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자소개
2. 이 책의 서지적 사항
3. 목차
2. 이 책의 서지적 사항
3. 목차
본문내용
계에 등장한다. 133쪽
Ⅵ. 삶과 철학
* 이마주 -베르그송
우리는 대상으로부터 자신의 행동에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낸다. 결국 행동에 필요한 ‘부분’에 대상을 한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마주이다. 그때그때의 행동에 필요한 부분을 잔으로부터 끄집어내기 때문에, 매번 다른 이마주가 나타난다. 우리는 이러한 이마주의 집합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니 나 자신도 이마주의 하나인 것이다. 149쪽
* 권력을 향한 의지(초인) -니체
권력을 향한 의지란 가능한 한 완전하게 자유를 실현하려는 생물의 근원적인 생존 방법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적 도덕성은 이 근원적인 가치관을 변화시켜, 자기실현이 불가능한 약자야말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권력을 향한 의지는 악덕으로 여겨져 왔다. 156쪽
* 한계상황, 포괄자 -야스퍼스
한계상황이란 무언가에 부딪치고, 거기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는 벽, 구체적으로는 죽음, 투쟁, 고뇌, 역사에 의한 규정 등을 말한다. 그리고 이들 뛰어넘기 어려운 혹독한 벽을 앞에 두었을 때, 그로부터 도피하려면 인간은 자신을 잃고 만다고 야스퍼스는 주장했다. 반대로 이 시련을 진지하게 받아들임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를 알 수 있게 된다. 158-159
* 선구적 결의성과 기투(기획투사)-하이데거
자신의 죽음을 보는 것을 하이데거는 ‘선구적 결의성’이라고 이름 지었다. 자신의 죽음으로 앞서가서, 거기에서 결의를 가지고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죽음의 자각으로부터 현재 자신의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올바로 고쳐 잡고, 재구성하는 시도가 시작된다. 이 세상에 다짜고짜 내던져져 있는 인간이 죽음을 자각함으로써 자신을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여 던져 넣는다. 이 시도를 하이데거는 ‘기투’라고 불렀다. 161
* 실존 - 사르트르
우리는 미리 정해진 본질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어떻게 살아야 좋은가, 그때마다 자신이 삶의 방식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본질에 의해 규정되지 않은 인간은 철저하게 자유이다. 163쪽
제2의성 -보부아르
‘여성적 본질’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여성다움’이라는 것은 여성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 주입되어 온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여성다움’에 속박되지 않고, 여성이 자유롭게 사는 사회를 보부아르는 지향했던 것이다. 165쪽
Ⅶ. 이성비판과 철학의 도전
* 사상이론 -비트겐슈타인
비트겐슈타인은 세계란 물체가 모인 장소가 아니라 ‘꽃이 핀다’ ‘철수는 망치로 못을 박고 있다’는 사태(사실)의 집합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인간은 언어(주어와 술어)의 조합(=명제)에 의해 세계(사건)를 표현한다. 결국 옳은 명제는 세계를 옳게 ‘반영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와 사실의 관계를 그는 ‘사상’이라고 이름 붙였다. 186쪽
* 헤게모니론 -그람시
시민사회가 성숙한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같이 정치기구에 권력이 집중하여 있지 않고, 교회, 학교, 조합, 매스미디어 등에 분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 정치적 문화적 헤게모니(=지도력)도 또한 확산되고, 여러 가지 영역으로 침투해 있다. 203쪽
* 도구적 이성 -호르크하이머
나치스에 의한 홀로코스트 후에 지식인은 인간의 이성 그 자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그 선구자가 호르크하이머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이다. 208쪽
역사는 이성이 생각하듯이 진보하지는 않았다. 자본주의의 발달이 경제적인 격차를, 공동체의 상실이 정신의 니힐리즘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스에 의한 홀로코스트는 많은 지식인에게 충격을 주었다. 수단화된 이성을 그는 ‘도구적 이성’이라고 불렀다. 208-209
* 권력 -푸코
푸코는 우선 권력을 실체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것을 중단했다. 권력이란 힘의 관계라고 생각한 것이다. 권력은 어떤 것과 어떤 것의 힘의 관계이므로, 권력에는 소유자도 주체도 없을 것이다. 폭력도 권력이 구성하는 것은 아니고, 힘의 관계로부터 생기는 것에 불과하게 된다. 220-221
* 다양체 -들뢰즈
리좀이라는 사고 모델은 중심이 없고, 시작도 없으며 끝도 없는 것이다. 리좀은 들뢰즈의 다양체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른바 다양성과는 다르다. 다양성이란 결국 하나의 가치(중심)에 대한 다양한 것에 불과하다.
들뢰즈가 생각하는 다양성은 오히려 다양성으로부터 항상 하나를 뺀 것, 즉 n-1로 성립하는 다양성이다. 여기서 1은 초월적이고 중심적인 것을 의미한다. 225쪽
Ⅵ. 삶과 철학
* 이마주 -베르그송
우리는 대상으로부터 자신의 행동에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낸다. 결국 행동에 필요한 ‘부분’에 대상을 한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마주이다. 그때그때의 행동에 필요한 부분을 잔으로부터 끄집어내기 때문에, 매번 다른 이마주가 나타난다. 우리는 이러한 이마주의 집합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니 나 자신도 이마주의 하나인 것이다. 149쪽
* 권력을 향한 의지(초인) -니체
권력을 향한 의지란 가능한 한 완전하게 자유를 실현하려는 생물의 근원적인 생존 방법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적 도덕성은 이 근원적인 가치관을 변화시켜, 자기실현이 불가능한 약자야말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권력을 향한 의지는 악덕으로 여겨져 왔다. 156쪽
* 한계상황, 포괄자 -야스퍼스
한계상황이란 무언가에 부딪치고, 거기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는 벽, 구체적으로는 죽음, 투쟁, 고뇌, 역사에 의한 규정 등을 말한다. 그리고 이들 뛰어넘기 어려운 혹독한 벽을 앞에 두었을 때, 그로부터 도피하려면 인간은 자신을 잃고 만다고 야스퍼스는 주장했다. 반대로 이 시련을 진지하게 받아들임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를 알 수 있게 된다. 158-159
* 선구적 결의성과 기투(기획투사)-하이데거
자신의 죽음을 보는 것을 하이데거는 ‘선구적 결의성’이라고 이름 지었다. 자신의 죽음으로 앞서가서, 거기에서 결의를 가지고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죽음의 자각으로부터 현재 자신의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올바로 고쳐 잡고, 재구성하는 시도가 시작된다. 이 세상에 다짜고짜 내던져져 있는 인간이 죽음을 자각함으로써 자신을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여 던져 넣는다. 이 시도를 하이데거는 ‘기투’라고 불렀다. 161
* 실존 - 사르트르
우리는 미리 정해진 본질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어떻게 살아야 좋은가, 그때마다 자신이 삶의 방식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본질에 의해 규정되지 않은 인간은 철저하게 자유이다. 163쪽
제2의성 -보부아르
‘여성적 본질’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여성다움’이라는 것은 여성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 주입되어 온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여성다움’에 속박되지 않고, 여성이 자유롭게 사는 사회를 보부아르는 지향했던 것이다. 165쪽
Ⅶ. 이성비판과 철학의 도전
* 사상이론 -비트겐슈타인
비트겐슈타인은 세계란 물체가 모인 장소가 아니라 ‘꽃이 핀다’ ‘철수는 망치로 못을 박고 있다’는 사태(사실)의 집합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인간은 언어(주어와 술어)의 조합(=명제)에 의해 세계(사건)를 표현한다. 결국 옳은 명제는 세계를 옳게 ‘반영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와 사실의 관계를 그는 ‘사상’이라고 이름 붙였다. 186쪽
* 헤게모니론 -그람시
시민사회가 성숙한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같이 정치기구에 권력이 집중하여 있지 않고, 교회, 학교, 조합, 매스미디어 등에 분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 정치적 문화적 헤게모니(=지도력)도 또한 확산되고, 여러 가지 영역으로 침투해 있다. 203쪽
* 도구적 이성 -호르크하이머
나치스에 의한 홀로코스트 후에 지식인은 인간의 이성 그 자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그 선구자가 호르크하이머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이다. 208쪽
역사는 이성이 생각하듯이 진보하지는 않았다. 자본주의의 발달이 경제적인 격차를, 공동체의 상실이 정신의 니힐리즘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스에 의한 홀로코스트는 많은 지식인에게 충격을 주었다. 수단화된 이성을 그는 ‘도구적 이성’이라고 불렀다. 208-209
* 권력 -푸코
푸코는 우선 권력을 실체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것을 중단했다. 권력이란 힘의 관계라고 생각한 것이다. 권력은 어떤 것과 어떤 것의 힘의 관계이므로, 권력에는 소유자도 주체도 없을 것이다. 폭력도 권력이 구성하는 것은 아니고, 힘의 관계로부터 생기는 것에 불과하게 된다. 220-221
* 다양체 -들뢰즈
리좀이라는 사고 모델은 중심이 없고, 시작도 없으며 끝도 없는 것이다. 리좀은 들뢰즈의 다양체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른바 다양성과는 다르다. 다양성이란 결국 하나의 가치(중심)에 대한 다양한 것에 불과하다.
들뢰즈가 생각하는 다양성은 오히려 다양성으로부터 항상 하나를 뺀 것, 즉 n-1로 성립하는 다양성이다. 여기서 1은 초월적이고 중심적인 것을 의미한다. 2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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