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양의학

목차

개요
1.서론

2.본론
2-1 의학에 대한 정의
2-2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2-3 현대의학
2-4 대체의학
2-5 서양의 양의학 기원
2-6 한국의 한의학 기원

3.결론

본문내용

(4) 교육 내용 : 1차 - <천자문>, <효경>, <정속편>
2차 - <동인경>, <산서>, <직지맥>, <화제방>, <가감13방>
(5) 구분 :
- 내의(內醫) ;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성실한 자, 2명을 선발하여 궁중 여의사로 발탁
- 간병의(看病醫) ; 여의사와 간호사 역할로 일반 부녀자의 치료 담당. 약 20명을 선발
- 초학의(初學醫) ; 성적이 불량하여 질병 치료를 맡기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자.
다모(茶母)라는 궁중의 차나 약을 달이는 일과 여형사(女刑事) 역할 수행사치 혼수품 검색, 여성 범죄자 체포, 안방 수색, 폐비 사약 업 무담당
(6) 복장 : 옥색 삼호장 저고리와 남치마, 가슴에는 공작꼬리를 단 침낭을 차고 다님
(7) 약방기생(藥房妓生) : 연산군 때에는 화장을 시키고, 가무를 가르쳐 기녀화(妓女化)
(8) 인원 : 일정치 않았으며, 고종 때에는 누적되어 약 80명에 이름
의약 자료 : 기녀용 침, 약틀, 약장
4) 임진왜란의 영향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를 겪어야만 했던 임진왜란은 의학분야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많은 의사들이 납치되고, 의학서적들이 약탈 되었다. 한편 수많은 사상자와 환자들을 접하면서 외과수술, 응급처치, 구급약 투여, 시체해부 같은 풍부하고 값진 임상경험과 광범위한 약학 지식을 얻음으로써 오히려 의술이 발달되었고 다양하고 내용의 충실한 의서들이 간행 될 수 있었다.
① 허준의 의서 저술 : ≪동의보감≫,≪언해태산집요≫, ≪언해구급방≫,≪언해두창집요≫,
≪벽역신방≫,≪찬도방론맥결집성≫,≪신찬벽온방≫
② 침구술 및 종기 치료술 발달
유성룡 ; <침구요결>
허임 ; <침구경험방>
임언국 ; <침구경험방>, 종기 수술 및 치료서인<치종비방> <치종지남>(일본 경도대)
백광현 ; 치종술(治腫術)에 뛰어남
③ <의방유취> 등 많은 의서가 약탈되고, 의사들이 납치됨
④ 안경, 담배, 감자, 고추 등이 수입
9. 서양 의학의 전래
1) 삼국시대 경부터 우리나라에 西域 문물이 전해지기 시작
<예> 처용설화와 가면 / 괘릉 무인상 / 왕릉 출토의 유리병, 잔 / 인도 아육왕 : 장육상
2) 고려시대에 宋, 元을 통해 Arabia, 서역 상인들과 교역
3) 임란 중 왜군에 세스페데스 신부 종군 - 포로 중 그 교리에 설득 당한 이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
4) 1581 이탈리아인 Matheo Ricci는 중국에 들어가 포교할 때 신기한 藥으로써 많은 중국인 들을 기사회생시켜 큰 명성을 얻었고, 1601북경에 천주교 성당을 설립함. 그의 저서인 《천주실의》가 선조 39년(1606) 북경에 사절로 간 허균, 유몽인(어우당), 이수광(지 봉) 등에의해 우리나라에 소개
5) 淸에 인질로 가 있던 소현세자는 북경의 예수교 전도사인 독일인 Adam Schall과 알게 되어 돌아 올 때는 그의 저서와 지구의 등을 가져 옴
6) 성호 이익의《성호사설》의 <西國醫> 항목에는 Adam Schall의 번역인《주체군징》에서채록한 <인체생리설>을 수록함
7) 효종 때 제주도에 표류한 화란인 Weltevree (박연)와 효종 4년(1653)에 역시 화란인Hamel과 船醫 에이보켄 등 일행 30여명이 제주도에 표류하였는데, 이때 목향, 용뇌 등 약재도 함께 건져졌다.
이들은 13년 동안 한국에 머물다가 탈출, 나가사끼를 경유하여 귀국한 뒤에《하멜표 류기》저술
8) 박지원 :《 열하일기》에서 <아난타 소아방> <서양수로방> 등 소개
9) 정약용 :《마과회통》말미에 서역에서 시작하여 유행하던 인두종법 및 우두종법 소개
10) 이규경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인체의 형성과 생리적 기능을 설명인체내외 총상 변증설소개
11) 최한기 : 서의학 한역서 수입. <전체신론> <서의약론> <내과신론> <부영신론> <박물 신편>을 지음
12) 지석영 : E. Jenner의 종두법 도입 보급. 《우두신설》등 저술
13) Allen : 1884년 우정국사건으로 다친 민영익 참판 치료를 계기로 혜민원, 활인원을 혁 파하고 그 재원으로 서울 재동의 이윤용(이완용의 형) 집에 세운 왕립병원 광 혜원의 원장 역임
14) Avison : 1886년 Allen, 빈튼과 함께 제중원 의학당 설립 - 세브란스의학교 설립의 주 역
15) Heron / Scranton / Hall : 선교활동과 함께 서양 의술 보급.
결론
내가 본 의(醫)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그것은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일. 그런데 사람 살리는 일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장벽을 쳐놓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현대의학은 수술적 방법이나 항생제 치료 등 일부 부문에서는 탁월한 질환치료 효과를 얻고 있지만, 고혈압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성인병 질환에 대해서는 뚜렷한 치료 개선 효과도 없이 지속적인 약물 복용 등으로 부작용만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 의료계는 의료시장 개방 및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추진으로 외국자본 유입이 불가피해지면서 서양의학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서양의학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보건의료비용의 50% 이상이 비공식의료 분야로 들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통합의학을 생각해보게 해야 한다. 보통 현대의학에서는 한의학적인 대체의학을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하는 반면 한의학에서는 ‘오랫동안 효과를 봤다’며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각자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현 의료의 문제이다. 한의학과 양의학, 한의사와 의사간의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 이러한 실태는 내면에 깔려있는 배경이라 할 수 있다. 두가지, 모두 치료 시술의 관점이 틀리고, 배운 분야도 틀려고 그렇겠지만 말이다. 이렇듯 근본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보완이 가능할 것 같으면서도, 물과 기름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전부다는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서의 병원 입원환자를 서의사가 데리고 한의사를 찾아와서 치료하고 가요. 자기가 치료 못하면 한의사에게 보내기도 한다. 결코 물과 기름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서로 보완이 필요하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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