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 연구방법-분석 대상
자료 수집 방법
결과 예측
2. 연구 결과
3. 논의
결론
본론 1. 연구방법-분석 대상
자료 수집 방법
결과 예측
2. 연구 결과
3. 논의
결론
본문내용
수 있다. 이는 비록 공통적인 구분 영역과는 차이를 가지는 '특이한' 사례일지라도, 언어를 인식하는 체계적 측면에서는 독특한 사례로서 주목될 수 있어 흥미롭다.
3)상기한 바와 같이 attastimuli.wav 실험에서 atta-70에서 변화 추세에 역전되는 결과가 나타났고, 이에 따른 논의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tta-70에 대해 /ㄷ/로 반응한 피실험자 6명인 반면, /ㄸ/반응은 14명으로 조사되었다. atta-70 직전의 조작인 atta-60에 대해서는 /ㄷ/반응자 11명, /ㄸ/반응자 9명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직후의 조작 소리인 atta-80에 대해서는 /ㄷ/ 13명, /ㄸ/ 14명으로 반응 결과가 나왔다. 상식적인 예상대로라면 atta-70에 대해 /ㄷ/반응자가 더 많아야 할 것인데, /ㄸ/반응자가 20명 중에 14명이 나오는 특이한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이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눴고,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첫째, /ㄸ/로 들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는 atta파일을 ata파일 다음으로 재생해서 들려주었다는 실험환경적인 측면에서의 설정이 심리적으로 피실험자들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이 논지는 /ㄷ/반응자보다 /ㄸ/반응자가 많은 것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둘째, 논의1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atastimuli.wav파일은 ata120파일이 첫 번째에 위치하게 된 것에 반해 attastimuli.wav파일은 atta-70파일이 첫 번째로 위치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즉, ata파일은 혼란을 주지 않는 소리로 시작해 재생하여 준 것에 반해 atta파일은 /ㄷ/와 /ㄸ/ 소리의 구분에 다소 혼란의 여지를 줄 수 있는 atta-70파일 소리를 피실험자가 가장 처음 들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인들이 된소리 발화 경향을 실험결과와 연관지어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 주장은 된소리 발화 경향이 강한 현대 언중들은 긴장성을 가진 소리인 /ㄸ/를 /ㄷ/에 비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Ⅳ. 결론
처음 예측 결과를 예상할 때엔 의견이 둘로 나뉘었다. 일부는 폐쇄 구간에 가한 조작의 길이가 짧을수록 원본 파일과 동일하게 들을 것을 예측했다. 그러나 일정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원본 파일과 다르게 듣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수가 전자를 예측하였으나 실제로 얻게 된 결과는 후자의 의견에 가까웠다. 피실험자들은 일정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피 실험자들은 ata와 atta를 구별하기 시작함을 알 수 있었다. 처음 일정 시간 동안 혼란을 겪은 후에 비로소 두 폐쇄음의 차이를 식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공통적 경계에서 두 발음의 구별이 이루어졌다. 명확한 구분 시점이 존재하지 않는 두 발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었다. 논의는 총 세 가지에 걸쳐 진행되었다. 경계에 대한 논의가 처음으로 이루어졌고 두 파일의 반응 차이 역시 논의 대상이 되었다. 정확한 경계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대략적으로 어느 지점부터 모국어 화자들이 ㄷ와 ㄸ를 구별하기 시작하는지 측정해볼 수 있었다. 또한 ata와 atta파일의 실험 결과가 차이가 있음이 발견되었는데 분명한 이유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어볼 수 있었다. atta실험에서 변화 추세에 역전하는 현상이 논의의 마지막이 되었다. 실험 결과 측정을 하면서 각자가 가진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하나의 결정을 섣불리 내리기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과분석에 임했던 것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올 수 있었다.
3)상기한 바와 같이 attastimuli.wav 실험에서 atta-70에서 변화 추세에 역전되는 결과가 나타났고, 이에 따른 논의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tta-70에 대해 /ㄷ/로 반응한 피실험자 6명인 반면, /ㄸ/반응은 14명으로 조사되었다. atta-70 직전의 조작인 atta-60에 대해서는 /ㄷ/반응자 11명, /ㄸ/반응자 9명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직후의 조작 소리인 atta-80에 대해서는 /ㄷ/ 13명, /ㄸ/ 14명으로 반응 결과가 나왔다. 상식적인 예상대로라면 atta-70에 대해 /ㄷ/반응자가 더 많아야 할 것인데, /ㄸ/반응자가 20명 중에 14명이 나오는 특이한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이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눴고,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첫째, /ㄸ/로 들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는 atta파일을 ata파일 다음으로 재생해서 들려주었다는 실험환경적인 측면에서의 설정이 심리적으로 피실험자들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이 논지는 /ㄷ/반응자보다 /ㄸ/반응자가 많은 것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둘째, 논의1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atastimuli.wav파일은 ata120파일이 첫 번째에 위치하게 된 것에 반해 attastimuli.wav파일은 atta-70파일이 첫 번째로 위치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즉, ata파일은 혼란을 주지 않는 소리로 시작해 재생하여 준 것에 반해 atta파일은 /ㄷ/와 /ㄸ/ 소리의 구분에 다소 혼란의 여지를 줄 수 있는 atta-70파일 소리를 피실험자가 가장 처음 들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인들이 된소리 발화 경향을 실험결과와 연관지어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 주장은 된소리 발화 경향이 강한 현대 언중들은 긴장성을 가진 소리인 /ㄸ/를 /ㄷ/에 비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Ⅳ. 결론
처음 예측 결과를 예상할 때엔 의견이 둘로 나뉘었다. 일부는 폐쇄 구간에 가한 조작의 길이가 짧을수록 원본 파일과 동일하게 들을 것을 예측했다. 그러나 일정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원본 파일과 다르게 듣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수가 전자를 예측하였으나 실제로 얻게 된 결과는 후자의 의견에 가까웠다. 피실험자들은 일정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피 실험자들은 ata와 atta를 구별하기 시작함을 알 수 있었다. 처음 일정 시간 동안 혼란을 겪은 후에 비로소 두 폐쇄음의 차이를 식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공통적 경계에서 두 발음의 구별이 이루어졌다. 명확한 구분 시점이 존재하지 않는 두 발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었다. 논의는 총 세 가지에 걸쳐 진행되었다. 경계에 대한 논의가 처음으로 이루어졌고 두 파일의 반응 차이 역시 논의 대상이 되었다. 정확한 경계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대략적으로 어느 지점부터 모국어 화자들이 ㄷ와 ㄸ를 구별하기 시작하는지 측정해볼 수 있었다. 또한 ata와 atta파일의 실험 결과가 차이가 있음이 발견되었는데 분명한 이유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어볼 수 있었다. atta실험에서 변화 추세에 역전하는 현상이 논의의 마지막이 되었다. 실험 결과 측정을 하면서 각자가 가진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하나의 결정을 섣불리 내리기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과분석에 임했던 것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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