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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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장 자본주의 정신

본문내용

머무르도록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그러나 청교도에서는 그에 머무르지 않고 합리적 직업노동을 추구했던 것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청교도에게 직업에 대한 신의 만족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평가되었다. 첫째로는 '도덕적 척도'이고, 둘째는 직업노동을 통해 생산된 재화가 전체에 대해 갖는 중요성이었고, 세 번째는 수익성이었다. 여기에서 세 번째인 수익성 을 눈여겨봐야 하는데 여기에서부터 우린 자본주의 정신을 조금씩 확실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합리적 노동은 신의 명령이었고, 이것은, '신은 택한 자에게 물질적인 축복도 주신다'는 그들의 확신과도 연결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베버는 이렇게 자본주의 정신의 시원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충분히 왜곡될 수 있고, 그 결과가 근대자본주의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베버는 자신의 시대에 자본주의 정신은 그 순수한 의미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당대의 자본주의는 '종교적 뿌리가 말라버린 후에 원래의 사상이 공리주의적 경향'으로 변질된 상태였다. 초기 청교도인들에게 재물의 축적은 단순한 소유욕의 수단이 아니라, 보다 높은 정신적인 목표를 위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세속에 작용하기 시작하자, 그러한 정신은 사라지고 만 것이다. 궁극의 목표를 상실한 수단은 이제 수단자체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내용 없는 자본주의가 앞으로 도 계속된다면 미래의 인간은 '정신 없는 전문가'가 될 수밖에 없고, 그게 아니면 '가슴 없는 향락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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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0.06.15
  • 저작시기2003.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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