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선 gut과 악 böse의 쌍과 좋음/우월함 gut과 나쁨/열등함 schlecht의 쌍
2. 성직자의 가치평가 방식 - 원한 도덕의 기원
3. 도덕에서의 노예반란 - 노예도덕과 귀족도덕의 차이
2. 성직자의 가치평가 방식 - 원한 도덕의 기원
3. 도덕에서의 노예반란 - 노예도덕과 귀족도덕의 차이
본문내용
가없는 존재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원한이다. 모든 귀족도덕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에서부터 나온다면 이와 달리 노예 도덕은 처음부터 ‘밖에 있는 것’,‘다른 것’‘자기가 아닌 것’을 부정하면서 시작된다. 노예 도덕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먼저 대립하는 어떤 세계와 외부 세계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노예 도덕은 대립적인 바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노예 도덕의 활동은 근본적으로 반동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때문에 원한을 가진 인간은 우선 ‘나쁜 적’,‘악한사람’을 생각해내고, 그것의 대립물로서의 ‘선한인간’을 생각해 내는 것이다. 노예 도덕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의 모습이 된다. (10장)
하지만, 고귀한 가치 평가 방식에서는 이와 정반대이다. 그것은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성장한다. 고귀한 인간은 ‘좋음’ 이라는 근본 개념을 먼저 자발적으로, 즉 자기 자신에게서 생각해내고 거기에서 비로소 자신과 대비되는‘나쁨’이라는 관념을 만든다. 이 나쁨을 전자의 악함과 비교해보자. 좋음의 반대 개념으로서의 ‘나쁨’과 ‘악함’의 개념은 같지 않다. 오히려 노예 도덕은 원한 도덕이라는 의미에서 본래 누가 ‘악한’자인가 하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11장)
하지만, 고귀한 가치 평가 방식에서는 이와 정반대이다. 그것은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성장한다. 고귀한 인간은 ‘좋음’ 이라는 근본 개념을 먼저 자발적으로, 즉 자기 자신에게서 생각해내고 거기에서 비로소 자신과 대비되는‘나쁨’이라는 관념을 만든다. 이 나쁨을 전자의 악함과 비교해보자. 좋음의 반대 개념으로서의 ‘나쁨’과 ‘악함’의 개념은 같지 않다. 오히려 노예 도덕은 원한 도덕이라는 의미에서 본래 누가 ‘악한’자인가 하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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