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사곡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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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영 팔성감주

聲 聲 慢 성성만 李淸照

영우락
경구북고정회고(북쪽 양저우를 바라보며 지난날을 회고)

본문내용

왼쪽의 이름난 도시
竹西佳處, 대숲 서쪽의 아름다운 고장
解鞍少駐初程. 안장을 풀고서 떠날 길 조금 늦추네
過春風十里, 봄바람 지나간 십리 들판에
盡薺麥靑靑. 냉이와 보리는 파릇파릇
自胡馬窺江去後, 오랑캐 말이 강남을 엿보고 간 뒤로
廢池喬木, 버려진 연못도 우뚝한 나무도
猶厭言兵. 오히려 전쟁 이야기조차 지겹다네
漸黃昏, 황혼이 질 무렵
淸角吹寒, 맑은 뿔피리 소리가 싸늘하게 들려오네
都在空城. 텅빈 성안으로
杜郞俊賞, 아무리 두목이 뛰어난 곳이라 칭송했어도
算而今重到須 . 지금 그가 다시 온다면 틀림없이 놀라리
縱豆 詞工, 설령 두구의 시와
靑樓夢好, 청루몽의 시를 지을 뛰어난 재능이 있다해도
難賦深情. 지금의 슬픈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우리
二十四橋仍在, 그 날의 이십사교는 그냥 있건만
波心蕩, 冷月無聲. 물결만 소리없이 싸늘한 달을 일렁이네
念橋邊紅葯, 생각하면 다리 가의 빨간 작약은
年年知爲誰生. 해마다 누굴 위해 꽃을 피우는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양주의 거리를 지나며 지은 시다.
눈에 보이는 봄의 풍경은 무심한 풀과 나무 그리고 연못들이다.
그러나 동시에 전쟁의 자취를 느끼게 한다. 모순이다.
시인은 이런 모순을 생각하며 과거 양주가 번화했을 당시의 두목의 시를 떠올린다.
두목은 당나라 때 시인이다. 영고성쇠는 정말 허망한 것인가. 그러다가 시인은 눈앞의 모든 풍경과 과거에 대한 추억을 한꺼번에 녹여 가슴에 담고 그 가슴이 느끼는 심정을 토로한다. 물결은 소리없이 싸늘한 달을 일렁이게 하고 길가의 빨간 작양은 화려하지만 무심하게 피어있구나 하고 영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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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25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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