성의 회복이야말로 국가기강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Ⅴ. 결론
21세기 확실히 남북관계는 적화통일과 흡수통일에 바탕한 적대적 대결관계에서 상호 체제 인정에 기반하는 화해적 공전관계로 전환하고 있다. 그에 따른 최근의 활발한 통일논의의 전개는 다양하고 풍성하다. 그러나 작금의 통일논의의 대부분은 기능주의적 접근론으로 경제체제의 통합 이후 정치적 통합을 설정하고 있어 기존의 정해진 틀에 통일문제를 정형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우리의 통일은 민족통합 이상의 가치와 그 어떤 원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믿기에 더욱 그렇다.
통일은 서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현실에만 안주하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이념적으로 늘 갈등과 혼동의 중심에 서 있었던 우리는 이제 우리의 시각으로 우리의 미래를 전망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민족사상은 그 청사진의 기본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민족의 근본이념을 비롯한 자생철학에 자아반성의 눈길을 돌려 인간해방과 민족대통합을 위한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의 통일 미래국가는 인내천 사상을 바탕으로 한 도덕문명의 선진국이어야 할 것이며, 민족자주의 이상적 민주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인간을 지극히 존중하고, 동귀일체의 정신에 맞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수립되어 신문화의 창조가 이어지는 개벽의 이상사회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