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의 한시속에 나타난 우국 연군 사상

소개글

송강 정철의 한시속에 나타난 우국 연군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시대적 배경
2. 우국시
3. 연군시

결론

본문내용

바로 유년기의 체험으로 인해 형성된 권력 지향적인 의식과 동경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리고 송강이 이러한 우국연군시를 쓰게 된 시대적인 배경으로는 16세기의 정치현실을 들 수 있겠다. 16세기의 치열한 정치적 갈등과 쟁투 속에서 왕도정치의 실현이라는 사림들의 정치이상의 실현이 좌절되면서 사림들은 강호자연으로 물러나 은거하게 되었다. 16세기 사림이 선택한 이러한 처(處)의 생활은 바로 독선(獨善)에 해당한다. 독선은 유교에 있어서의 정치적 삶의 한 약식으로 정치도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송강 또한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현실에의 소외와 부침을 반복하였는데, 중앙정계에서 물러나 정치적 소외와 좌절 속에서 강호생활을 보낼 때에도 정치현실에 대한 참여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송강은 정치현실에서 소외되었을 때에도 우국연군(憂國戀君)하였고, 정치에 대한 참여의지가 내포되어 있는 우국시와 각별하였던 선조와의 이별에 대한 연모의 정을 연군시로서 표출하였다. 송강의 이런 연군, 우국 의식은 정치현실과의 극심한 괴리와 갈등을 체험하면서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우국연군(憂國戀君)의 시름 속에 임금에 대한 그리움과 정치참여의 의지를 노래하고 있다.
사대부로 관직에 진출하고서도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성취 할 수 없어, 관직을 버리고 시골에다 그 거처를 정하는 자가 반드시 좋은 산과 아름다운 물가에 지관과 원유를 짓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첫째, 맑고 한가하며 조용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이며, 다음으로는 나라의 처지를 근심하고 임금을 사모하는 정을 펼쳐 보이기 위해서이다. 『松江續集』卷二,「水月亭記」, 雜著,
士大夫之進 不得有爲於斯世 棄位而巷處者 必占明山麗水之濱 池館圍之樂 一以爲 淸閒寂寞之娛 一以敍憂 時戀闕之情.
이처럼 송강은 정치현실로부터 소외되어 강호에 묻혀 은거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나라와 조정의 일을 걱정하고 임금을 연모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는데, 이는 유년기의 을사사화의 체험으로 인해 송강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권력에의 동경과 집착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결론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듯이, 송강은 여러 차례의 정치적 소외와 퇴거 속에서 정치적인 현실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어하는, 즉 정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임금 곁에 있기를 원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강한 의지가 바로 우국시와 연군시를 탄생하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키워드

송강정철,   한시,   우국사상,   연군사상,   논문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