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아

소개글

그리스도를 본받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때 나는 기쁨으로 성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 사탄에게 패배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11. 신자에게 필요한 그리스도의 몸과 피와 성경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말씀에서 멀어지면 질수록 늘어나는 것은 죄뿐이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와 성경은 우리를 죄에서 돌아오게 한다. 죄악 된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인도한다.
“하나님이시여! 나로 하여금 주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그 말씀이 나에게 기쁨이 되어 내 모든 삶의 기준이 되게 하소서. 그 길만이 나의 살 길임을 알게 하소서.”
12. 부지런함으로 성찬식을 준비하라
내 모든 시간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마음을 투자하여 성찬식을 준비하여도 그리스도를 맞아들이기에는 불충분하다. 그럼에도 내가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그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기 때문이다.
비록 나의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께 완전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이런 나의 모습을 기뻐하시리라. 그 부족한 것도 완전한 것처럼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나는 준비할 수밖에 없다.
또한 성찬식을 준비하려는 나의 경건한 노력들은 결국 성찬식 이후의 나의 삶을 더욱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게 한다. “하나님이시여! 너무나 감사하나이다. 나의 부족한 모든 수고들을 그냥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 부족한 것들을 완전함으로 채우시어 나를 사용하시니 그 은혜가 넘치나이다. 나의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도록 언제나 준비된 사람으로 서게 하소서.”
13. 성찬식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기를 간구함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여, 그 만남을 즐거워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함께하는 그 모든 시간을 기다리듯이, 내 영혼이 그리스도를 사모하게 하소서. 내 영혼이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여 모든 세상에 악한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시고, 성찬식을 통하여 하늘의 신비를 날마다 체험하게 하여 주소서.”
14.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으려는 경건한 성도의 소원에 대하여
성찬식을 참여할 때 나에게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성찬에 익숙해지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성찬에 참여할 때, 나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여,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생각으로 받게 되는, 아무런 기대없이 참여하는 내 모습이 있지 않을까 두려웠다. 그럴 때 마다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나의 지난날의 죄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그 죄를 못 박게 하셨다. 그리고 다시 평안한 마음으로 새 삶을 준비하게 하셨다.
성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성찬을 통하여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성찬 이후의 삶이 하나님이 기쁘시는 삶이 되도록 소원하는,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려고 준비되는 것이다.
15. 경건의 은혜에 대하여
경건의 훈련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그 때에 바로 은혜를 내리시지 않으신다. 그것은 우리의 교만함을 인함이리라. 겸손함으로 낙담하지 아니하고 경건의 훈련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셨던 은혜를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한 번에 내리시리라.
나는 언제나 조급하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낙담하고 포기해버리는 성향이 있다.
“하나님이시여! 나로 하여금 인내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때에 따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비밀을 알게 하셔서 그 은혜를 소망하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16. 그리스도께 우리의 요구를 말함에 대하여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그리스도, 그 분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요, 큰 은혜이다. 기도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구하면 구할수록 나의 뜻을 하나님께 아뢰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내가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7.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되려면
그리스도와 연합하려고 하나 나에게 가장 방해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욕심이다. 내 마음 속이 그러한 욕심들로 가득 차 있어서 그리스도가 들어올 자리를 내어드리지 못하는 것이다. 일찍이 옛 신앙의 선배들은 어떠했는가? 그들이 바라는 것은 한 가지,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목숨까지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내어드렸다. 그렇게 그분들은 마음을 비웠다.
내 마음 속이 빈잔이 되었을 때에야 온전히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 분과 연합하여, 성령 충만함으로 그 분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18. 무익한 호기심을 가지지 말고 겸손히 그리스도를 따르라
이 땅에 어떻게 죄가 들어오게 되었는가? 죄의 출발점은 호기심이었다. 무익한 호기심이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단순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나무에 호기심을 가졌고,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하게 되므로 죄를 지었다.
지금 나의 삶에서도 얼마나 이러한 죄를 많이 짓는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단순히 그 앞에 순종하면 되는 것을 나는 순간순간의 호기심으로 그 말씀 앞에 순종하지 못한다. 의심하게 되므로 그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한다.
사탄은 우리에게 필요 없는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그 호기심을 의심으로 바꾸어 버린다. 지혜 있는 자가 누구인가? 지혜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단순해지는 사람이리라.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이 책은 2년 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교수님의 추천으로 한 장 한 장을 묵상하면서 읽게 된 것은 처음입니다. 정말 이 책은 나에게 부끄러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가져 다 주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읽으면서 때로는 느낀 점을, 또 때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올려드리는 기도문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을 소개시켜 주시고, 읽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책을 통하여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나의 게으르고 태만하고, 교만한 삶을 낮추셔서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게 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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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본받아,   토마스 아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