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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선발의 다양성과 자율성은 경직된 입시제도의 모순을 타개하여 사학의 건이념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대학의 자율성 신장과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또 다른 의미에서의 평등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이 제도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학생 장학금 등 학생 복지를 위하여 투자하고 대폭적인 교육투자를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오히려 가난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해 주는 방법이 된다고 보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그나마 평등의 수단이자 능력으로 사회상류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볼 수 있는 교육의 세습을 구체화 하는 행위라고 보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이 역시 전자는 기능론의 입장을 후자는 갈등론의 입장의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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